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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팬분들이 2명 앞에서 5명을 이야기 하면 안되는 이유★

ㅠㅠ |2012.01.19 23:55
조회 210 |추천 4

옛 말 중에 '역지사지'란 고사성어를 알고 계시나요?

어떤 사람에게 행동이나 말을 할 때 그 전에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보라는 의미를 가진 고사성어로

전 사람들과의 갈등이 생겼을 때 그 사람들에게 말이나 행동을 할 때 이 고사성어를 생각해보곤 한답니다.

 

 

'역지사지'의 정신을 받들어 '만약에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2명의 동방신기의 입장이 된다면?'

이라는 가정을 토대로 한 개의 상황극을 써볼까 해요.(고등학생 및 대학생활로 비유하고자 함)

이 상황극을 보시고 올팬분들이 조금은 저희의 마음을 이해해주셨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등장 장소 : 루루루 고등학교, 라라라 고등학교, S대의 어느 호프집

등장 인물 : A,B,C,D,E(5명은 레알 친하디 친한 마치 가족과도 같은 친구사이) 

                  5명의 반 친구들(A,B,C,D,E의 훈훈돋게 친한 모습을 보고 늘 기뻐하였음)

               

 

 

 

A,B,C,D,E 다섯명은 중학교 때 부터 정말 레알 돋게 친한 친구들이었다.

늘 가족처럼 지냈고 공부도 함께 하며 서울에 있는 S대를 함께 가자고 서로 격려하던 사이였다.

다섯명은 치열하게 공부한 결과 S대 합격 80%인 명문 '루루루 고등학교'에 함께 진학하게 되었다.

 

당시 '루루루 고등학교'가 S대 합격 80%의 기적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학생 전원의 기숙사 생활'과 '밤 12시까지 계속되는 스파르타식 수업'등의 엄격한 교육방침 때문이었다.

 

다섯명은 '루루루 고등학교'의 그러한 교육방침을 잘 알고 있었고, 레알 빡셀거라 걱정은 했지만,

다섯명 모두가 S대에 들어가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루루루 고등학교' 로의 입학을 결정한다.

 

매일매일 계속되는 12시까지의 스파르타식 수업, 집으로 갈 수 없어 걸리게 되버린 향수병 등의 시련을 겪은지

약 2년 6개월 정도가되던, 어느새 고3이 되어 버린 다섯명의 어느날.

 

다섯명은 저번달에 본 모의고사 성적표를 받게 되고 다섯명의 성적표에

 모두 'S대 합격 안정권'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다는 것을 보고 매우 기뻐한다.

2년 6개월동안 다섯명이 함께 울고 웃으며 노력한 성과가 나타난 것이었다!!

그 뒤로 5명의 모의고사 성적은 계속 'S대 안정권'이 되었고,

5명은 함께 'S대'에 갈 수 있을거라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9월달 즈음.

신생 명문고인 '라라라 고등학교'의 주임 선생님이 다섯명 중 A,B,C에게 피자를 사주고 싶다며 전화한다.

그 날이 루루루 고등학교가 다섯명에게 성적 우수 포상으로 준 휴일이었던 차라

A,B,C는 별 생각 없이 그 제안에 응한다.

그 모임에서 주임 선생님은 A,B,C 세 명에게 '우리 학교로 전학온다면 집에서 통학할 수 있도록 해주고,

야간 자율 학습도 너희가 자율적으로 하게 조치하겠으며, 매일 세명에게 7성급 호텔 수준의 급식을 주고,

만약 3명이 S대를 간다면 대학 1년 장학금을 주겠다'며 셋에게 자신의 학교로 전학 올 것을 권유한다.

루루루 고등학교의 엄격한 교육방침에 마침 지쳐가던 3명은 결국 그 제안을 받아 들이게 된다.

 

5명이 늘 함께 였기에, 3명은 라라라 고등학교 주임 선생님에게 나머지 'D,E 2명'을 데리고 와도 되겠느냐고

물었고 주임 선생님은 '좋다'고 이야기한다.

3명으로서는 10월 이전에는 전학을 가야하는 긴박한 상황이었기에 'D,E 2'명을 만날 때 마다

'라라라 고등학교'의 제안과 그 곳에서 주기로 한 혜택들을 이야기 하며 그들을 설득하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D,E 2명은 '루루루 고등학교'의 맛있는 급식과 좋은 선생님들, 그리고 그곳에서 사귀게 된 새로운 친구들,

자신들의 성적이 루루루 고등학교 덕분에 오른 것에 대한 감사함 등을 떠올리며 3명에게 갈 수 없을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3명은 전학을 간다면 많은 이익들을 얻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루루루 고등학교에 있겠다는 2명을 이해할 수 없었고

어느 날 5명은 3명 대 2명으로 나뉘어 심한 말다툼을 벌이게 된다.

결국 3명과 2명은 안좋은 감정으로 헤어지게 되고 3명은 10월에 '라라라 고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다.

 

 

3명의 행동에 충격을 받은 2명은 제대로 집중을 할 수 없었고 그 해 수능에서 결국 'S대 불합격'이라는 성적표를 받게 된다.  

반면에 3명은 여유롭게 'S대 합격'이라는 성적표를 받고 매일매일 즐거운 나날들을 보낸다.

 

 

'루루루 고등학교'는 2명의 소식에 안타까워 하며 '2명의 재수 공부를 자신의 학교에서 무상으로 지원하겠다'

고 약속한다.

2명은 그 제안을 감사히 여기며 수용한다.

 

 

 

 

 

 

 

한편 A,B,C,D,E와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은 다섯명의 우애돋음을 함께 기뻐했던 터라

2명과 함께 학교를 다니는 동안 2명에게 끊임없이 이렇게 이야기 한다.

(3명과 2명이 안 좋게 헤어진걸 모르는 상태, 2명이 이야기 안했음)

 

 

 

"5명이 같이 공부했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아쉽다."

"다섯명이 같이 있어야 되는데... 다섯명일 때 너네는 비로소 완벽한데 말이야."

"다섯명이 아니니까 너무 허전해 보여 너네 2명은 ㅠ"

"걍 너네도 라라라 고등학교로 전학가는 게 어때?"

 

 

 

 

문제 : 이러한 상황에서 다음중 D와 E의 마음 상태를 잘 나타낸 문장을 고르세요.

         

       1. 그런 말도 해주고 너무 고맙다. 우리도 3명이랑 헤어진 게 너무 아쉽고 그리워. 

           역시 너네는 의리가 갑인 애들이야.

       

       2. (3명과 안좋게 헤어진 걸 쟤네들이 모르는 걸 알긴 아는데...) 진짜 너무 하는 거 아니야? 이 아이들... 

          그 3명 생각하지 않으려고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데... 진짜 속상하고 마음이 너무 아프다.

 

 

 

 

 

 

결국 2명은 치열한 노력 끝에 다음해에 'S대'에 매우 높은 성적으로 합격하게 된다.

루루루 고등학교는 합격을 축하하며 2명에게 대학 1년 장학금을 포상한다.

2명의 합격 및 장학금 포상을 축하하기 위해 반 친구들은 파티를 열어주었고,

그들은 파티 속에서 끊임없이 이렇게 이야기 한다.

(반 친구들은 이때는 3명과 2명이 안 좋게 헤어진걸 조금은 아는 상태

 하지만 금방 화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음)         

 

 

 

"S대 가면 3명 만나겠다~ 이제 완전체 되는 거임?"

"너네 둘만 있으니까 솔직히 되게 허전해 보였어... 빨리 3명 만나서 같이 다녔으면 좋겠다..."

"5명일 때 비로소 너네도 진정한 D,E가 되는 거 알고 있지? 3명한테 연락 꼭해서 다시 친해지길 바라~"

"3명 중에서 C가 D 너한테 전화 했다더라... 전화 좀 제발 받구~

  (D는 자신의 핸드폰 액정에 C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는 메시지가 뜬 것을 본 일이 단 한번도 없었음)"

 

 

 

 

아까와 동일한 문제 : 이러한 상황에서 다음중 D와 E의 마음 상태를 잘 나타낸 문장을 고르세요.

         

       1. 그런 말도 해주고 너무 고맙다. 우리도 3명이랑 헤어진 게 너무 아쉽고 그리워. 

           역시 너네는 의리가 갑인 애들이야.

       

       2. (3명과 안좋게 헤어진 걸 쟤네들이 이제는 좀 알텐데...) 진짜 너무 하는 거 아니야? 이 아이들... 

          그 3명 생각하지 않으려고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데... 진짜 속상하고 마음이 너무 아프다.

 

 

 

 

 

 

S대에 입학한 후 2명은 3명을 학교내에서 본 적은 있었으나,

지난 날의 상처가 컸던지라 결국 5명은 예전처럼의 관계로 돌아가지 못하고...

세월이 흘러 2명이 군대를 가게 될 날이 찾아와 루루루 고등학교 동기 친구들이 송별회를 열어주게 된다.

송별회에서 다시 시작되는 동기 친구들의 말들...

 

 

 

 

"야, 왜 3명이랑 화해 안하고 그래~ 너네는 5명일 때가 완전체라니까"

"혹시 루루루 고등학교가 너네한테 3명이랑 만나면 장학금 안준다고 그런거야? 레알 나쁜 놈들이네~

(그런 일 따위 없었음)그러니까 니네가 라라라 고등학교로 전학 갔었으면 됬을 일 아니야~"

"너네 둘 진짜 허전해 보인다니까... 제발 3명이랑 화해하고 다시 5명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어."

 

 

 

 

또다시 동일한 문제 : 이러한 상황에서 다음중 D와 E의 마음 상태를 잘 나타낸 문장을 고르세요.

         

       1. 그런 말도 해주고 너무 고맙다. 우리도 3명이랑 헤어진 게 너무 아쉽고 그리워. 

           역시 너네는 의리가 갑인 애들이야.

       

       2. (쟤네들 3명이랑 우리가 안좋게 헤어진 거 알잖아...) 진짜 너무 하는 거 아니야? 이 아이들... 

          그 3명 생각하지 않으려고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데... 진짜 속상하고 마음이 너무 아프다.

 

 

 

 

 

만약에 세 문제의 답을 2번으로 고르셨다면, 뭔가 '아...'하고 떠오르시는 게 없으신가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A,B,C ->(순서대로) 준수, 유천, 재중 

D,E ->(순서대로) 윤호,창민  

루루루 고등학교 -> 에셈 엔터테인먼트    

라라라 고등학교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같은 반 친구(후에 고등학교 동기) -> 올팬분들

 

로 비유한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라라라 고등학교가 자기네 학교로 전학오면 각종 편의를 제공한 사연은 사실이 아니고 제가 만든 이야기 임을 밝힙니다.

 루루루 고등학교가 장학금을 준다고 한 것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리고 사실을 토대로 만든 단지 허구적인 상황극임을 밝힙니다.)

 

 

 

뭔가 '아...'하는 느낌을 받으셨다면

'5인'의 이야기를 왜 2인 앞에서 하면 안될지 대충 짐작이 가시겠죠?

 

올팬분들이 5인을 그리워 하고 지금의 상황을 마음 아파 한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5인일 때를 떠올렸을 때 가장 아쉽고 마음 아픈건 윤호오빠, 창민이 두 사람일 겁니다.

우리들은 그 둘의 마음의 206218분의 1만큼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없다는 게 사실이죠.

 

'안 그래도 마음 아픈 두 사람 앞에서 굳이 그 과거를 떠올리게 만드셔야 하는지....'라고

저는 2명 앞에서 5인을 외치시는 올팬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두 명을 정말 아끼고 지지하신다면 두 명이 마음 아파할 행동은 더더욱 해서는 안되는 게 아닐까요.









출처는 텔존



나도 솔직히 합치라고 항상 입에 달고다니던 사람이긴한데

이런거 보니까 윤호랑 창민이한테 진짜 미안하다...

너네 합치던 지금 이대로던 계속 응원할게 동방신기 진짜ㅠ


추천수4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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