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스무살이 된 한 학생입니다
요즘 너무 부모님과 부딪히는 일이 많아서 고민입니다
제가 중고등학교 때는 보수적이신 부모님 때문에 잘 나가 놀지 않았습니다
나가 놀더라도 9시만 넘으면 초조함이 시작되고 10시 조금 넘겨서 부턴 전화가 마구마구 옵니다..
그럼 전 친구들 사이에서 항상 분위기 깨고 빠져 나옵니다
그러다 보니 초조해지는 그 상황도 싫고 분위기 깨야 하는 그런것도 싫고 해서 아예 안나갓습니다
그리고 이제 20살이 되면 어느정도 풀어 주실거 같아 자주 돌아 다녓습니다
그동안 못돌아 다닌 것도 있고 이젠 해방이다 라는 생각에 노는게 정말 재밌더라구요
그래도 항상 10시 11시면 제가 알아서 들어 갓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고3수능 끝나고 논 적도 그닥 많지 않앗어요
제가 코 비염 수술하느라 방학동안은 거의 집에만 잇엇거든요
그러다 이제 슬슬 돌아 다녀도 별 탈 없을거 같아 저번주 부터 슬슬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저번주에 한번 나가서 10시 좀 넘어서 들어왓구요
그리곤 오늘 저녁 7시쯤 나가게 되서 늦게 들어 가질거 같더라구요
뭐 그래도 12시안엔 꼭 들어가야지 생각하고 잇는데 10시 쯤 전화가 오더라구요
안들어 오고 뭐하냐고.... 하 순간 참고 잇던게 폭발하더라구요
일단은 집에 들어갔어요 뭐 엄마아빠 티비보고 계시는데 왓다고만 말하고
바로 씻고 방으로들어가 나오지도 않고 잇엇어요...그러다 엄마가 잔다고 제방에 들어 왓는데
결국 제가 엄마한테 서운하다고 얘기 햇습니다
저 : 엄만 내가 얼마나 나가 논ㄷㅏ고 오늘도 10시딱 되니까 또 들어오래?? 아진짜 나 불쌍해 죽겟어 언제까지 집에만 잇어야되는데 이젠 좀 놀게 냅두지 뭘 또 10시 됫ㄷㅏ고들어오래????이젠 좀 놔줄때 되지않앗어??
엄마 : 야 내가 너 그동안 나가서 늦게들어 온다고 언제 터치한적 잇어? 오늘 한번 그런거 가지고 그거 한번 제대로 못 들어와??
저 : 그동안도 내가 얼마나 나가놀앗다고!!!나가더라도 10시11시면 알아서 들어 왓잖아
엄마 : 그게 늦은거지!!!(여기서 정말 말문이 막혓습니다..)
저 : 그것도 늦은거야? 그게 늦엇다고 쳐도 내가 얼마나 자주 그랫다고 좀 놀땐 이제 냅둘때 되지 않앗어?아 되써 그냥 나 집에만 묶어놔
엄마 : 너 그동안 그정도면 자주 나가 놀앗어 ( 거짓말 안하고 10번도 채 안됩니다 ) 니가 수술한다고 니가안나갓던거 뿐이지 그래도 너 자주 늦게 돌아 다녓어 그래도 너 터치 안하다가 오늘 한번 제때 들어오라 햇다고 뭘 꿍해져 잇어 꿍해져 잇길!!!!
아...여기까지 말하다가 아빠가 불러서 엄마 다시 방으로 자러 갓어요...... 진짜 답답해서 죽을거 같네요낼부터 다음주 내내 약속 꽉 잡아 놧습니다.... 제가 여잔대도 공대를 다니게 되서 공부 좀 해놔야 될 거 같은 생각에 다음주는 내내 놀고 그 다음 부턴 도서관다니면서 공부할 생각이엇구요 그래서 다음주 내내는 풀로 좀 놀아놔야지 생각햇는데 오늘 엄마랑 이러고 나니깐 놀 기분도 싹 사라지고 다음주 내내 시달리게 될걸 생각하니 속터 집니다.......
엄마아빠를 설득할 방법 좀 조언해 주세요 ㅠㅠㅠㅠ 더도말고 12시까진 맘편하게 놀고 싶습니다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