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게시판에도 올렸는데요
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해서 다시올립니다
뭐 알고계신분들은 다 알고있지 않나 생각하는데요
뉴스좀 뒤적거리다가 기사를 하나봤어요
대전에 17세 여고생이 자기 친구의 자살을 막지 못해서 그 충격으로
자신도 따라서 투신자살 했다는 기사더군요...
갓 일어나서 비몽사몽한 정신에 봤는데 잠이 달아날정도로 충격적이고 슬픈 기사였어요
제가 그 여학생들의 심정이 될수는없지만 한번쯤은 생각할수 있을텐데...
그랬다면 그렇게 젊은 나이에 허무한 죽음을 맞이하지는 않았을텐데
죽음으로 인해서 모든 고통을 씻어낼수 있다 생각하는걸까요.. 그로인해 편해질수 있다 생각하는걸까요..
혹여 편해지더라도 그래야했을까요.. 자신의 죽음으로 슬퍼할 자신의 가족들.. 비록 얼마없지만
자신을 막지못해 따라 죽음을 택한 친구 그외 주변에 자신을 생각해주는 사람들의 슬픔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걸까요? 아니면 그냥 그 모든 사람들보다 자신의 편안함이 중요했던걸까요..
정말 이 사회가 문제인것같아요.. 집단따돌림으로 인해서 하루하루 안타까운 생명들이 꺼져가네요
한편으로는 또 생각하게 되네요
과연 내가 죽으면 그 슬픔을 못견디고 따라 죽어주는사람이 내겐 있을까?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한번쯤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아무래도 없는것같아요... 저부터가 제 소중한 사람이 죽는다고 따라죽어줄수는 없으니까요..
그런데 과연 그게 우정이나 사랑이 될수있을까요.. 저라면 제가 사랑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
죽는다면 그사람 몫까지 더 열심히 최선을다해서 살아줄거에요 그사람이 죽어서도 후회하지 않도록
그사람 대신해서 살아줄텐데....
괜히 기사같은거 보고와서 설치냐고 생각하시는분 있을것같아요..
욕하시든 말든 상관은 없는데요
그냥 못보신분들은 한번 찾아 보시고 현시점에 대해서 생각해보셨으면 해요
과연 현재 이 사회가 옳은것인지 아니면 우리가 해야할일은 무엇인지
항상 사람들은 내가 아니라도 다른사람이 하겠지 라는 생각을하고 자신들의 일을 미루죠
저도 그런 사람들중에 한사람일뿐이지만..
그 생각들이 지금의 사회를 만든거라 생각해요
그러니까 이제부터라도 각자 하나하나가 옳은 일은 실천해나간다면 지금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이 삭막한 사회가 변할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