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리뷰들을 보면
어른들의 동화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처음 생각했던, 여러 판타지 모험물과는
거리가 매우 멀다.
보통 이런 류의 판타지물은 그로테스크한 잔혹동화로
이어져 거부감, 혐오감을 유발하기 십상인데,
판의 미로는 어른들의 동화이긴 해도 절묘하게 동화의
느낌을 잃지 않고 있어서 두가지 이야기를 동시에 보고
있는듯한 느낌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뻔하지도 않고, 너무 허황되지도 않는
돌이켜보면 상당히 잘만들어진 영화였다.
볼때만해도, 다 보고나서도 특별한 감정을 못느꼈는데,
이상하게 시간이 좀 흐른 후에 계속해서 머릿속을 멤도는
신기한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