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19살 되는 흔남입니다.
저에게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이 여자친구는 제가 정말 진심으로 사랑해본 첫번째 여자였습니다.
처음 그녀를 알게된거는 친구의 소개를 통해서 였습니다.
처음 그녀를 봤을때 저는 정말 몸이 딱 굳었어요
한눈에 반했다는게 먼지를 느꼇던 순간이였어요
순간 몸이 굳어서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지하철을 타고 시내를 갔죠
시내에 가서 팥빙수를 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사귀게 됬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너무 후회되네요
이 여자는 제가 감당하지 못할 여자 였는걸 그때는 몰랐죠...
데이트를 할때 마다 항상 제가 돈을 전부 다 부담했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자존심이 정말 쌨었는데요
항상 저한데 이렇게 말하곤 했어요
" 당연히 데이트비용은 남자가 부담해야지 나처럼 이렇게 이쁜 여자친구 만날려면 ~ "
솔직히 기분은 않좋지만 사랑하는 여자친구한데 그 정도는 충분히 해줄수 있었기때문에
데이트 비용은 제가 전부다 부담했어요
용돈 모으고 모아서 100일때 은반지도 해주고
평생 한번도 안써본 편지도 4절지 편지지에 써주고
여자친구 아버지 어머니 생신때도 생신카드와 케이크를 드렸어요.
200일때는 큰 곰인형을 사주고 그걸 들고 같이 시내를 간 기억도 나네요.
물론 부담은 됬어요.
하지만 이럴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어요.
제여자친구가 언젠가 저한데 울면서 전화가 왔습니다.
" 나 100일 선물 못해줄거 같다고... "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 왜? 갑자기 왜 울고그래? "
" 나 사실 너한데 말 못한게 있어... "
" 먼데 "
" 우리집 좀 많이 힘들어... 아버지가 사업실패하셔서 용돈도 못받고 그래서 너한데
데이트때 뭐하나 사주지도 못했고 일부러 약한모습 보여주기 싫어서 자존심 있는척 한거야
앞으로도 너한데 나 아무것도 못해줄꺼야 너한데 맨날 받기만하는게 너무 부끄럽고
부담스럽고 미안해 ... "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정말 너무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울면서 전화를 하니 저도 눈물이 글썽거리더라구요
" 100일 선물 같은거 필요없어 그냥 내 옆에 니가 있는거 자체가 나한데 선물이다. 니가 나한데 말했었자나
니같이 이쁜여자가 나같은 남자 만나주니깐 당연히 내가 데이트 비용은 부담해야된다고 그렇게 강한모습
어디가고 이렇게 울고있냐고 울지마라 그리고 부담스러워 하지도 마. 내가 지금 너한데 이런소리 듣자고
너한데 돈쓰는거 아니야 "
라고 하니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여자친구 집을 가본적이 있는데 정말 좁고 횡량 하더라구요... 여자친구 부모님은 맞벌이시고
매일 밤늦게 일하시고...
저는 여자친구를 600일 만나면서
예전에 폰에 있었던 다른 여자 번호들 그리고 싸이일촌들 전부다 삭제했구요
단한번도 다른 여자한데 눈길을 준적도 그리고 연락도 한적이없어요.
정말 여자친구 하나밖에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 연예인 얘기하면서 나보고 좋아하는 여자 걸그룹 없어?
라고 물으면 저는 항상 이렇게 대답했어요
" 나는 여자 걸그룹 안좋아해 ~ 내눈에는 이세상에서 니가 제일 이쁘고 니가 걸그룹이야 ~ "
정말 주위에 애들이 너희들은 평생갈꺼같다.
정말 결혼해라
고딩때부터 만나서 결혼하는 1%가 되라 라고 장난스럽게 말을 던질만큼
정말 이쁘게 사랑했었어요
근데 여자친구와 제가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사건이 벌여 지고야 말았습니다...
먼저 얘기를 꺼내기전에 부끄럽지만 작은 고백하나 하겠습니다.
저는 여자친구와 솔직히 깊은 관계까지 갔구요
정말 사랑하는 마음에 한거구요
할때마다 여자친구를 배려했구요
그렇기때문에 여자친구에 대한 책임감도 대단했어요.
자랑으로 이딴걸 말하는게 아닙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하지 말아야 했었다... 라는 후회도 정말 많이되네요...
저랑 제 여자친구는 가끔씩 다투었습니다.
그이유는 단하나...
여자친구는 밀당인지 뭔지 하는이유로 그리고 질투심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다른남자얘기를 저에게 자주했습니다.
" 동방신기에 ....... 완전 좋아 "
" 오늘 학원에 갔는데 어떤오빠야가 나 좋아한다고 말했어 "
" 나 오늘 번호따였어 "
...
거짓말인거 다 알아요 그래서 귀엽게 봐주는데
사람이란게 솔직히 이런말 계속들으면 화가 나요
만나면 제 얘기보다는 다른 남자 얘기를 더해요.
항상 이유로 수십번싸웠고
그 싸움이 커졌을때는 헤어진 경우도 많아요
그때마다 서로를 못잊고 먼저 사과하고 그렇게 다시 사겼었어요
근데 그게 반복 되다 보니 정말 사람이 지치더라구요
영원할것 같았는데 계속 똑같은 패턴으로 싸우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니깐
사랑하는마음은 여전하지만 먼가 힘들더라구요
" 하지마라 다른남자 얘기 안하기로 나랑 약속한거 잊었냐 ... "
라고 말을 해도 그때는 알았어 절때 안할게... 라고 말해놓고 하루도 못가서 또 딴남자얘기를
하는 여자친구에게 지쳐버렸습니다.
그리고 고등학생2학년이 되니 이제 공부에 열중해야되지않습니까.
저는 문과생이며 전교생 300명중 10등정도로 공부 나름하는 학생입니다.
정말 제할거 다하면서 여자친구만나고 싶어서 만남을 일주일에 1번정도로 줄이니
여자친구가 저를 많이 보고 싶어하더라구요
그래도 어쩔수가 없었어요
제 할거 놓치면서 여자친구만나면 제여자친구한데도 당당하지 못할것이고
그렇게 해서 성적이 떨어지면 여자친구랑 사이가 더멀어진다는것을 제 자신이 알고있었기 떄문이에요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 나 앞으로는 너 그렇게 자주는 못만날꺼같에. 연락도 많이 못할거고...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대학 좋은직장가져서 너한데 떳떳한 남자친구 그리고 남편이 되고싶다. 나중에 커서
우리가 결혼을 한다면 우리 애기 그리고 여보에게 떳떳한 남자가 되고싶다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어
사랑해 "
그러니 여자친구가 이해하겠다고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시험시간...
여자친구와 역시 다른남자 이야기로 크게 다투었어요
제가 안그래도 시험기간때문에 너무 예민한데 또 싸우니 너무 지치고 짜증이 나더라구요
만남은 물론 전화를 2주일 넘게 안했어요.
크게 싸운지라 먼저 전화도 오지않더라구요
그렇게 시험이끝나고 제가 전화를 했습니다.
" 정말 미안하다고 내가 사과할게... "
근데 여자친구는 완전 변했더라구요
" 나 다른남자 생겼어 " ...
그렇게 전화가 끊혔고 저는 당연히 또 장난이라고 우습게 생각했는데...
정말 생긴거 였더라구요...
여자친구 찾아가서 무릎꿇고 빌었어요
" 정말 미안해 시험기간이라서 너한데 연락 못했고 저번일에대해서 정말 미안하게 생각해
핑계로 들릴수 있단거 알아. 한번만 용서해줘 우리가 함께한 시간이 400일이 넘는데...
정말 사랑하는거 알자나... "
처음에는 계속 거부했는데
제진심을 알았는지
" 내가 이 남자 정리하고 연락 줄게 " 라고 하더니 2일후 전화가 오더라구요
" 나 헤어졌어... 오늘 우리 집에 와 ... "
정말 기뻣어요 전 정말 여자친구 너무나 사랑했기에 다시 여자친구를 찾았다는 기쁜마음으로
여자친구 집에 갔어요.
그리고 관계도 가지고...
다시 사랑을 약속했죠
그날 이후로도 관계는 지속적으로 가졌습니다.
욕하지마세요... 저는 정말 여자친구를 진심으로 사랑했고 책임질 각오 있었어요...
근데 여자친구가 예전과는 달랐어요...
관계를 가지는 도중 그리고 그후에도 표정이 항상 우울하고 않좋았어요
그러던 어느날에
관계중에 갑자기 울면서 그만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혹시 무슨 실수를 저질렀냐고 불안해하니깐
아니라고 오늘은 그냥 집에 가달라고
그래서 집에가서 전화를했는데
오늘 먼가 우울해서 그랬다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이유가 아니였어요
바람을 피고있었던거에요.
친구가 저한데 말해줬구요...
저는 너무 큰 충격에 빠졌어요...
분명 저한데 헤어졌다고 말을했었던 그남자랑 아직도 사귀고 있었던거에요...
너무나 사랑했고 그만큼 믿었던 여자친구가 그런 짓을 저질렀다는게... 믿겨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너무 화난체로 여자친구를 집에서 만났어요
" 야 너 미쳤어? 지금 나랑 장난치냐? 지금 나 가지고 노는거야? 어떻게 나한데 이럴수가 있는데? "
하니깐 여자친구는
" 정말 미안해... 근데 나 그남자 아직 못잊겠어 근데 너도 못잊겠어 내가 어떻게 해야되는질 모르겠어 "
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둘중 하나 선택하랬더니... 그남자라네요... 하...
저한데 이런말을 했어요...
" 정말 미안해... 나좀 이해해줘... 사랑은 그남자랑하고... 관계는 너랑 가지고 그러면 안될까 우리? "
정말 충격이였어요
제가 지금 무슨 여자친구 몸종도 아니고 이말을 듣는 순간 너무 화가났고
단한번도 여자친구한데 욕도 그리고 손도 올린적 없는제가
욕을하면서 ( 여자친구한데 하는욕이아닌 이런상황에 대해서... )
시발! 이라고 외치면서 벽을 치고 미치도록 흥분을 했어요
그러니 여자친구가
" 야 너 미쳤어 왜그래... 야 너가 이렇게 까지 반응할필요는 없자나 이해해줄수있자나
당장 나가라 우리 부모님한데 전화하기전에 우리 집에서 나가라 "
순간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 지금 내 여자친구 집을 이런 모습으로 나간다면 다시는 이 여자를 만날수 없을거 같은... '
울면서 빌었어요
" 정말 미안해 내가 다 잊을게 다시 나한데 돌아와줘 응 ? "
여자친구는 냉정했어요
" 니 완전 지금 이중인격자 같은거 알어? 당장 나가라 우리 다시는 연락하지말자... "
그렇게 헤어졌구요
이렇게 쓰레기 같은 취급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전 여자친구를 잊지 못하겠더라구요
제 6년지기 친구만 이사실을 알고있었는데 저보고 정말 또라이라고 그런년만나지말라고
애초에 이런관계까지 오면안됬었다고 제발좀 잊으라고 ...
저는 정말 헤어지고 2주동안 밥도 제대로 못먹고 공부에 손도 놓아버리고
활발했던 제가 학교에서 말도 없어졌어요...
못참고 여자친구한데 전화를 했어요
" 그날 정말 미안했다. 나는 모든걸 잊을 준비가 됬다. 니가 그남자랑 뭘했든 신경안써 나는 오직
너와 나의 추억만 생각하면서 너 기다릴게 다시 돌아오고싶으면 언제든지 돌아와라 알자나
나 주위에 여자라곤 너밖에없고 너밖에 모른다. 사랑한다 끊을게... "
정말 미련하죠...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제가 왜 이랬는지 참...
여자친구 만나면서 부모님 속 많이 썩였어요
공부 좀 한다던 아들이 방학때 그 중요한 시기에 공부는 손에 놓아버리고
여자친구를 맨날 만나러가고 염색을 하지를 않나 멋을 부리지않나...
부모님 눈에 눈물도 많이 고이게 했는 불효자식이였어요...
저와 제 여자친구는 제 전화이후로 다시 만났었지만
결국엔 헤어지고... 그남자를 잊지 못해서 계속 저한데 그남자 얘기를했고...
저랑 비교를하고 ... 그것때문에 많이 싸워서 이젠 저도 지쳐버렸나봐요...
지금은 헤어진지 3개월정도가 흘러가네요...
2년이라는 시간을 한글에 표현할려니깐 힘드네요...
요즘에도 가끔씩 저한데 전화가 오는 전여자친구...
여자친구 있냐고 ... 다시 나랑 잘되볼 생각 없냐고 ...
정말 잊기 힘들었는데 다시 제 마음을 흔들리게 하는 전여자친구...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 밉네요...
정말 제모든걸 다 받칠만큼 사랑했던지라 배신감도 그만큼큰가보네요
이글을 쓰는이유는 다시 한번 제 마음을 다잡기 위해서입니다.
어느덧 고3 이제 수험생이 되었는데, 이런일로 마음 흔들리면 안되겠죠...
이제부턴 공부만 열심히해서 좋은 대학가서 좋은 직장가지고 좋은 여자 만나고 싶은게 제 간절한 소망입니다.
to. 전여자친구...
너도 이제는 공부열심히해서 좋은남자 만나길 바라고 나한데 했던 이 나쁜짓... 다른 남자한데는
정말 하지마...
이런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여러분들 댓글하나하나가 흔들리는 저를 붙잡아 줄수있게 따끔한 말씀과 충고
부탁드릴게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