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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능력있는 변호사는?

왕따 |2012.01.13 03:35
조회 48 |추천 0

 

얼마전인가

짝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모태솔로 특집이란것이있었지

 

근데 그이전부터 난 짝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저 사람 뭐야 찌질해 짜증나를 외친적이 꽤 많았는데.

 

사실은 그사람들 속에서 날 본거지.

 

그런거 있잖아

 

영화속에서 성공한 사람1이 주인공1을 탐탁치 않아하는데

 

그이유가 그 주인공이 자기를 닮았거든.

 

그런거같아.

 

난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일반인인것처럼 포장하고싶은데

 

자꾸 저치들이 내가 숨기고 싶은 내모습들을 드러낼때

 

그게 너무 싫은거거든

 

발가벗겨지듯 부끄럽고 찔리는거니까

 

콕콕콕 말야.

 

어쩌면 세상사람 모두가 찌질한면 하나둘 가지고 있겠지만

 

난 내스스로의 열등감이 너무 큰가봐

 

그와 동시에 자기애가 너무 큰가보지.

 

그러니까 이렇게 날 필사적으로 방어하고자 하겠지.

 

미친놈 같아.

 

콤플렉스가 있는데 그거 감추려고 쇼를 하는거니까

 

그런데 그럴수록 사람들은 다 알게 된다는걸

 

나도 알면서.

 

허구한날 술먹고 사람들한테 하나 둘씩 얘기하는거도 지겨워

 

그 빌어먹을 자기 변호질말이지.

 

세상에서 가장 능력있는 변호사가 누군지 알아?

 

강남에 큰 사무실을 가진사람들?

 

아니 자기 자신이거든

 

절대 자기가 틀리거나 더럽거나 나쁜걸 인정하지 않고

 

무슨수를 써서라도 자기자신을 변호하거든

 

이거야 말로 불편한 진실이지.

 

미안 다들 숨기고 싶어하는 진실인텐데

 

까발려서 말야

 

암살이라도 될까 몰라.

 

아무튼 절대로 자기 자신의 오점을 한치도 인정안해

 

인정할때도 있어. 물론.

 

염치가 있지.

 

대신 한가지 조건이 따라 붙어

 

자기를 연민하는거야.

 

스스로를 불쌍한 존재로 만들어

 

언제나 인과가 있었다는거지.

 

세상에 사연없는 사람 어느 누가 있겠냐마는 말이지.

 

이 변호질도 단순하지만은 않거든

 

비록 술먹고 나오는 추한 말 몇마디도 사실은

 

근본적인 틀을 갖추고 있어

 

사람들이 그 좋아하는 작성의 틀말이야. 마치 레포트 처럼.

 

내 이야기를 예를 들어서 해주지.

 

난 이렇게 말해.

 

난 외톨이야.

 

대단해. 정말.

 

스스로를 엄청나게 미화했어.

 

외톨이라니.

 

사람들한테 적당히 듣기 좋게 부정적인 말을 쓴거지.

 

왜 왕따나 히키모코리도 있는데 굳이 외톨이라고 한거지?

 

왜냐면 말했듯이 자기애가 넘치기 때문이야.

 

나꼼수에 정봉주 전의원 같이

 

결국 이 자기 비하발언은 깔대기가 내재되어 있는거지.

 

외톨이라는 표현이 왕따보다 멋지잖아?

 

(근데 웃긴건 자기 혼자만 멋있다는거야)

 

그다음으로 이어지는 말은 그 사연이라는거야.

 

어디서 많이 본거같지 않아?

 

학교에서 요구하는 에세이라던가 레포트라던가의

 

서론 본론 결론 같은 구성인거지.

 

대단한 깔대기 구성이야.

 

본론에서 난 이렇게 얘기를해

 

난 원래 친구가 졸라 많았어.

 

자 여기야.

 

이게바로 사연의 시작인거지

 

자신의 일명 리즈 시절을 들고서 나와.

 

누구에게나 영광의 순간이라는건 있었거든.

 

다만 그게 오래가지 못했거나 아니면

 

현실속에 파뭍혀 잊혀졌거나.

 

아무튼 난 남부럽지 않은 베프 둘이 있었고

 

행복한 유년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해

 

그중 한명은 소년 만화처럼 싸우고나서 친해졌고

 

(가락중학교 다녔던 유제연 홍승의는 연락하면 좋겠다)

 

그렇게 중등시절에 적응해 나갈 무렵

 

자 예상 하겠지만 이제 비극의 시작이야.

 

외국을 나가게 되지.

 

아버지 회사 발령이라는 이유로 삼년을 네덜란드에서 살게된 소년.

 

네덜란드라는 곳은 대단한나라야.

 

히딩크가 있고 박지성이있었고 뭐 하여튼

 

거기서 외국인 학교를 다니게 되.

 

중고등학교를 3년간 다니는데

 

난 한국인. 영어를 배워도 한국인

 

농담이아니고 외국인을 만나서 외국에서 가장먼저 배운 단어는 뭐냐면

 

F==k you였어

 

아는 영어는 단 세단어

 

헬로 F유 바이

 

그렇게 시작했는데

 

친구들? 당연히 없지

 

만나면 안녕 그다음에 나오는말은 ㅗ 이건데.

 

그러다가 한국인 친구여럿을 만났고

 

그들은 이미 영어를 또 잘해

 

아무튼 그래도 그들덕분에 외국에서 영어도 배우고

 

친구들도 만나.

 

적응이란걸 할때쯤말야

 

항상드라마도 그렇잖아

 

라이프그래프가 올라갓다가내려갓다가

 

뭐 주인공이 뭐 하나 딱 끝내놓으면 갑자기 위기터지고 그거 매꾸고 터지고 매꾸고

 

나도 터진거지.

 

삼년이 다되서 한국을 가야하는거야.

 

가면 난 또 혼자인게 분명한거지.

 

이젠 두려운거야.

 

또 어떻게 적응 할건지가.

 

어린나이에 너무 다른 환경을 연달아 바뀌면서

 

게다가 대개는 외국을 나와도 친구들 연락처를 가지고 나오던데

 

난 한국에서 올때 그런거 챙길새 없이

 

바로 와버리게 되었어

 

그렇게 한국을 돌아가니까.

 

이제 문화가 너무 다른거지.

 

너무 길어지는데자고나서 다시 써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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