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250일쯤 사귀고있는 커플입니다
그런데 고민이 하나 있어요
여자친구가 항상 늘! 약속을 어긴다는거..
지금 20살됬는데요
고3까진 학교에서 만나니까 그런일 없었는데
학교안나가기 시작하니 이건뭐..
아침8시에 만나기로했으면 최소 12시는되야 연락되구요
오후에는 여자친구가 아르바이트를 가기때문에 많이 만날 수 없어요
그래서 아침에 자주 약속을 잡는편이죠
그런데 항상 못봅니다.. 항상요 늘!
못일어납니다, 일어나서 연락이 닿아 온다고 말까지 해도
다시잠듭니다
평소에 이렇구요
어제는 여친이 마법에걸린날입니다..
여자친구가 힘들지만 아침에 스트레칭하자고 하더라구요
받아들였죠
8시약속잡고 10시에 연락닿았습니다
몸이 아프니 이해했죠
그래서 다시 기다렸습니다...
또잡니다
계속자요..
방금 또 연락이 닿았구요
여자친구가 뭐라냐면
제 집근처에서 만나는게 맘에안든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다른장소에서만난다면 추위에 몇시간씩 얼마나떨지...
항상이런식이니까 지금은 이제 여친이 절 우습게본다는 생각이 들어
손이 부들부들떨리고 가슴이 아픕니다
그래서 생리중인데 불구하고 쏘아붙이고 말았어요
나 우습게보는거냐고 가볍게보냐고
매번 나혼자 화내다가 화내는거 미안해서 끝으론 내가 사과하고 넘어가야하나고
그런데 여자친구가
너무 화나고 슬프다면서 어이없어서 말이안나온데요
할말없으니 나중에연락하자면서 카톡한통 더왔네요
매번 약속 어긴게 습관되서 미안하고 가슴아픈데
아침에 취약한거 잘 알면서 이렇게 쏘아붙이는게 참 답답하데요
제가 일부로 화돋구는거 처럼 보인다네요
그래서 미안한 생각이 싹 사라진데요..ㅋㅋ
저가 그래서 그럼 대체 내가 화난건 어떻게풀어야하냐고
나도 너 그기간이라 화내기 정말정말 미안하고 싫었는데
너가 그렇게 합리화시키고 내가 속좁은놈처럼되는거 싫다고
속상하고
한두번도아니고 이게 반복되면 얼마나 비참한지 너도 느껴봐야 알거라고.. 그래 다음에 얘기하자라고 했네요..
속상해죽겠습니다ㅠㅠ 어떻게해야할까요 진짜..저도 뭔가 잘못하고있는거겠죠?
조언좀 해주세요;;
요즘들어 헤어져야하나 극단적인 생각도 불쑥불쑥 튀어나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