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좀 길긴하지만..꼭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ㅋ
간단하게 제 소개를 먼저 드리자면
저는 21살 이구요~
(여자예요ㅎㅎ)
현재 방학이라 집 근처 호프집에서 알바를 하고있어요!
지금 막 알바끝나자마자 달려왔는데 손이
덜덜 떨리고 너무 무섭네요..ㅠㅠ
약간의 하소연? 글 일수도있어요..흑..
톡커님들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세요..
악플은..상처받아요..ㅠㅠ
지금부터 음슴체ㄱㄱ싱
오늘은 설 연휴임
하지만 나는 평소처럼 알바를 하러감
우리 가게는 동네호프집 치고는 꽤 면적이 큼
각자 테이블이 룸으로 되어있음
오늘 설연휴라 그런지 손님이 꽤 많았음
그중에 가장 튀는 손님이있었음
주로 동네 호프에오면 소주나 맥주정도를 시키는데
오자마자 양주를 시키는거임!![]()
평소 장사가 잘 되지않아서 짤릴것만같아
항상 마음이 조마조마 했음!![]()
근데 오늘은 장사도 잘되고
무엇보다 양주시킨손님이와서 난 너무 행복했음![]()
그래서 룰루랄라 신나게 서빙을 했음
참고로 말하자면
나님은 평소 항상 사장님이 걱정하는 알바생임..
왜냐면 나이가 어려서인지 손님들이 자꾸 나를 무시함..![]()
술취해서 욕하고..
손가락질 하고..
심부름 시키고..
심지어 미성년자들 신분증 검사하면 너도 어려보인다고 니꺼도 보여달고 함..
요즘얘들 참 무서움..
참.. 이런저런 상황에서 울지않고 꾹 참아낸 내가 대단함![]()
(잡소리 죄송..)
무튼!
열심히 알바를 하다보니 손님들이 거의 다 빠져나간거임!
양주시킨 테이블 손님만 남아있었음.
두분이 오셨는데 인상도 참 좋았음.
가게에서 노래가 나왔는데 신청곡도 틀어주냐며
이런저런 부탁을 해도 나님은 다 해줬음.
근데 일이터짐..
양주가 원래 도수가 좀 쎄지않음?
속으로는
"아..저 분들도 취하시겠구나.." 걱정했음..![]()
근데
두분중에 나에게 신청곡을 부탁한 분이 취한것 같은거임..
비틀 비틀 거리고..
불도 안붙친 담배를 입에 물고..
카운터에 나님은 가만히 앉아있는데 똑같은 질문하고..
원래 가개에 항상 나랑 사장님 둘이 있는데
(1층이 횟집 건물2층이 내가 일하는술집 3층이 사장님의 집이심..건물이 사장님꺼ㅋ)
사장님은 잠깐 3층집에 뭘 가지러 가셔서 나 혼자 카운터에 있었음.
양주테이블 손님이 다 먹고 계산을 하러 카운터로왔음.
안취한손님은 화장실갔다가 밖에서 기다리고 있고
술취한손님이 계산하러옴!
근데 이미 그분은 술이 떡이되서 초점도 잃고 정신도 잃은 상태였음..
바로앞 카운터에 나님이 서있는데..
바닥에 침 뱉고 담배 던지고 그러는거임..
그래도 꾹 참았음..
총 9만원이 나왔는데..9천원을 꺼내질않나;;
비틀비틀 거리시다가 카드를 주셨음!
그래서 나님은 평소처럼 카드를 샥 긁고 싸인을 해달라고했음!
지갑 떨어트리고..
담배 떨어트리고..
돈 떨어트고..
넘어지고..
난리가 아닌거임..
거의 5분 기다린듯..
(원래 1분도 안되서 결제 다 가능함!)
지금부터 상황극 들어감..
★: 나
☆: 술취한손님
★저..여기에다 싸인해주세요~(카드싸인하는곳을 가르킴)
☆..%^&*(이상한 소리냄..)
★하..제가 대신해드릴게요
(싸인함)
★여기 영수증이요
☆어?
갑자기 술취한 손님이 날 쳐다보더니 욕을 난발함..
☆야이 씨xx아 왜 니가 싸인하고 x랄이야 다시해
★저 그쪽이 너무 취하셔서 제가 대신 한다고 하고 결제했잖아요
☆x발 다시 하라고 개 x같은x이 (그뒤로 계속 욕 난발)
억양이 높아지자 밖에서 기다리던 친구가 들어옴
친구: 무슨일이야
☆: 아니야 x발 내가 진짜 x같아서 저x 진짜 죽여버리고싶네..(계속 욕함)
★: 안녕히가세요..
이렇게 한바탕 폭풍이 지나감..
진짜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눈물도안났음ㅋ
욕 이렇게 많이 먹은거 처음..
(나님 엄청 오래살듯)
사장님이 도착하고 전 상황을 설명해줌.
사장님도 어이없다며 괜찮다고 그런손님은 무시하라며 날 타일렀음..
손님들도 다 나갔겠다 가게 정리후 화장실에 가려는데..
1층에서 사람 소리가 들리는거임..;
살짝 봤더니 그 술취한 손님이 날 기다리는거임..
(같이있던 친구는 어떻게 된지 모름..)
☆: x발 그x 내려올때까지 기다려서 x치던가 해야지 x같은x이 진짜(계속 통화하면서 욕함)
나님 그 광경을 보자마자 너무너무 무서웠음..![]()
이제 집가야되는데 정말 날 죽일거같았음..
사장님한테 못가겠다고 하자 사장님이 일층에 내려가서 그 손님들과 얘기함
올라와서 갔으니까 이제 가보라고 했음.
안심하고 나가려고 하는순간 사장님이 가지말라고 날 붙잡는거임.
사장님이 가게 창문으로 확인했는데
사장님앞에서만 가는척 하고 계속 앞에서 대기타고 있는거임..
너무 무서워서 손이 덜덜덜 떨렸음........
그래서 사장님이 뒷문으로 나가게해줘서 집에 미친듯이 뛰어왔음..
진짜 집 뛰어오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뒤를 몇번이나 돌아봤는지..
너무너무 무서움..
혹시나 계속 가게앞에서 대기하면 나님은 어떻함?
알바가기 너무너무 무서움..
도와주세여....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