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저..잘헤어진거맞죠?(결혼을 뒤집어 버렸습니다)

이별이.. |2008.08.06 11:01
조회 1,660 |추천 0

이별이..이제 실감납니다...

어제까지만해도..우리가 헤어진게 맞을까?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결국..제가 자신없다고 그만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왜이렇게 가슴이 아플까요?

많이 고민하고 많이 생각하고 고민고민끝에 이별을 선택했습니다..

지난사랑에 너무아프고힘들어..이번사랑만은 꼭..지키고싶었는데...

전..28살 직장인입니다...

그냥 평범한 가정에 둘째딸이고...언니와 여동생은 결혼을해서 잘살고있습니다..

저에겐..한살어린 남자친구가있습니다...

정말..성실하고 착합니다..하지만..그게전부인사람이죠..

그래요..가난한거.참고 결혼할수있을꺼라 믿었습니다..

그남자가 비형간염보균자인거..그거또한 이해하며..참고 이겨낼수있을꺼라 생각하고..

양가인사다드리고 내년초에 결혼하기로했습니다..

하지만..제가 어제 이모든걸..뒤집어버리고  헤어지자고 말해버렸습니다...

그사람...위로형하나..아래로 누나하나..그사람은..결국막내죠..

저번에도 글올렸었는데...정말..답답해서 누구한테 하소연 할때가없어서...

하지만..장남아닌 장남 노릇을해야하죠...어쩔수없이...

누나는..올..10월에 결혼합니다...문제는형...형은 장애2급에..전과2범이죠...

형때문에..들어간돈만..몇천만원은될겁니다...결혼자금으로 모아둔돈...형때문에 다쏟아부었죠..

형..합의금에..형..핸드폰..미납요금에...

발단은...이번달에 형이 또사고쳐서..핸드폰요금..400을 메꿔줘야한답니다..

핸드폰비메꿔준것만...벌써...600인데 이번꺼까지하면...천만원..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제가 그랬습니다 결혼하고도 형 뒷처리 해줘야하는거냐고..

그럼우린 언제돈벌어서 집사냐고...

비단형뿐만아니라..집안도 가난해서 집에서 대출받은거 갚아주느라...한..천만원은 올초에 또들어갔습니다...부모님이 능력이안되셔서..막내아들한테만..손벌리십니다..

부모님..빛에..형사고뒤수습까지...그래도 참았습니다..그래..결혼하면..달라질꺼야..그런생각하나만으로...그런데 문제는.....

결혼하면..일단 부모님은 제가 모시기로했습니다...어자피..이사람아니면..모실사람도없기에..

그냥 제가 모신다고했죠..물론 힘들껍니다..하지만..키워주신분이고..일단...책임져야하고...

이사람 부모님이기에...그런데...형은..형만은..못데리고살겠다고했습니다..

이사람형..결혼할능력도 그렇다고 취직할생각도안합니다..

그런형을...평생..돌아가실때까지 모시고 살아야한답니다...

평생을.............여기서 저...폭발해버렸습니다...

난.못모시겠다...선택해라...형을 시설이나 아님.혼자살게하던지...아님..나랑헤어지던지..

그랬더니 어떻게 시설에 보내냐면서...모시고살아야한다고...ㅎㅎㅎㅎ

제가그랬죠...일주일에 한두번..찾아뵙고 용돈드리는거까진 어떻게 해보겠다..

하지만 평생을 모시고 살자신은없다고....그래서 제가 결국..헤어지가고 했습니다..

도저히 자신없어서....절나쁜여자라고 욕해도 어쩔수없습니다...

하지만...정말..형까지 모시고 살자신은 없습니다...

결혼하신분들.........저...잘헤어진거맞죠?

많이 힘듭니다...하지만..잊어야겠죠...? 부모님...동생..언니 모두 반대하는결혼이였지만..

사랑하나보고 견딜자신이 있었는데...결국..이렇게 되어버렸네요..

시간이 지나면 모든게 잊혀지겠죠? 그런거겠죠?

답답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