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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꿀맛같은 오렌지, 오후에 개거품

쪽박이란 ... |2008.08.06 19:16
조회 1,473 |추천 0

개인적인 주식투자 이야기다.

 

8월 4일부터 키움증권과 씨티그룹증권에서 실시하는 elw 모의투자를 시작했다.

상금을 준다는 말과 모의투자라는 두가지 토끼를 잡으려고 눈이 뻐얼게 달아올라 있었다.

 

ELW의 e자도 모르는 나에게 콜이니 풋이니 하는 낯선 용어는 별개의 문제였다.

아는 후배(닉네임 '물거품')가 4일 오후에 핸드폰으로 코스피 지수 200에 올인하라는 조언을 받고 정말 아무 생각없이 올인했다.

 

그 날 아침만 해도 지원금 300만원을 초단타매매로 20여만원을 벌어서 꿀맛같은 오렌지를 마시고 있었다.

 

그런데, 저녁에 올인한 320여만원이 장이 마감할 즈음에 쭈욱 시이소오에서 미끄러지듯이 떨어지는 거였다.

한 순간에 쭈욱 내려오는 느낌, 뭐라고 할까? 개거품을 문다고 할까?

 

처음 4일 이른 오후에  매수할 때 코스피 지수 200 풋 135원이였는데, 5일 오후에 보니 45원이였다.

 

이거 그냥 지옥이야, 불 타는 생지옥이야?

 

입에서는 개거품만 나온다....

 

며칠 전 올인하라는 후배의 얼굴이 떠오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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