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낭랑 18세되는 여고생이랍니당ㅋㅋ
여고생은! 국력!
ㅋㅋㅋㅋ아 뭔가 글쓰려니까 너무 오글거리는데...
음슴체로 시작하께용ㅋㅋㅋㅋㅋ
이제 고2가 되는 본인은 열심히 공부하기위하여
방학때 학교 자습실을 신청? 해서 자습을 하기로 마음을 먹음
그런데 담임쌤 말씀이!
"방학때 자습하는 애들은 왠만하면 그냥 보충도 다 해~"
그래서 음...아.... 해야지 뭐... 하는 기분으로 뭐뭐있나 봤는데,
오 1교시에 인문논술반이 있는거임!
방학때 막 논술학원 다녀야한다는 주변사람들 말을 무시하면서도
아..혹시몰라...했는데,
보충수업으로 나와있어서 너무 기쁜 마음에 일단 무조건 신청을 하려고 마음을 먹음
처음엔 우리담임쌤이 국어과목이셔성 담임쌤인줄 알았는데
담당 교사에 ♡(이름대신...ㅋㅋ)선생님 이라고 써있는거임
그 쌤은 윤리쌤으로, 올해 갓 서름이 되신,
우리학년부터 고1에 도덕교과가 없어져서 만날수없었던 그쌤이라서 올ㅋ 드디어 만나네 궁금햇는뎅 하는 마음으로 재밌겠다 고 생각했음
그리고 지난주 수요일 부터 이제 보충을 시작하는데
기초부터 원고지 수업부터 했음
재밌게 재밌게 며칠간 듣던중,
학교에 모든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꿰고있는 친구(논술수업은 듣지않음)가
♡쌤 너무 좋지 않냐며 막 자신의 마음좀 대신 전해달래서
본인은 속으로
그 쌤이 도대체 뭐가좋짘ㅋㅋㅋㅋㅋㅋㅋ???
키도 얼굴도 딱히.....이렇게 생각하면서 그 말은 전해주었음
그때 쌤은 "이놈의 인기란...ㅋㅋㅋ" 이라고 하셔서 나도 속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했음
그런데 그 친구가 계속 쌤너무 좋대서 도대체 뭐가 좋단걸까하고
수업시간에 수업자체에 대한 집중력중 일부를 쌤 관찰로 돌림
그래서 한 이틀 관찰하고나서 드는 생각이...
"아 난 이 선생님이랑 결혼해야겠다" 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보니까 얼굴도 나쁘지 않고 키는 솔직히 상관없음ㅋㅋ
무엇보다 ♡쌤이 거의 항상 셔츠종류를 입으셔서 그 몸매가 드러난다 해야하나..ㅋㅋ
그래서 본인은 그 허리가 너무 섹시하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태스럽지만 사실임ㅋ
그리고 아 말씀을 너무 잘하심..!
친구들이랑 같이 얘기할 때 ♡쌤은 언변의 마술사라느니, 재담가라느니, 말솜씨가 좋다며ㅋㅋㅋ
원래 본인은 본인이랑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지적수준의 남자를 원함
왜냐면 본인은 자존심이 너무나도 세기 때문에 남자한테 지고는 못삼ㅋㅋㅋㅋ
근데 ♡쌤이라면 고분고분 말을 잘 들을수 있을거같음!!ㅋㅋㅋㅋ
그리고 또 음.. 본인은 철학과엘 가고싶은데, 윤리쌤이라서 너무 좋았음
그리고 논술주제로도 막 어려운 고전인용하고 그래서 너무 멋져보였음..!
그리고 지금 논술신청한 애들이 여자애들밖에 없는데 쌤이 애들을 ㅇㅇ언니~!
이렇게 부르는게 너무 좋음ㅋㅋㅋ
본인은 원래 나보다 나이많은 남자가 나를 언니라 부르는게 좋음ㅋㅋㅋ
앜 변태같다
그.래.서.
친구한테 마구 얘기함
난 ♡쌤이랑 결혼 해야만 할것같다고 니가 슬쩍 얘기해보라고...ㅋㅋㅋ
그래서 어제 수업이 끝나고 본인은 저 멀리 다음 수업반에 가있었음
근데 뒤에서 갑자기
"미친거아냐??!?!?!!!!!!!!!!!!!" 라는 소리가 엄청 크게 들려서
헐 설마 내얘기 듣고? 했는데 맞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친구가 와서는 들었지? 쌤이 자긴 독신주의라던뎈
래서 애들이 다 "무슨 독신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할때 본인은 도저히 웃을수 없었음..
내가 얼마나 싫으면 독신이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장난처럼 안넘기고 그렇게 소릴 지르셨을까...
그래서 오늘 본인이 직접 가서
"쌤 저 쌤이 어제 미쳤다고 한거 들었어요"
"나 미쳤다고 안했는데?ㅋㅋ"
"제가 들었는데요?ㅋ"
"나 미쳤다고 안하고 미친거 아니냐했어ㅋㅋㅋㅋㅋ"
"쌤 저 그래서 너무 슬펐어요.. 너무 가슴아파요..."
이러니까 내 팔을 퍽 치면서 (진짜 너무 아팠음-ㅠㅠ)
"에이~"
라고 하심-ㅠㅠ
본인이 장난하는거라 생각하시나봄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닌데...ㅋ....ㅋㅋ
그래서 본인은 오늘 하루종일 한숨쉬고 너무 슬펏음-ㅠㅠ
친구들이 막 사랑은 원래 아픈거라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이 냔들아ㅋㅋㅋㅋㅋ 니들때메 더 아프당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거나 난 톡커들의 응원이 필요함..ㅋㅋ
사실 이거는 사랑,고백해도 될까요? 에 넣기가 좀 그럼;;
이미 한번 차임.........ㅋ
그러나 당분간은 포기하지 않을 생각ㅋㅋㅋ
아 생각해보니 나는 개년 상실한 사람들 중 하나인거 같음ㅋㅋㅋ
♡쌤은 30, 난 18.....ㅋ 무려 띠동갑!
아니다 본인친구중엔 가정이 있는쌤을 좋아하는 친구도 있넹ㅋ
anyway,
쌤 사랑해용♡♡ㅎㅎ
ㅋㅋㅋㅋ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ㅋㅋ
그냥 응원한마디해주시면...너무 고마울거같아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