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쉐라가 원래 여호와의 부인이였다는데 우리가 보는 성경엔 왜 그런 내용이 없어졌나요?
여호와가 하도 살육을 하고 괴팍해서 부인한테도 버림받았나요?
여호와와 그의 부인이였던 아쉐라
위 그림은 시나이 반도 북쪽에 위치한 쿤틸레 야즈루드의 대상들의 숙소인 Caravansarai에서 발겨된 토기쪼가리에 그려진 그림이다. BC 8세기 전반으로 추정된다.
그림과 함께 고대 히브리어가 적혀있는데, 이를 옮기면 다음과 같다.
"...가 말했다. ...예할(렐엘)에게 말하라.
그리고 요아쉬에게.
나는 너희를 축복한다.
사마리아의 야훼 그리고 그의 아쉐라로."
아무개가 아무개를 야훼와 그의 아쉐라의 이름으로 축복한다는 문구이다.
관련 논문 자료 :
Kuntillet`Ajrud, Sinai Caravansarai, ca. first half of 8th centry BCE. Drawing of Yahweh of Samaria and his Asherah on a pottery shard (Pithos A). Inion in Hebrew reads "Thus says...Say to Yehalle[lel], Yo`asa and...I bless you (herewith- or: have blessed you) to/before Yahweh of Samaria and his asherah." Note the portion of bridled horse to the left of the figures (pp.225-6, "Baal, El, Yahweh, and 'His Asherah'," Othmar Keel and Christoph Uehlinger. Gods, Goddesses, and Images of God in Ancient Israel. Minneapolis. Fortress Press. 1998)
http://www.bibleorigins.net/KuntilletAjrudYahwehAsherah.html
그림을 살펴보자. (그림의 해석에 있어서는 고대 신들의 모습이 다양해서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
-송아지가 암소의 젓을 먹고 있다
바알이 못(가나안의 사망, 죽음신)과 싸울때 바알이 죽은 척 하고 사라졌는데, 그때 그의 누이 아나트가 "엄마소가 그의 송아지를 찾아 다니듯 바알을 찾아 다녔다" 라는 구절이 있다. 그를 연상케 한다. 즉, 바알과 아나트를 의미.
- 정면의 두 인물
머리에 3개의 새 깃털 장식을 한 것은 야훼, 그 오른쪽은 아쉐라로 보인다. 아쉐라는 여신인데, 그림에 작은 동그라미로 가슴이 표현되어 있어 구분이 된다.
두 인물의 다리 밑에 달린것은 '꼬리'로 해석된다. 고대 신들은 짐승의 가죽을 덮어쓰고 표현되어 그 꼬리가 보이기도 한다. 여기선 얼굴이 길죽해서 '소'로(뿔은 없지만) 표현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 앞의 암소와 송아지와도 연결된다.
- 수금을 키는 여자
바알의 누이 아타트가 바알의 적들은 물리치고 수금을 들고 바알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는 내용과 연결된다.
그외 이 대상들의 숙소 벽면에는 아래와 같은 글귀들이 적혀있다.(부분 밖에 남아 있지 않다. 그림은 논란이 되나, 글귀를 보면 빼도 박도 못한다.)
...when Baal bursts forth on... (바알이 소리칠 때...)
...blessed be Baal on the day of...(그날에 바알이 찬양을 받으...)
...the name of El on the day of...(그날에 엘의 이름이...)
...blessed be Baal on the day of the battle...(그 전투의 날에 바알이 찬양을 받으...)
...the name of El on the day of the battle... (그 전투의 날에 엘의 이름이...) - p. 244. Keel & Uehlinger
엘은 원래 가나안의 최고신이며, 바알은 엘의 아들 중 하나이다.
야훼는 송아지상으로 표현되었으며(출애굽), 야훼는 바알로 불리기도 했다.(호세아서)
여기서도, 엘=야훼=바알이 섞여서 지칭되는 흔적을 볼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