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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운전강사가 성교육도 가르치나요?

..... |2012.01.14 03:48
조회 24,870 |추천 90

안녕하세요. 광주에 살고있는 20살 여학생입니다.

새벽에 잠도 안 오고 자꾸 생각나서 인터넷에 그 강사의 만행을 올리고 싶은데

자주 보던 네이트 판에 글을 쓰게 됬네요..

글이 두서없어도 이해해주세요..

저도 방학이 되서 운전면허를 취득하려고

운전학원에 등록하러 갔습니다. 근데 정말 불친절하더군요.

물론 좋은 강사님들도 있으셨지만 프론트?무튼 거기에 앉아계신

여자강사분들중에서 친절한분 한번도 못 뵜구요. 아무리 제가 한참 어리다지만 

반말하시고 불만인게 한두개가 아니였지만 어차피 면허따면 다신 

안 볼 사람들이니까 신경쓰지말자고 생각하고 다녔습니다.

근데 제가 엊그저께 그러니까 목요일이네요.

도로주행교육을 받으러 학원에 갔습니다. 그래서 한 50대정도 되보이는 남자강사였어요.그 사람이랑 저랑 둘만 타고 도로주행을 했습니다.

솔직히 처음부터 운전 잘 하는사람이 어디있나요? 근데 좀 짜증내는 말투로 계속 화내시고..제대로 알려주지도 않고 제가 도로주행을 해봤던거면 또 짜증나실 수도 있는데 첫날 첫시간이였는데 솔직히 잘 탈수는 없는거잖아요..

그래도 제가 웃으면서 아 죄송해요 하면서 탔습니다.그리고 둘만 탔는데 계속 아무말 없이 운전하기는 그랬는지 뭐 대학은

어디가냐 물어보셔서 "저 oo대학교 가려구요" 하니 그것도 대학이냐고

뭐라하시고 물론 장난이였을수도 있지만 이제 제가 다녀야 할 학굔데..

기분 나빴지만 이것도 그냥 넘어갔습니다.

근데 남자친구 있냐고 물으시더라고요.있다고 대답했더니

사귄지는 얼마나 됐냐 물으셔서 한 1년정도 됐다고 하니깐

"그럼 성관계는 했겠네?" 이렇게 말씀하시는거에요..정말 당황스럽기도하고

대답조차 할 가치도 없다 생각해서 그냥 대답을 안했어요. 그랬더니

"대답안하는거 보니 했네했어" 이러시는거에요...진짜 자기가 뭔데 단정짓고

그렇게 말을 하는건지 이때부터 계속 자기가 교육 할 때마다 애들한테 묻는다고

요즘엔 처녀가 없다는둥,성관계가 어쩐다는둥,여관이어쩐다는둥하고 제가 이런얘기 그만 하시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소심하고..무섭기도 해서 아무말 안하고 있었더니 뭐 너같이 대답 안 하는 애들도 있는데 다른 여자애들,남자애들은 아무렇지않다는 듯이 다 말했다고 그러길래..이것도 그냥 한번보고 말 사람이니깐 넘어가야하는가 싶기도 했어요...무튼 2시간내내 진짜 민망하고 거북하고 그래서 계속 말돌리려고도 노력해봤는데 그래도 또 계속 이야기하고..그리고 액셀밟는것도 굳이 손이나 허벅지에 안올리고 설명하셔도 되는데 손이랑 허벅지에 올리고 이렇게 밟으라는둥 정말.. 운전교육은 제대로 안 가르쳐주고 통화하고 성적인 농담만 하고나서 아직 한시간 더 남았는데 자기는 뭐 이 일  아니여도 다른일 하고있다고 여고생들 셔틀버스 운행해주러가야한다고 저보고 알아서 강사 바꿔서 남은 수업들으라 하고 가시네요..책임감도 없고 변태에다..진짜 화를 꾹 참고 직접 다른 강사님 부탁드린다 해서 남은 교육 듣는데 어찌나 친절하시던지..ㅠㅠ무튼 그렇게 교육이 끝나서 친구들 만나고 보니 어느 샌가 잊었더라고요..그리고 13일 어제 아침에 자다 일어났더니 오늘 9시부터 교육이랑 시험이였는데 왜 안오냐고 3만원 가지고 와서 예약 다시 잡으라네요..돈 관련된건 어찌나 잘 전화해주는지..무튼 운전학원 생각하니까 어제 일이 생각나서 엄마한테 말씀드렸더니 엄마가 완전 화나셔서 우시고ㅠㅠ....전화해서 뭐라 하셨는데 이렇게 말하면 안 되지만 싸가지 없는년들이 대충 넘어가려하고 그 강사 전화번호도 안 알려주고 바로 옆에서 자기네들끼리 짜고 알려주고 그 강사한테 전화했더니 아직 말도 안했는데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이러고 반성의 기미도 안 보여서 각오하라고 했더니 "네네~"이런식으로 능글맞게 넘어가려하고 엄마가 학원장 전화번호 대라고 조용히는 못넘어가겠다고 하니깐 계속 안알려주려하고 학원생 이름뭐냐 물어보고 대답도 안하고 그러더니 오분후에 알려준다고 끊더니 다시 전화와서 번호를 알려주더라고요..학원장한테 전화했더니 뭐 서울이라고 내일 광주 내려가면 전화준다고 제 앞에서 무릎꿇고 사과하겠다고 하는데 ..솔직히 얼굴 다시 보기도 싫고 해코지할까봐 무섭기도하고.. 다들 고소하라는데.. 정말 고소해야할까요?

그리고 그 강사 하나때문에 다른 강사들도 욕먹고 그러는데 짤렸으면 좋겠네요..셔틀버스 운행도 한다는데..그런 사람을 뭘 믿고 여고생들을 맡기는건지..이해가 안되네요..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조언 좀 부탁드릴게요..ㅠㅠ

추천수90
반대수4
베플|2012.01.14 20:54
강사새끼지랄하고, 자빠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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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ㅋㅎㅎㅎ|2012.01.1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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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ㅡㅡ|2012.01.14 16:39
고소하세요. -------------------------------------- 우왕베플댓땅ㅎㅎ 감사합니돠ㅠㅠㅠ 진짜소심하게집지어요뚝딱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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