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터넷기사를 뒤적이는데 포항개그맨들에 대한 뉴스가 뜬다
이번 1월달에 포항에서 했던 그들의 개그공연을 즐겁게 보고 온 나로써는 좋은 기사를 기대하면서
뉴스를 클릭했다...근데 콜센터에 전화하여 욕설을 하고 장난치는 웃찾사개그맨들에 대한 기사내용들을 보고 할말을 잃었다
밑에 댓글 중에는 연출된 동영상이라고 옹호하는 네티즌들도 있었지만 이미 그런말은 사람들에게 변명이 되지못했다
솔직히 텔레비젼에 나왔던 연예인으로써 아무리 연출이였다고 해도 이번일은 성숙치 못한 행동이였기때문이다
그들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던 나도 변호해줄 말이 없었다 잘못은 잘못이니까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의 태도가 질타가 아닌 도를 넘어선다는 생각이 든다
포항개그맨들은 자신들이 연출하여 찍은 동영상이 올바르지 않다는 판단하에 자체적으로 지웠고 사람들에게 내보이지도 않았다
그리고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하고 고개숙인다는 사과문도 올렸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갑자기 학력을 들먹거리고 지역을 들먹거리고 부모님욕까지 하고있다
잘못은 잘못을 질타하는 것으로 끝나야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도를 넘을때 그것은 질타와 우려의 목소리가 아니라, 그냥 마녀사냥일 뿐이다
공중파텔레비젼에 나오지못하고 설 자리가 없는 개그맨들,
웃찾사가 폐지되고 나서 이 포항개그맨들도 포항소극장에서 만원이라는 가격에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들을 알리고 개그를 해나갈려고 노력했다
이 세상에 열심히 안하는 사람들이 어디있겠냐만은 자신들이 만든 공간에서 자신들의 아이디어, 생각들을 내보이며
대중들과 소통하려는 모습과 그 열정에 그들에게 박수를 보냈었다
그런 사람들에게 한번의 실수를 개그맨을 그만두라는 등의 질타는 너무 혹독하지않나 싶다...
사람들에게 더 가까히 다가갈려는 노력이 성숙치 못한 태도로 사람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았지만
그 성숙치못한 태도를 자신들이 인정하고 안았기에 이제 사람들이 좀 더 올바른 질타와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 바란다
그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 일어서서 실수를 만회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