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첫 톡을 쓰게 된 부산사는 19살 흔..녀아닌흔녀에요![]()
글쓴이는 남친이 없으니까 음슴체로 가겠음!!
때는 바야흐로 2주전 딱 1월 3일 화요일이었음
방학 전부터 파마가 너무 하고싶었기에 놀러 다닐 땐 거의 고데기로
굵은 웨이브를 넣고 다니기 일쑤였음..ㅠ
그렇게 안 친한 아이들도 웨이브 넣은게 훨씬 낫다고 파마를 강.력.추.천했음
근데 글쓴이는 심각한 악성 곱슬에 시달리던 사람이라 매직말고는 머리에 할 수 잇는게 없음
정말많은 고민을 하다가 큰 맘 먹고 파마를 결심함
3일날 파마가 되게 예쁘게 된 친구가 한 미용실을 가기로 하고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기다렸음
그리고 드.디.어
파마를 하는 날이 다가왔음!!!!!!!!!
우선 파마하기 전 사진 먼저 ㄱㄱㄱ
잘 안보일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생머리였슴
이제 떨리는 마음으로 미용실 의자에 앉았슴
친구는 뒤에가서 앉아있고 미용실아줌마랑 대화를 나눴슴..
이 때부터 뭔가 불길하기 시작했음...
우선 짧게 대화를 써주겠음
아줌마 나
학생 머리가 많이 상했네
아..네..
일반펌 어떤거?
굵은롤 세로요(나름 본 건 있었슴..)
굵게하면 일주일 내로 다 풀리고 컬이 아예 안 나올수도 있어
...그럼 어째요?
굵게할래? 중간롤할래?
(이때부터알수없는불안감이몰려왓슴)
..그럼 중간해주세요
그럼 굵은롤 1호말고 2호로 해줄게 근데 컬이 잘 안 나오고 쉽게 풀릴수도 있어
저렇게 대화를 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머리를 맡겻슴
초반엔 무난햇슴 근데 너무 가깝게 마는 것 같은 느낌이엇슴
난 분명 턱 밑에서부터 말아달라고 했는데 귀 위까지 마는 것 같았음
처음엔 그냥 그런 느낌인 줄만 알았음
다 말고 보니까 ㅋ..? 위치가 왜이리 올라가있지 싶었지만 알아서 예쁘게 해주시겠지 하는 마음에 가만히 잇엇슴
그리고 드디어 말던걸 풀고 머리를 감고 왔음
아줌마가 막 머리 만져주면서 머리 보여주는데 마음에 들었음!!!
너무 빠글한걸 싫어하는 타입이라 괜찮았음!!!
아줌마는 컬이 아예 안 나왔다고 미안해서 4만원 받기로 한거 3만원 받고 친구랑 카페를 갓슴
카페 화장실에서 머리가 완전 부시시에 더럽고 걍 완전 이상한거임
그래서 부시시한 머리를 살짝 정돈하고 갔슴
그래도 나름 마음에 들었었으니까 나름 괜찮은 기분으로 집으로 향했음
그리고 옷 갈아 입으려다가 거울을 봤는데 머리를 보고 충격을 받았음
솔직히 카페에서 까지 파마가 안 나왔다는 걸 난 몰랐슴
친구가 진자 안 나왔다고 했지만 어느정도인지 상상도 못햇슴
난 집에와서야 알앗슴
사진투척 ㄱ
3
2
1 (이거 꼭 해보고 싶었음..
)
귀 뒤로 더러운 머리를 넘긴 상태임
(귀에서 뺀 사진 찍어놓은 걸 지워버렷슴ㅠㅠ)
보통 저렇게 보면 파마가 보여야 정상아님?
밑에 상한거부터 엄청난 충격이었음
하.지.만
대박은 따로 있었음
머리 거적대기(=파마가아예안먹히고상해버린더러운머리)를 걷어내면..
윗부분만 되고 밑은 하나도 안 된 머리가 보이는거임
더 웃긴건 거적대기를 내려고 윗부분은 파마고 밑은 아예 생머리임
분명 전부 다 말았는데 이런 결과가.. 처참했슴..
무엇보다 다음날 학교를 가지말까하는 심각한 고민을 했음
그래서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그 아줌마에게 받은 명함을 다시 살펴보았슴
지 번호는 없고 가게 번호가 있길래 전화해서 그 분좀 바꿔달라고 했더니 머리 하시는 중이라고 하더니
그 아줌마가 받았슴
ㅁㅓ리 파마가 하나도 안 되있는데 다시해주시면 안되냐니까
다시해도 어쩔수 없다면서 학생 머리가 안 되는걸 자기가 어떻게 하냐는 식이었슴
그리고 끊었다가 또 뭐 물어보려고 다시 걸었더니 그 뒤로 계속 전화 피하심
전화 해주겠다고 번호까지 받아 적어놓고 내 전화 피하심
결국 글쓴이는 엄마한테 욕이란 욕은 다 듣고서 그 다음날 바로
5만 5천원을 주고 머리뿌리부터 끝까지 아주 예쁘게 매직을 함..
다시는 파마 안 할거임![]()
여기서 제 글은 끝이났음
우선 2주된 이야기라 사과를 드림..
그래도 저런 일은 처음이라 올려보고 싶었음@!!!!
돈은 글쓴이 용돈 모아서 한 거니까 오해 없으셨음 해요
악플은.. 글쓴이 많이 소심해서...☞☜... 악플은 무서워요...
그래도 톡커님들은 이런 일 없으셨으면 해서 올렸어요!!!
스릉흐는 톡커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해 모든 일 다 잘 풀리실거에요!!
혹시라도 톡되면.. 저 위에 19금 붙은 글쓴이 사진 공개..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