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은 2002년 노무현 때 그랬던 것처럼 계속오를꺼고, 총선서 당선되면 또 오르고, 경선때 또오르고, 대선때 또오를거다.
이번 힐링캠프에서 문재인은 자신의 매력, 가치관, 자질을 비록 한시간의 예능이었긴 하지만 어느정도 보여줬다.
그네와 비교하면 확실히 문재인이 매력적이었다.
안철수씨도 무척이나 훌륭한 분이고 존경할만한 분이긴하지만 솔직히 안철수씨가 대선에 나설지조차 본인도 반반인거같고 설령 나온다 할지라도 나는 문재인 찍는다 이번엔.
문재인의 지지율이 예능프로 하나가지고 5.9%나 급등한 것은 노무현 참여정부 내내 대통령 비서실장까지 하면서도 비교적 조용히 자기 일만 해왔던 문재인의 매력을 국민들이 잘 몰랐던 것이 방송타니 확연히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문재인은 국민 누구나 알듯이 노무현의 아주 오랜 친구요 동반자였다. 문재인 본인은 노무현의 그림자라는 별명이 마음에 든다했다. 그정도로 노무현과 문재인은 같은 길을 가는 사람이었다. 이렇게 문재인과 노무현은 떼어놓을래야 떼어놓을 수 없는 사람인데 이런 문재인의 지지율이 급상승했다는 것은 국민들이 노무현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면 절대 가능할 수 없는 일이다.
문재인의 부상은 노무현과 함께 한다.
문재인 그의 입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별명이 노무현의 그림자라고 했던 것처럼.
노무현은 죽어 이 세상에 없지만,
노무현은 대선후보 문재인을 위해 단한번의 지지연설도 해줄 수가 없지만,
노무현은 자신과 뜻을 같이 했던 영원한 동반자 문재인이 연단에 서서 연설하는 그 아릿한 모습을 직접 지켜봐줄 수 없지만,
노무현은 자신이 걸었던 그 길을 향해 걸어들어가는 동료 문재인의 뒷모습을 응원해줄 수 없지만.
대선후보 문재인을 위해서 땅속에 묻힌 노무현은 문재인 지지자 그 어느 누구보다 더 큰 힘이 될 거다.
문재인 본인 역시 총선, 경선, 대선에 이르는 세번의 험난한 과정에서 매우 바쁘겠지만 혼자 있는 시간에 문득문득 노무현을 떠올리며 힘을 얻을거다.
문재인과 노무현, 노무현과 문재인, 이 둘의 사이를 지켜보는 것이 제3자인데도 참 애틋하다. 참 부럽다.
우리나라 정치사에서 노무현과 문재인만큼 절친한 동료였으면서 정치적 협력자요, 가치관을 함께 하며, 수십년간 한 길을 걸었고, 정치판에서만 아니라 서로를 인간 그자체로 이토록 존중하고 신뢰하고 아껴왔던 두 명이 누가 있었던가?
떠오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