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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결혼하는 너에게쓰는 마지막편지

KJ에게

 

올해 5월에 결혼한다면서 축하해ㅎㅎ

니남편될사람봤을떄 착하고 너한테 잘해주는거같더라

남편감 지대로 잘 골랐다ㅡㅋ

KJ야 오늘 병원갔는데 뇌종양이래..

2달밖에 살수없데...

너 결혼할때 내가 꼭 축가불러준다고 약속했던거 못지킬거같다..미안해

니통장확인해봐 50만원 넣어놨을거야

결혼식은 못가더라도 축의금은 내야지 니가 나한테 어떤사람인데 ㅎㅎ

니가 이 편지를 꼭 봤으면좋겠다..

결혼잘하고 남편이랑 싸우지말고 행복하게살아...

 

너의 가장친한친구 YJ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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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야  지금까지 너한테 말못한게있어...

너랑 알고지낸 5년동안 널 지금까지 좋아했어..

니가 나한테 결혼한다고 알려준날 너랑같이 술엄청퍼마셨는데ㅋ

내가 너무 소심했던건가.. 괜히 고백했다가 너랑 사이가 어색해질가봐

고백을 못했었는데 죽기전이라그런지 너밖에 생각이 안난다..너도 날 좋아했니?...

우리단골집 술집가봐 사장님한테 너줄려고 맞겨놓은거 있어.. 니가 유용하게쓸거라믿어 ㅎㅎ

지금까지 나와 친구로 지내줘서 정말 고마워,, 그리고 진심으로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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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5
반대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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