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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이 되고 싶다는 남자친구.. 어찌해야 좋을까요?

시골처녀 |2012.01.17 05:53
조회 1,420 |추천 1

직업군인이신 분들, 직업군인 남편이나 남자친구를 두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남자친구는 해병대 1142기 일병 2호봉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남자친구가 직업군인이 하고 싶다네요...

쿨하게 "그래 직업군인 멋지다! 하고 싶으면 해도 좋아"라고 응원해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영 내키질 않네요...

전 그냥 하루라도 빨리 남자친구가 전역했으면 좋겠어요

마찬가지로 남자친구도 세월아 내월아 전역일만 바라보고 있구요

 

남자친구가 직업군인 하겠다고 제게 조심스레 말 꺼낸 이유를 알아요

남자친구는 고졸입니다.

4년제는 무리더라도 전문대는 갈 수 있었는데

남자친구 어머님께서 4년제를 고집하셔서 고졸로 남았습니다

남자친구는 전역하거든 부모님께 신세지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네요

 

요즘 4년제 대학 나온 사람들도 취업이 되질 않아 고생이잖아요

남자친구도 뉴스 보면서 생각을 많이 했나 보더라구요

당장에 전역하면 뭐부터 해야할지 걱정인가봐요

저랑 되도록이면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남자친구....

막막해서 직업군인의 길을 택하려는 것 같은데

 

요즘 김정일 죽고나서 나라도 좀 불안불안하고..

집 나오고 돈 주고 이래저래 직업군인 혜택 받으면 뭐해요

남자친구 목숨을 담보로 해서 받는 혜택인데....

그리고 이 이상 떨어져 있을 기간이 늘어난다고 생각하니 한숨만 나옵니다

부사관 훈련기간도 있고

저도 그렇고 남자친구도 그렇고 예전의 그 고생을 또 한번 더 해야한다니ㅎㅎ;

 

어찌하면 좋을까요...?

어느 길을 택해야 후회가 없을까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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