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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만나 1년넘게 사귄 남친과 첫만남..조언부탁드립니다

용기 |2012.01.29 00:23
조회 8,919 |추천 12

안녕하세요 토커님들!

저는 20살 흔녀입니다!

이렇게 톡을 쓰는게 난생 첨으라 조금 어색해도 이해해주세요 ㅠㅠ

글이 좀 길어도 꼭!꼭! 끝까지 읽어주세요ㅠㅠ 너무 떨리고 어쩔줄 모르겠어서 토커님들의 도움이 필요해요!

 

저한텐 남들과 좀 다른 남친이 있어요..

제목에 써있듯이 인터넷으로 만났어요...ㅠㅠ

저는 서울살고 남친은 부산 살아요

저랑 제남친이 아직 철이 없을때 호기심?으로 사귀기 시작했다가

서로 너무 마음이 맞고 좋아서 벌써 500일이 다되가요

 

하지만 그 긴시간 동안 저희는 단한번도 만난적이 없어요

기념일때는 택배로 서로 선물이랑 편지 보내주고 매일매일 통화하고 그러면서 사겨왔어요

'한번도 안만났는데 뭘 사귀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으시겠지만..

저도 정말 제자신이 놀라울 정도로 이아이가 너무 좋고 진심으로 사랑하고있어요

 

여태 못만난 이유는 따로 사정이 있어서 그런건데 어제 바로 사건이 터졌어요 ㅠㅠ

 

사실 얘랑 계속 사이좋게 사귀어온게 아니에요..

수십번 헤어졌다 다시 사귀고를 반복했는데 어드덧 제가 이 아이를 더 좋아해서

싸울때마다 제가 잡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다시 안정을 찾아서 서로 더욱 믿음이 생기고 예전만큼 연락안해도 서로 불안해하지않고 그래왔어요

 

하지만 최근에 얘네 집안에 안좋은일이 생겨서 얘가 기분이 많이 안좋더라구요

저랑 성격이 비슷해서 기분이 안좋으면 혼자 있는걸 좋아해요 그래서 최근에 연락이 정말 잘안되더라구요

제가 그동안 심하게 아파서 입원까지 했었는데 얘가 핸드폰을 잘안보고있어서 연락두절도됐었고..

그래서 제가 참았어야 했는데 어젯밤 제가 너무 서운한게 결국 터져버렸어요 ㅠㅠ

 

나 사랑하긴하냐 마지막으로 니가 먼저 전화건거 언제냐 이런식으로 따졌더니

나름 조금 변명하다가 갑자기 자기는 장거리가 안맞는것같데요

자기 성격이 폰잘보고있는 성격도 아니고 장거리라서 계속 연락해야하고 그러는게 귀찮데요

그래서 제가 미안하다고 잡았더니 내일얘기하자하고 연락이없네요..

 

제가 그래서 월요일날 부산행 열차를 예약해놨어요 얘네 집주소도 알고해서 집앞 찾아갈려해요

찾아가서 장거리 극복할수있다고 헤어지지말자고 얘기하고싶은데..

말이 쉽지 가서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떨리고 고민이되요ㅠㅠ

 

걔네집이 지하철역이랑 가까워서 집찾아가는건 전혀 안어려워요 하지만 가서 무작정 문두들기는것도 웃기고..

 

걔 집앞 도착하면 어떤식으로 불러내야 더 감동을 받을까요..?

그리고 제가 무작정 찾아왔다고 부담스러워할까요..?

아무리 그래도 1년넘게 사겼고 서로 가족들끼리도 아는사이에요..무작정 찾아가도 괜찮겠죠?

싫어하진 않겠죠?ㅠㅠㅠ

만나면 뭐라 말해야할지... 도와주세요! ㅠㅠㅠ

 

 

토커님들 ㅠㅠ 제발 우습게 보시지 마시고 조언좀해주세요...

저 정말 진심으로 이 아이 사랑해서 놓치고싶지않네요 ㅠ

추천수12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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