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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매장의 진상 고객들!!★☆★

남친이음슴 |2012.01.29 12:20
조회 1,719 |추천 10

안녕하세요 저는 심심할때마다 판을 보는 20대 흔녀입니당 ㅎ

글쓴이는 남자친구가 음슴 그래서 음슴체로 ㅎㅎ
스크롤압박이 생길듯 하니 귀찮으신분들은 패~~스 바람 ㅎㅎ

 

글쓴이는 화장품매장에서 일을함
대형마트안에있는 화장품매장임 ㅎ
안가보신분들 혹은 못보신분들은 없을거라 생각함

일하면서 너무힘든 일들 몇가지가 있어서 좀 적어보겠음
서비스직은 무엇이나 다 진상고객이 있기 마련임
글쓴이는 이직업을 몇년이나 해왔기때문에 보통 진상들은 기분좋게 넘어감 '-^
하지만 진짜 이상한 사람들도 많음 이해하기 힘든.. 이해하기 싫은 사람들!!!
이런 진상도 고객이니 함부러 할 수 없고 또 해선 안되고 팔아주는 것만으로고 감사해야하지만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 하는식으로 여기서 좀 울분을 토해봄...

그래야 실전에서 엄청난 진상앞에서 웃을 수 있음 ㅋㅋ
여러분들 앞에서 고객님들 뒷담화 하는거임 ㅋㅋ 고깝게 보지말고 불쌍하게 봐줬으면 함..

 

첫번째는 왜 같이 온 친구들 샘플을 챙겨줘야함?
이건 여러분들 많이들 해보셨던 것일거임..
"같이왔는데 샘플좀 주세요"
그러지 말았으면함... 그래서 말하는거임..
화장품매장엔 샘플이 넘쳐 흐르지 않음
본사에서 샘플을 쥐꼬리만큼 주고 매출을 많이 뽑으라는 어명(?)을 내림..
돈주고 구매하시는 분들 샘플주기도 벅참
님들 흔하게 보는 스킨로션 미니샘플.. 우린 한개도 손떨림
물론 넘쳐흐르면 한번 써보시고 오시라고 마구 드리고싶음
써보고 좋으면 당연히 오실테니깐.. 하지만 드리고 싶어도 없어서 못드림
무조건 안드리는거 아님.. 있으면 말씀 안하셔도 챙겨드림
구매고객 챙겨드릴 샘플도 없는데 따라온사람까지 챙겨줄 샘플은 없음
굳이 친구분 챙겨주고싶으면 본인이 받은거 나눠주면 되지않음?
남의껄로 인심쓰지 말았으면 함

 

두번째는 구매하지 않을꺼면서 제품 타박하지 않았으면 함..
구매 의욕도 없으면서 괜히 심심해서 이것저것 보면서 제품 타박하시는 분들이 계심..
이건 어떻고 저건 어떻고.. 왜 직원앞에서 그직원이 파는 제품 흉을 봄?
나름 제품에 자부심을 갖고 판매하는데 자기맘에 안든다고 자기 피부에 안맞는다고
사는것도 아니면서 "이건 너무 잘번지더라~" "촉촉한걸 모르겠네" "좋지도 않은것 같은데 왜이렇게 비싸?"
뭐이런.. 구매하시는 분들은 이런말씀 잘 안하심
꼭 그냥 지나가시는 분들이 이러고 가심
안맞거나 싫으면 안쓰시면됨 피부에 안맞는건 어떻게 해 드릴 수가 없는 문제임
왜 사지도 않으면서 타박을 하시는지 모르겠음
그전에 쓰시던 제품이 영 못쓰겠다 하시면 환불 교환하러 오심 되는데
그런것도 아니고.. 정말 써보시고 그런건지 의문이감

 

세번째는 샘플진상 ㅎㅎ
줘도줘도 부족한가봄 (사람의 욕심이란..)
정말 회사에서 드리라는것보다 두배는 더 드림
진짜임.. 그래서 막판엔 샘플이 엄청 부족함 그러면 예약받아서 담달에 나오는거
꼭 챙겨서 드림.. 절대 덜 드리는 일 없음
하지만 고객님들은 항상 부족함
정말 성심성의껏 많이 챙겨드렸음 매니저한테 욕먹어가며 더 챙겨드렸는데
계속 너무 조금이다 저기 다른매장은 많이주던데 더달라 이거달라 저거달라
너무 지침 ㅠㅠ 슬픔.. 내맘도 몰라주는 고객님 미움
항상 진짜 많이 챙겨드려도 10분중에 8분은 모자르다 하심.. 2분정도만 많이 줘서 감사하다고하심
그런분들은 솔직히 나가실때 하나 더드림 그 말씀 한마디가 감사해서

 

네번째는 양심불량
화장품 거의 다~~~쓰시고 오셔선 안맞는다며 교환 환불요청
미치겠음 물론 본사매장이라 클레임처리하면 됨 (개인사장은 본인들이 다손해봄)
하지만 클레임수만큼 클레임받은 직원한테 굉장히 불리함 (평가적으로)
물론 한두번 써보시고 안맞으셔서 가져오시는건 우리가 죄송함
피부에 안맞는걸 권해드린게 되므로 죄송하게 생각함 당연히 교환 환불 해드림
피부진정되시라고 다른 화장품샘플까지 다 챙겨드림
근데 거의 다쓰시고 안맞아서 못쓰시겠다 하시는분들은 정말 ㅠㅠ
그건 안맞는게 아님.. 정말 트러블이 생겼다면 다른원인임
그화장품때문이 아님 하지만 모든 원인은 화장품이라 생각하심
심지어 병원가도 화장품 때문이라고 함.. 쥐뿔 검사도 안해보고 무조건 거의다 그럼..
여태 사용하시다가 다쓰실만 하시니까 트러블이 생기는건 뭐임?
그리고 립스틱이나 메니큐어같은경우는 매장에서 다 발라보고 사용하시게끔 해놨음
대충 보고 사셨는지 나중에 한번 발라보고는 색상이 맘에 안든다고 바꿔달라 하심
아니그럼 그제품 누구한테 팔음? 제품에 문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자기가 대충 사놓고 쓰던걸 바꿔달라고 하는건 진짜 너무함
테스터는 뭐할라고 있음? 당연히 안쓴 세제품은 바꿔드림
어떤분들은 한번 쓱 발라본건데 어떠냐고 세거라고 바꿔달라하시고
어떤분은 쓰셨냐고 여쭤보면 안썼다고 하면서 열어보면 쓰던거임..
직원이 바보인줄아나봄.. 이건 클레임건도 안된다고 못바꿔 드린다고 하면
있는 고집 없는 고집까지 부림.. 마트 담당자 부르라고 난리..
솔까말 마트담당자는 우리랑 관계없음
관리를 하긴 하지만 제품이랑 전혀 관계 없기때문에 큰소리 나는거 싫어서 다 해드라고 함
진짜 짜증나고 재수없음 지들 손해 아니라고 되도않는 요구를 다 받아줘야함
버릇을 나쁘게 들이는 거라고 생각함..

 

다섯번째는 환불하러 오면서 사은품 안가져오는 사람
보통 만원만 넘게 사도 스킨로션샘플에 찢어쓰는 파우치샘플 몇개 드림
몇만원 십만원단위가 되면 샘플은 엄청 많이 나감
근데 사가셨다가 변심으로 환불하러 오시는 분들중에 샘플까지 다 챙겨오시는 분들 별로 안계심
물론 다 가져오시는분들도 많음!! 당연한거지만 참 감사함
근데 몇몇 나쁜사람들이있음 이런걸 전문으로 하는 사람도 있다함
비싼거 사면서 샘플을 되도록이면 많이 받음 다음날 샘플없이 환불하러 옴
그것도 매장으로 안오고 고객센타로 바로감
고객센터에서는 마음대로 환불 못해줌 직원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매장에 전화가옴
그럼 고객님은 매장으로 오셔야 함
포인트 절차도 밟아야하고 일단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야 하기 때문
샘플을 한개도 안가져 오셔서 같이 받으신 샘플 가져오셔야 한다고 하면
"그건 공짜로 준건데 그걸 왜가져오라그래요?" 이러심... 아.. 정말 미치겠음
우리가 샘플을 왜 공짜로 줌? 제품을 구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정의 사은품 입니다!!!
하면서 드리는건데 제품을 환불하면 당연히 사은품도 반납이 되어야하는거 아님?
치사하게 그걸 다시 돌려받냐는 분들도 계심 ㅎㅎ 치사하게 그걸 안갖고오냐? 라고 하고싶음
앞서 말했지만 샘플 모질라 죽겠다고!!!!!!버럭 후.. 샘플도 돈으로 환산하면 어마어마하게 비쌈
비싼 영양크림샘플같은경우는 찢어쓰는 파우치샘플 한장이 2500원씩하는것도 있음
근데 그걸 몇개씩이나 샘플을 몇만원어치나 가져가놓곤 치사하게 돌려받는다는 말이 나옴?
진짜 너무함.. 사은품같이 가져오셔서 환불하시라고 하면 다시 오시는분들도 계시고 막무가내이신분들도 계심
그래서 살림살이좀 나아지셨습니까? 백화점 같은 경우는 영수증에 써있음
교환 환불시 영수증 지참하시고 받으신 사은품을 같이 가져오시라고..
전에 어떤분은 환불하시려면 사은품 가져오시라니까 바로앞에 병원에서 근무하신다고
사은품 담에 갖다준다고 하시고 환불받고 나타나지 않음.. 일년이 넘게 지났지만 오지 않으심
사음품 정말 많이 드렸는데.. 믿고 해드렸는데 너무함 병원까지 쫓아갈까 했음 너무 괴씸해서
그럴 순 없었음 ㅠㅠ난 소심하니깐..

 

손님은 왕임. 하지만 왕대접을 받으려면 행동을 왕처럼 하길바람
연산군같이 폭군같이 굴면 안되는거임
남을 대접할줄 아는 사람이 어딜가든 대접받는거임
직원들은 항상 신하처럼 왕을 받들일 준비가 되어있음
하지만 왕인줄 알았던 사람이 거지같이 굴면 거지취급하게됨
서비스 직을 감정노동자라고 표현한다고 함
이말 듣고 울컥했음 진짜 감정노동은 육체노동보다 엄청나게 힘듬
그렇다고 이일이 육체노동이 없는것도 아님 밥먹는시간 쉬는시간 아니면 하루종일 서서 일함
스트레스에 매일 술로 지세는 날이 많음
항상 술안주는 진상 고객들임 매일매일 한명이상은 있음
화장실에서 우는 직원들도 많음 울면서 일때려치는 직원들도 많음
하지만 고마우신 고객님들때문에 즐겁게 일할때가 많음
항상 고객님들께 고마운마음을 갖고 일함
나 월급주는 사람이 회사사장님이 아니라 고객님들이라 생각함
고객님이 안계시면 우리도 없음 하지만 지금 이런말들을 써내려간 이유는
앞으로 더욱 잘 할터이니 고객님들도 직원들한테 예의를 갖추고 대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하는말임
아무리 고객이라도 진상까지 사랑으로 대하기는 힘듦 ㅠㅠ 나도 사람임..
직원들한테 친절하게 해달라는것도 아님 감사인사를 바라는것도 아님
그냥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은 자제 부탁드리는거임
혹시 본인이 이런적이 있거나 부모님 친구등등 주변사람이 이런 사람이라면 옆에서 좀 말려주시길 바람
이런말 하시는 분들 계실거라 생각함 "직원이 싸가지없는것들도 많은데?"
물론 있음 ㅋㅋ 같은 직원이 봐도 놀랄만한 이상한 직원이 있음.. 그런직원한텐 팔아주지 않으면 됨 ㅋ
그게 젤 무서운거임 ㅋㅋ 판매직 직원은 매출로 인성이 평가되는 이상한 곳이니깐 ㅎㅎㅎ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정말 감사함 ㅎ 사랑함
님들은 화장품살때 엄청 친절한 직원한테 사게 될거임!! ㅋㅋ 샘플도 많이받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추천수10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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