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에 귀신봤다는 남자분이 계시길래
저두한개 쓸까하네요
저는 제 어렸을때 얘기를 할게요
귀신때문에 황당한일도 있었고 무서운일도 있었고 신기한일도 있었는데
저는일단 제가당했으니까 무서움이 80%네요...
--------------------------------------------------------------------------------------
초등학교 1~2학년때쯤
제가 몸이 엄청 마르고 허약했어요
진짜 몸 벗겨보면 뼈가 거의 보일정도라해야되나..
아프리카에서 못먹어서 굶어죽는 아이들처럼 몸이 진짜엄청 말랐어요
몸도 허약했는지
집에서 하루하루날마다 꿈속에서 귀신을보고
가끔 샤워할때 헛것도 보이고 그정도였어요
한때는 제가 이모집에서 몇일밤을 잔적이 있었는데
유독 방안에서 잘때는 귀신꿈을 안꿨는데 거실에서 다같이 자기만하면 귀신도보이고 꿈도꾸는거에요
그래서 이모집에서 마지막으로 자는날이였을때
무서웠기도 했고 그날 잠도 들기쉽지 않은 밤이였어요
저희 친척들은 9시되면 이불펴고 TV끄고 자기때문에
제 친언니도 그시간에 잤구요
(이런식으로 되어있는 집구조랑 잠자리 순서)
저는 계속 잠이안와서 눈뜨고 누워있었어요
시계를 보니까 거의 11시가 다되어갔을즈음에
화장실에 불이켜져있고 물내리는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분명저는 눈을뜨고 있었는데 누가 일어나서 화장실쪽으로 간것도 보지못했기때문에
살짝 무서웠어요
근데 주위를 둘러보니까 다른사람은 다있는데 제사촌동생이 없는거에요
그래서 '아~사촌동생이 화장실갔구나' 이런생각으로
몸을 살짝 뒤척였는데 발에뭔가 닫는거에요
보니까 제사촌동생 얼굴이데요?
그니까 사촌동생이 언제그랬는진 모르겠지만 잠버릇이 조금 심해서
거꾸로자고있었던거에요
옆에보니까 제사촌동생발도 있었구요
그럼지금 화장실가서 불을키고 물내리고 이제나올려는 사람은....
(ㅋㅋㅋ;;;장난이구요 놀라셧다면 죄송합니다 ㅠㅠ꾸벅)
누가 뚜벅뚜벅 걸어나오는거에요 (화장실불은 끄지않고)
만약 귀신이라면 눈을마주치면 안된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실눈으로 누군지보고 있었는데
제사촌동생또래로 보이는 남자애한명인거에요 (대략 6~7살)
얼굴은 약간 바가지머리에다가 몸에서는 시퍼런 빛이라고 해야되나.. 그아이전체가 파랗게 보였는데
베란다쪽으로 쭉 천천히 걸어가더니 그대로 베란다문을 통과해버리고
나가는거에요
전그대로 기절해버린거 같앗고 다음날에 눈을 뜨고나서
친척들과 가족들에게 말을하니까 어른들은 믿어주지를 않으셨어요
그리고 집에가서 엄마한테 말해보니까
엄마가 아빠랑바로 나가서 어딜 다녀오시는 거에요
그리고 한두시간후에 집에오시더니
부적몇개를 저희집 현관문에 한개
방문앞에 한개씩
그리고 제가 잠자리에 드는 침대뒤에 한개붙이고 난뒤
다시나가셔서 보약한박스를 지어서 가지고오시는거에요
이게뭐냐고 물으니까
부모님이 저한테 하시는말씀이
'니가 이런일도 자주 겪었고 맨날 귀신을 본다고하니까
니몸에 뭔가 이상이 있는거같에서 점을보러갔는데
우리집에 귀신이 있덴다 점쟁이가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
괴롭히고 자주나타난다고 말하던데 그말을 딱 들으니까 니가생각나서
점쟁이한테 어떻하냐고 물으니까 일단은 부적을 집안곳곳에 자주나타난다는곳에 부치고
니몸만 튼실하게 만들어주면된다 .그래서 한약을 먹일려고 지어왔다'
대충이런내용이였어요
그후로 진짜저는 꿈에서 귀신본적도 없고
헛것도 본적이없어요
지금생각하면 진짜 신기한일이죠뭐...ㅋㅋ;;
귀신땜에 황당했던얘기는 그냥 꿈에서 누가날 부르길래
그걸따라갔는데 다음날에 일어나보니까 아빠께서 절꾸중하더군요
왜갑자기 한밤중에 일어나서 냉장고문을열고 오줌을쌋냐고...ㅎㅎㅎ;;;
그래서 한때 냉장고에서 찌링내가났던적이 있습니다 ㅠㅠㅠㅠㅠㅠ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