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월도영양굴밥집 - 겨울별미 굴밥과 간재미 무침 (충청남도 서산 간월도)
서산 간월도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인 영양굴밥을 전문으로 하는 집.
요즘에 가면 겨울이 제철인 간월도산 자연생굴을 듬뿍 넣은 것은 물론이고 은행,대추,조,완두콩,당근채를 같이 넣어 돌솥에 짓는 밥은 영양과 함께 갓 지은 따끈함이 한층 밥맛을 돋구어 준다.
돌솥에 있는 밥을 대접에 덜어서 딸려 나오는 양념간장이나 어리굴젓에 비벼먹고 돌솥에 따뜻한 물을 부었다가 나중에 숭늉으로 먹는 맛 또한 일품이다.
겨울에 간월도에 갈 때는 굴밥과 함께 꼭 맛봐야 하는 것이 간재미 무침이다. 충청도 사투리로 갱개미라고 하는 가오리과 생선을 오이,도라지,미나리 등과 함께 매콤하게 무쳐내는 간재미 무침은 겨울에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고 특히 서산의 간월도가 그 맛을 잘 내주고 있다.
어른 넷 기준으로 2만원짜리 간재미 무침을 시켜서 굴밥이 나올 때까지 막거리 한잔을 곁들여 먹는다면 아주 훌륭한 점심 메뉴가 되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