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이런 질문은 도대체 어디다 글을 올려야 그럴듯한 답변이 달릴지
잘 모르겠어서 그냥 제가 자주 들리는 여자들끼리만에 올려봅니다~
전 누나니까여 ![]()
사실 남동생은 중3이곸ㅋㅋㅋㅋ 전 22살인 누난데
하도 노페노페 노래를 부르고 다니더라구요 사달라고 사달라고
안 사주면 자기가 돈 모아서 사겠다느니 이럼서...
저나 주변 20대 친구들은 노페엔 뭐 관심도 없고 그냥 노페 입은
중,고등학생들 보면 등골브레이커다 뭐다 이럼서 대충 우스갯소리로 넘기고 마는데
남동생이 부모님 앞에서 노페노페 노래부르면 제가 막 씅질내면서
저 시키 저거 노페에 노자도 사줄 생각 말라고 사주면 내가 뺏어가서 압수할거라고
괜히 노발대발 몇 달째 오버하면서 엄포를 놓고 있었거든요 ㅠ ㅠ
제가 나이가 많은것도 아니고 남동생 또래애들 마음 이해 못하는것도 아닌데...
글고 남동생이 절 엄청 야속하다 생각할 수도 있을텐데 그래도 전 참 그게 싫더라고요
지금 있는 다른 패딩이나 겨울외투도 다 멀쩡한데 아무리 대세가 노페라며 몇 십만원하는걸
턱턱 사달라고 노래를 부르는 꼬라지가 부모님한테 땡깡부리는 모습을 보면 괜히 제가 다 속이
막 부글부글 끓고 화가 나더라구요
근데 오늘 티비보다가 뉴스매거진인가 거기서 노페 중심으로 중고등학생들 인터뷰하고
막 그런게 있어서 유심히 봤더니 노페로 뭐 등급을 나누고 없으면 거지고 있으면 대우가
달라지고 그런게 진짜 나오더라고요 저도 톡커지만 베톡에 수시로 노페관련 글 올라오고
노페등급 얘기 올라오면 '에이 오버겠지 진짜 현실에서도 저럴려나' 싶었는데 진짜 저러는걸
보니까 괜히 그동안 제가 너무했나 싶은 마음도 들고...
동생이 학교가서 우리집 거지도 아닌데 그깟 패딩 제가 말려서 못 사 입었다고 애들 사이에서
거지취급받고 그러는건 아닌가 괜히 걍 걱정도 되고 ㅡㅡ
애들 개나소나 노페입고 가오잡는건 맘에 안들지만 남동생이 나가서 저런다면 당장이라도
알바비 들어오자마자 패딩을 사줘야되나 진짜 막 갑자기 고민이 되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떡해야하나요
저거 요즘 노페 대세에 따라서 결국 사줘야될까요?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