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지방에 사는 20대 흔녀입니다.
저에게는 8살차이나는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30분전에 헤어지고나서
머리도 마음도 너무 복잡하여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남자친구랑 사귄지는 1년 좀 됐습니다.
저는 아직 학생이고 남친은 직장인이라 주말이나 평일저녁에 가끔 만나는 식으로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그렇게 잘 사귀다가 사건은 오늘 터졌습니다.
오늘 서로 시간이 되어 잠깐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자의 직감이 뭔지.. 남자친구가 잠깐 자리를 비운사이에 남자친구의 핸드폰을 보게되었습니다.
카톡을 보았는데 친구와의 대화내용을 보고 전 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
남자친구가 여자를 소개받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소개를 받은 여자가 별로 안땡긴다며 다른 애로 더 찾아보라는 식?의 내용과함께
남자친구의 담배얘기였습니다. 현재 남자친구는 저의 권유로 담배를 끊은걸로 전 알고있었습니다.
제가 워낙 담배를 싫어하는지라 끊었으면 좋겠다고 하니 흔쾌히 끊겠다고 했습니다.
하루에 한갑씩 피던사람이 제가 끊었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바로 끊겠다고 하는것을 보고
이사람이 내 생각을 많이 해준다고 느껴져 정말 고마웠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였습니다.
저를 감쪽같이 속여왔습니다........거의1년내내...........
차라리 못끊겠다고 말하고 피워왔으면 말리지 않았을겁니다. 저를 속였다는 사실이 너무 화가났습니다.
여자소개에 이어 담배를 계속 피워오면서 절 속였다는 것이 너무 큰 충격이었습니다.
여자소개 왜 받았냐고하니까 여자소개받아서 뭐 별거 없었고 카톡 한 3개하고 말았답니다.
애초에 여자소개를 받지 말았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정말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습니다.
사귀는 동안에는 그 사람만 본다고 호언장담했던 사람이 이렇게 뒷통수를 치니.............
계속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하는데 이렇게 서로의 믿음을 깨뜨리고 정말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서 헤어지자고했습니다.
근데 이사람 웃긴게 일끝나고 한시간씩이나 차타고 저 보려고 달려왔습니다.
평소에 참 잘했던사람이고...... 이 생각하니 이사람이 실수한걸까 하면서
마음이 약해지려고 합니다.................
톡커님들 호되게 혼내주셔도 좋습니다....혼나고 정신차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