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 자주 보는 25살 여자입니다.
너무나도 어이없어서 여기에까지 글을 쓰게되네요.
하소연이죠 너무 화나고 답답해서.. 좀 읽어주세요.
제가 1월 13일 금요일날 까페베네 목동점에서 아이폰을 분실했습니다.
그냥 분실이 아닌 누가 훔쳐갔구요.
제 옆에 앉아있던 놈이 제가 음료 받으러 간 몇 초사이에 자기 주머니에 넣고 튀었습니다.
제가 문자를 쓰다가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간 실수도 있지만, 음료 받으러 가는 몇 초사이
이런일이 일어날거라곤 생각하지 못했구요. 자리로 돌아온순간 핸드폰이 없더군요.
직감에 옆에있던 놈도 없길래 그 놈이 가져간거라고 생각하고 바로 까페직원에게 말하고 전화를 했는데
역시나 전원이 꺼져있었어요. 그래서 바로 분실신고했구요.
이런거 경찰에 신고해야하는지는 집에와서 컴퓨터로 검색하다 알게되었구요.아무튼
제가 까페베네 직원에게 CCTV확인요청하고 연락받기로 하고 집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제가 연락을 받을 번호를 남자친구 휴대폰으로 해놓았는데 거길로 토요일에 연락이와서
월요일 아침 10시에 오면 CCTV를 보여주겠다, 단 개인신상 문제때문에 CCTV를 그냥 보여줄순있어도
경찰이와야 뭐 신상조회가 가능하다 이랬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 일단 동네 지구대에 가서 분실신고만 하고 월요일이 되길 기다렸죠.
그런데 월요일날 아침에 가는길에 까페베네에 전화를 했더니 갑자기 CCTV 업체랑 연결이 안되서
오늘 당장 보여줄수가 없다는겁니다. 분명 그놈이 가져간건 맞았지만 진짜 그놈이 가져간건지 확인을
해야 제가 리퍼 받을때 쓸 서류도 준비할 수 있고 허위로 도난당했다고 하면 제가 형사처벌 받을 수 있었
기 때문에 하루빨리 확인을 했었어야 했거든요. 그리고 애매하게 주말이 껴서 시간도 지연됬구요.
근데 안된다고 하길래 아니 월요일날 오라고 해놓고선 왜 말을 바꾸냐고 그랬더니
전화한직원이 누군지 모르겠다는둥 매니저랑 연락을 해보겠다는둥 그러길래 그냥 까페로 쳐들어갔어요
가니까 매니저랑 열심히 통화하고있더군요 ㅡㅡ 제가 온줄도 모르고.
무슨말을 시켰는지는 모르지만, 제가 왜 말 바꾸냐고 따지니 고객님이 뭐 전화를 주실줄알았는데 뭐 안했
다 뭐 이런 쌩뚱맞은 말을 하며 업체한테 연락을 해보겠다고 하며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거의 한시간 넘게 기다렸습니다. 제가 언제되냐고 물었더니 지금 자기가 CCTV화면확인중이래요 ㅋㅋ
확인중이면 나한테 지금 확인할거라고 말을 해야할거아냐 ㅡㅡ
그래서 내가 확인하겠다고 하니 그 계산하는 기계로 화면을 확인해야하는건데 그 주방쪽으로
들어오는건 식품위생법에 반하는것이다 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제가 그걸 봐야 알지않냐고 하니
어쩔수없다는 식의 표정을 지으며 그럼 들어오세요. 이러더군요 ㅡㅡ
근데 아무리 확인해도 제가 없는겁니다. 그시간에. 6시 37분에 주문을 했는데 말이죠.
또 자기가 확인할테니 나가서 기다리래요. 또 식품위생법 얘기하면서....
계속 오라가라 그랬어요. 오라가라 하면서 식품위생법 얘기 하면서 어쩔수없다는 표정 또 지으며
인심쓰는척 들여보내주는데.......내가 피해자고 그 화면을 내가 봐야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확인하는게 어찌나 힘들던지, 그놈의 식품위생법 타령하면서..
그래서 나가서 기다리니 커피만들고 시간 또 지체되고 그러길래.. 재촉을 했죠.
얼른 확인을 해야 저도 제가 할 수있는 조치를 얼른 취해야 하니깐요.
(물론 그직원도 커피 만들어야 하는걸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기계오류로 무슨 CCTV 시간이 잘못녹화되서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어이없었죠.
그래서 결국 확인했고 그놈이 가져가는걸 봤고 (똑똑히 찍혔음;;;;;)
그리고 나서 저에게 와서 얘기하더군요.
그분도 저희 고객분이시기 때문에 신상을 함부로 말할수가 없다. 저희가 해드릴수 있는건 다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객?
더이상 이 일에 엮이기 싫다는거죠. 해드릴수 있는건 여기까지입니다 라고 얼마나 강조하던지
정말 여러 번 말하더군요.. 경찰분이 오셔서 CCTV화면 보실때도 계속 거듭강조.
"저희가 해드릴수있는건 여기까지입니다"
나도 안다고요. 내가 까페에 보상을 원한것도 아닌데 굳이 그렇게까지, 여러번 말했어야 했나?
내가 컴플레인껄고 계속 귀찮게할까봐 그렇게 거듭 강조해서 말해준꺼얌????^^
서운하더라고요.
그리고 어이없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도범을 고객님이라 칭하던 까페베네 직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런일이 있으면 매니저가 와있어야하는거 아닌가???
절도범의 개인신상을 보호해주던 까페베네측. 내가 자기들한테 그놈 신상알려달라고한것도 아닌데
굳이 피해자인 나한테 절도범도 고객이다라고 말을 했었어야만 했을까?????????
진짜 서비스마인드 존경스럽다. ^^
그리고 경찰서가서 절도죄로 신고했어요. 형사사건으로 올라갔으니 잡히면 처벌받으실거에요 님아
오늘 하루종일 내내 담당형사님하고 통화하고 바빴답니다 내 폰 훔쳐간놈아 ^^
내가 그냥 잃어버리고 말줄알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CTV있겠다 증거자료로 충분하겠다. 꼬라지 보니 상습범이고 ㅡㅡ 얼굴도, 가져가는것도
잘 찍히셨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다리세요
여러분도 스마트폰 분실 조심하세요
기사로만 읽다가 제 일이 될줄은 저도 몰랐네요
그리고 까페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아깐 경황이없
어서 절도범=고객 이거에 대해 따지지못햇는데 이거 설명좀 해줘요 ^^
이 글 올라가서 많은분들 읽고 피해입지 않으셨음 쫗겠구요
까페베네도 망했으면 좋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후죽순으로 들어서는 그 간판 꼬라지만봐도
역겨워요 ㅡㅡ
아 힘들다.................................너무 두서없이 흥분해서 써서..죄송해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