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2 평범하게 학교다니는 여학생입니다..
아..너무경황이없어서 글이 조금 엉망이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친구의 이름은 '아영' 이라고 가명을 사용할게요)
(또..제가지금 그아이들이 보면 제친구에게 피해가 갈까 두려워서...지역공개하지 않을게요..
아..너무손이떨려요....)
아영이는 저와 중학교 1학년때부터 단짝이였어요
아영이는 OO쪽에 살다가..6학년 말, 아빠의 폭력을피해 엄마와 5살난동생을 데리고
외가쪽이 있는 OO으로 도망을 온 아입니다.
상황이 어느정도 정리가되고 6학년 말, 괜히 초등학교 일찐들에게
째려본다, 재수없다, 옷을못입는다, 냄새난다 등등의 이유로 찍혀
중1때까지 괴롭힘을 받다가..수련회때 제가 아영이와 같은방을 쓰게되면서,
뭐..저희집도 이혼가정이고....서로 마음이 맞는부분이 맞고 참 착한아이고
정말항상 남을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아이..이런사람을 본적이 없습니다.
그렇게저흰, 제가 제 친구들도 소개시켜주면서, 일찐아이들이 있으면 그냥 조용히 다른길로가고
중학교 생활을 정말 즐겁게 했습니다.
(물론..중학교 2학년때 아영이네 아버님이 찾아와서 난동을 피웠다던가..그러한 일들은 너무나많았지만 말이 너무길어지니 생략하겠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고등학교도 같은 곳으로 가게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고등학교가 있는지역이 다른지역보다 애들이 확실히 억센..?
그리고 학교도..솔직히 말하면 그다지 좋지않은 학교...였습니다..ㅎㅎ
저희때부터 바뀐다고..뭐 이런 소리를듣고 간 학교였습니다.
처음에 아영이하고저는 다른반이여서 매일 같이 등하교하고..쉬는시간에도 붙어있었지만..
시간이 지남에따라, 저희는 같은반친구와 더 친해지고..서로 동아리활동도하고
그러면서 등교만 근근히 같이할뿐, 하교는 같이 하고있지 않았습니다....아..
여기서부터 시작이예요...
그...아......제가 처음부터 쓰면 너무길어지니깐...정말 요약해서 적겠습니다..
제 친구는 양아치아니고, 일진아닌 그냥 정말 여러애들이랑 다 친한 평범한애들과 사귀고,
잘 어울려 돌아다니는듯 했습니다. 그러나 2학기가지나고..그 무리에서 한 아이가 제친구를
은따 라고하죠...은근히 따돌리고 말해도 투명인간취급하면서 씹고... 자기네들끼리 밥먹으러
내려간다던가..제 친구가 있는곳에서 ' 야~ 우리오늘 우리애들다모아서 놀자 ㅋ' 이렇게 일부러..
말하고..제친구가 전학오고나서, 애들한테 따돌림을 처음으로 받고 충격을 받아 트라우마가 심한데..
제 친구가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그아이들 알바하러간다하면 따라가서 같이 맥도날드에서 기다려주면서
밥사주고..아파보이면 걱정해주고...그 아이들중에 한명이 떨어져나가면 같이 밥도먹어주고 그랬는데도
아이들은 달라지는게 없었다합니다. 그렇게 계속반복이되고..왜 애들은 학년이 끝나갈수록
다~~친해지잖아요..정말 반에 양아치같은 아이들빼고는 다 합쳐졌는데......
그 아이들까지합쳐서 거의 16명이서 제친구를 은따..아니 이제 왕따를시켜가고..제친구는
가면갈수록 학교를 가지 않았습니다..한번도 그런적이 없는아이였는데...
제친구..진짜 너무밝고 주말만되면 봉사하러가자고 제손목붙잡고 가서, 단순작업도와드리고,
애기들 침닦고 기저귀갈아주고 그러는것도 좋아하고 참...고등학교 들어가자마자 3학년선배들이 반에찾아와 '여기 아영란애가 누구야?' 할정도로 인기도 진짜많고 너무이쁜아이고..너무밝은아이였는데..
그런아이가..........손목을 그은걸 발견하고나서 제가진짜 너무깜짝놀랬습니다..
제친구는 그아이들 이름만들어도 벌벌떠는 수준이였고..집에선 학교가라고 엄마가 스트레스받으시니
학교 가는척! 하면서 학교주변정자에 앉아서 울고있고..이게 매일매일의 반복이였습니다.
심지어..대인기피증이 너무심해지고..우울증도 너무심해지고..잠도못자서 무기력증에....
갑자기 폭식증까지더해져서 애가 말이아니였어요..
그리고 제 친구는...고등학교 1학년 2학기가 끝나갈쯤....자퇴를했습니다..
정말 저도 몰랐어요.....그리고 제친구는...어렸을때 소질이있던...밝힐순없지만 무엇을하면서
그 곳 애들과 정말많이 친해졌고, 정말많이 밝아졌고..그 곳에서 유학까지 보내준다할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보였나봅니다..(이때제가 아영이랑 많이 멀어졌어서..연락을 안했어요)
그리고 그곳에서, 아영이는 더 늦기전에 나중에 후회할거같다며 공부를 더 하고싶단마음에,
복학을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어쩌다연락온 학교 친구와 연락을하다가 복학얘기도하다가 잠이들었는데..
다음날..따돌렸던무리중에 한명이 아영이에게 아무렇지않은듯 연락을했다하더군요..
넌 다시와도 왕따다...미친년아......넌속물이다...등등....여기서 더이상 쓰지않을게요...
진짜 입에도못담을...처음엔 아영이에게 아영아~~~모해~~너복학한다며!
이런식으로 가식덩어리...그렇게 보내더니...나중에 아영이를 슬슬건드려 욕을하게 하던데..
아영이 여태껏제가 장난식으로라도 욕한걸...3번정도? 본게 끝인데 아영이가 걔내한테
화한번 낸적이없는데 엄청울면서 벌벌떨면서 욕을 하면서 화를 냈는데..그아이는 신나서
'더해봐!ㅋㅋㅋㅋㅋㅋㅋㅋ야 학교와서보자~^^'
'니 그 꾸진 2G 핸드폰이나 좀바꿔 미친년아 ㅋㅋ ㅃ~' 라는식으로 더 비꽜습니다..
제친구는 진짜 충동적으로.......저번에 제가봤던것보다 훨씬더 손목을깊게 그어놨더라구요...
저한테 자기너무힘들다고 이제 혼자울기 싫단식으로 문자가와서 왜그러나하고
전화를 바로 걸었는데..친구가 숨넘어갈정도로 울면서 자기 너무힘들다해서..
동네 놀이터에서 앉아서 얘기하는데...제친구 진짜 죽을생각하고있습니다..
그동안 제친구가 자살시도 3번하다가 엄마때문에..동생때문에 안된다고 자기죽으면
돈은 누가버냐고 그렇게 말한친군데......제 친구가 문자로 얘기한거 토씨하나 안틀리고 칠게요
'OO아..(제이름) 그래도....내가죽으면...우리엄마도 나때문에 안속상할꺼고..그 애들......징계라도 받을수 있겠지...? 내가죽으면서 그애들 밉다고 글남기고 떠나면.....그애들이 죄책감은 느껴질까..? 내가 죽어서..걔내들 끝까지 따라다니면서 괴롭히고싶어 OO아...아ㅋㅋ...나진짜 내꿈한순간에 다밟아지는거..결국나또 원점이야.........이제 하나인거같다..'
이거 문자로 나눠왔습니다. 아.....제 친구어머니께서 진짜 격분하시고
막우시면서 학교찾아가서 교장찾을꺼라고 하시는데..그애들 번호아시고서 내일점심쯤 전화해서
엄마 학교로 모셔오라고 할꺼라 하시는데...........
제 친구한테 문자내용 절대로 지우지마라고 하셨습니다...아.......
제발 톡커분들...어쩌죠? 아영이 어머님이 저러는게 현명한방법일까요?
그년들...제친구 너무괴로워서 학교안갈때, 제친구한테 고백한 선배네집에서 뒹굴고있다고
소문낸년들입니다.........
아..그년들 유치하게 행동하는거 똑같이 유치하게 돌려주고싶어요.....
그 년들 동아리선배들한테 연락해서 말이라도해볼까요?
제발 제친구좀 도와주세요..........어떻게하는게 현명한방법일까요..
+)제 친구의 자세한상황이나 애들이 어떻게괴롭혔는지...는 쓰지않았습니다..
그아이들이 알것같아서요...
(꼭답변좀 많이해주세요....저번에도 올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