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이글을 보게 될지 모르겠어
솔직히 못보겠다 너 판 안보니까
그치만 너무 답답해서 여기다가 글쓰는거야
너가 그랬잖아
자기는 다른 남자랑 달라서 절대로 안변한다고
난 바보같이 거짓말인거 알면서 믿었는데
정말 시간이 지나면서 변하는게 자꾸 눈에 보이더라
어떤날엔 정말 나혼자 너 기다리고 너 좋아하고
나만 너 보채는것 같더라
그럴때마다 내가 널 왜 만나고 있는건지 모를정도로
진짜 너 미웠어
그래도 내가 그렇게 화내고 소리칠때마다
아니라고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해주는 널 또 믿고
또 다시 널 사랑했어
근데 나 일 쉬는날 너 일하는데 놀러갔잖아
아니 우리 같이 일하는곳 놀러갔잖아
나 집 멀어서 나 출근하는날은 퇴근길은 너가 항상 데려다 줬잖아
그런데 너가 빨래가 너무 밀렸다고 빨래해야되서 못데려다줄것같다고
오늘은 집에 쫌 일찍가서 쉬라고 나한테 그랬잖아
근데 난 너랑 조금이라도 같이 있고싶어서 가기싫다고 졸랐잖아
근데 너가 왜 자길 이해안해주냐고 그랬잖아
왜 내 생각만 하냐고
솔직히 서운했다 근데 너가 그렇게 얘기하니까 그냥 알겠다고 하고 갔잖아
근데 너 그날 뭐했냐?
빨래하러 간다는 애가 피씨방가서 게임했잖아
솔직히 화났어 그래서 전화 그냥 끊어버리고 동생한테 너 욕했어
그리고 다음날 출근했더니 미안하다고 하면서 너 얘기 들어보라고 했지
솔직히 내가 쉬는날까지 데려다 줘야 하냐면서
우리집까지 데려다주는거 힘들다고 그랬지?
그 얘기 들으니까 충격이었다
너 나랑 처음만났을땐 뭐랬어? 내가 싫다고 해도 집까지 데려다 줄거라면서
자기는 그게 편하다고 그럤으면서 이제와서 힘들다고?
그래, 거기까지 이해하려고 했어
근데 너가 나한테 일 때려치라고 했지? 나오지말라고 그랬잖아
예전부터 우리 약속했던거
나 일그만둔다는 건 너랑 끝이라는거
그렇게 누누히 얘기해왔는데 너가 그 얘기 꺼냈잖아
나 그래서 그냥 뛰쳐나왔버렸잖아
너가 잡으면서 뭐라 그랬어?
사장님한테 똑바로 얘기하고 가라고?
마지막까지 너 상황 챙기려는 모습보고 솔직히 진짜 정떨어졌다
날 잡으러 온게 사장님때문이었잖아
니가 나 자른거니까 니 이미지 나빠질꺼니까
그래서 나 잡으러 온거잖아
나 그래서 너한테 그랬잖아
니가 나 자른거라고 니가 알아서 얘기하라고
그랬더니 정신차리라고 했잖아 후회할짓 하지말라고
근데 나 그땐 진짜 화나고 속상하고 분해서
그 소리 아무것도 안들렸어
그래서 너한테 그랬잖아
너가 나 그만두라고 그랬다고, 그게 무슨 의민지 모르냐고
그랬더니 너가 헤어지자고? 그래서 헤어지잔거야?
라고 물어봤지 그래서 내가 어! 라고 대답하자마자 붙잡고 있던 손 놓더라
그리곤 돌아서 가버리더라
진짜 그땐 상황 파악이 안됐어
나도 뒤돌아서 가면서 이게 무슨 상황인건지
난 도대체 뭐한건지 진짜 울음도 안나더라
그리곤 나 집에 왔어
근데 헤어지자고 한것도 나고 그렇게 화내고 온것도 난데
내가 후회되더라 벌써부터
항상 너랑 싸우고 나면 너랑 헤어져도 아무렇지 않을줄 알았어
근데 아무렇지 않을줄 알았는데 친한친구들이랑 싸웠을때처럼
가슴 한구석이 막막한거야,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지
진짜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버린건지
너한테 진짜 연락하고 싶었거든
너 카톡프로필 내사진에서 아무것도 없이 변했을때도
너한테 연락하고 싶었거든
진짜 너번호삭제도 해보고 차단도 해보고
별의 별 방법을 다 해도 진짜 자는 순간 빼곤
계속 내 머릿속을 떠돌더라
매일 보던 얼굴 못보니까
보고싶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
그나마 위로 되고 있는건
잘 헤어졌다고 절대 다시 만나지말라고 옆에서 위로해주는 내 동생 때문에
그 순간 만큼은 잠깐 웃어
근데 자꾸 이렇게 새벽이 되면 자꾸 너가 생각나서 죽겠어
보고싶다 J..
기다릴게 연락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