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드립, 자작이라고 우기실분은 조용히 뒤로가기 해주세요 전부다 100%실화입니다
저도 올해 고2 키 180 남자입니다.황당해서 올립니다;;음슴체갈께요 ㅋㅋ
때는 토요일날, 실시간 톡에 고2분이 초딩들 담배피는거 혼내주셨더라고요
그래서 아 나도 만나면 한소리 해야겠다.ㅋㅋ
라고 생각하고 집을 나갔습니다(배고파서 편의점에서 김밥사먹으려고 ㅡㅡ;ㅋㅋ)
집을 나가고 편의점이 가까워지는데 저녁 7시인데 그곳에 키작은 애들이 8명?정도인가 모여있었음;;
그래서 저는 아 저새기들 노는애들인가?하고 생각하고 그냥 김밥사러 들어갔음
천원짜리 밀어먹는 김밥과 삼각김밥 2개를사고 피자 한 조각 딸려있는거 샀음 ㅋㅋ 정말 배고팠는데 빨리 집에가서 먹어야지 하는 생각뿐이었음.
그런데????
엥?????????
갑자기 집에가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초딩중에 좀 큰새끼가 갑자기 와서
"저기 형 형도 담배피시죠? 저희 담배좀 사주세요"
이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나 나는 담배 핀적 없는데 ㅡㅡㅋ
근데 정말 부끄럽지만 그 초딩새기들이 8명 있어가지고 약간 쫄았음 ㅋㅋ 전부다 노페입던데 부잔가보네
그래서 ㅜㅜ 사주기로 했는데 돈 만원줬음.
들어갔는데 엥 ?ㅋㅋㅋ 깜빡한거임 ㅅㅂ;; 애네가 뭘 피는건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삼;; 아는거라곤 학교애들이 쓰다고 소문난 말보르 레드밖에 몰랐음 근데 다시 돌아가서 초딩들한테 묻자니 자존심에 먹칠을 하는것 같았음.
그래서 어쩔수 없이 편의점 알바하는 여자한테 물어봤는데 (어리게 생겼음)
"저기 요즘 어린것들이 많이피는 담배가 뭐에요?"라고 했는데
여자가 "아 딱보니 지금 학생이신것 같은데 심부름 시키셨나봐요? 저희 편의점에 그런애들 많이오는데"라고 하고 나보러 담배도 안피는것 같은데요,담배 피는 사람이 어떻게 담배이름을 몰라요?
라고 함 ㅠㅠ 대굴욕;;
그래서 알바생한테 다 털어놨는데
"아 저기 사실은 심부름 맞는데요;;;(여기서 말할까말까 고민중이었음 ㅋㅋ 개뻘쭘 ㅠㅠ)
아 저기 문뒤에 초딩무리들이 시켜서 ㅡㅡ;;.."
아 진짜 자존심 상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 처먹고 초딩심부름이나 하다니 에효 ㅋㅋㅋㅋ
근데 진짜 반전은 여기서부터였음
알바생이 내쪽으로 와서 두리번보더니 초딩 무리들 중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간야구모자 쓰고 붉은색 노페입은애가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졸라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바생이 하는말
"어? 저거 내 동생인데..?"
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순간 깜놀해가지고 누군데요?라고 했음
그래서 알바생이 저 빨간색으로 맞춰서 입은애요. 라 하니까
딱 그애가 보였음. 그래서 알바생이랑 저랑 같이 나왔는데 (그때 손님이 없었음)
알바생이 그 빨간놈 이름 불러가지고 빨간놈이 당황해가지고 ㅋㅋ 어 누나...하면서 다가왔음 ㅋㅋ
표정 조카 금방이라도 죽을것같은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바생이 OO아 (이름은 말하면 안될듯) 너 이 형한테 담배사오라 시켰어? 말해봐 라고 말했음
그러자 OO이가 누나 ㅠㅜㅠㅜ 잘못했어 (애가 아마 거기중에서도 탑인듯 키큰애였으니까)
나중에 물어봤는데 알바생이 대학교 휴학하고 등록금 벌라고 여러가지 알바 다녔다는데 그 초딩은 누나가
휴학하고 돈버는거를 몰랐다함.
그러고 누나는 얘네 친구들 돈 다 털어냈는데 3만 2천원정도가 모였음. ㅋㅋ 생각해보니까 왜 털은지 이해가 안감 ㅋㅋㅋㅋㅋ 담배 못사게 만드려고 그랬나..?
그리고 그 알바분이 고맙다고 3만2천원을 나한테 줌;; 그니까 나는 아까 받은 만원+3만2천원..=42000원을
벌었음.. 초딩들아 고맙다 용돈도 부족했는데 ㅋㅋ
그리고 알바분이 지 동생한테 OO아 하고 온갖 욕을 다함 ㅋㅋ 통쾌했음 ㅎㅎ
그리고 집에서 보자 니 엄마랑 아빠한테 다 꼬지를거야 미친놈아 하고 거기있는 초딩들무리 집이나 가라고 부모님들이 니네 그렇게사는거 아냐고 하면서 영웅 발언을 하심.. 나도 배워야하는데...
그 초딩들 떠나는거 보고 걍 돈 돌려주러 가야겠다 해서 쫓아갔는데 울고있음 ㅋㅋ 앜ㅋㅋ
조카 서글프게 울어가지고 초딩들한테 "얘들아 고맙다 덕분에 용돈도 생기고 그니까 인생 똑바로 살아ㅋㅋ"하고 집으로 감 ㅋㅋㅋㅋㅋㅋㅋ
편의점에서 쓴건 5천원인데 얻은건 42000원ㅋㅋㅋ 내일 시골 내려가는데 세뱃돈 미리받았다 쳤음ㅋㅋ
이거 마무리 어떻게 지음..??
이거 톡되면 위치랑 편의점 이름 알려드림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