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헤어진후 일년동안 한 미친짓들!

&& |2012.01.29 16:55
조회 1,000 |추천 0
안녕하세요, 19살 여자에요
좀 어리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작년 이맘때 처음으로 실연당하는 아픔을 깨달았어요 ㅎㅎ그때 정말아무겄도 모르고, 또 헤어진이유도 남친이 바람을폈어서 진짜 혼돈스러운 몇달이였어요 ㅠ지금와서 생각해보니까 헤어진후 일년동안 엄청 미친짓을많이한겄같지만 그 계기로 많은걸 배웠어요... 한번 순서대로 쭉 적어몰께요 ㅎㅎ 문법은 죄송해요~

-처음 몇일동안 ㅈㄴ 울음. ㅋㅋㅋ 어떤날들은 학교가다가 갑자기 이유없이 시내에 지아철타고가면서 열차 안에서 엄청울고 (아 창피함 ㅠ), 전남친이랑 같이 갔던곳들 군데군데 다가서 막 울고옴... ㅋㅋ ㅠㅠ
-멍하게 많이 앉아있음. 
-친구들이랑 실연과 사람관계에 대해서 깊은얘기를 몇시간동안 함. 그러다가 예전보다 더친해짐.
-음식이 몇달동안 안내려감. 왠지 죄책감? 그런게있었음. 자꾸 남친이 바람핀이유가 내가 못나서라는 생각이 들음.사월부터 구월까지 매일 계란흰자 3개랑 방울토마토 7개 만먹고, 어느날은 아예물만마심. 이러다가 39kg 까지내려가서 결국은 쓰러지고 생리가 멈춤. 그후 가을부터는 제대로 먹기시작함. (속상해서 굶은상태로 선배들이랑 술마시다가 쓰러짐;; 병원입원하고 정말 죽을번함. 스스로 반성하고 이제 안마심.) 미성년자 죄송해요.. 실망
-내자신을 많이 가꾸고 꾸밈. 귀도 뚫고, 머리도 염색하고 피부관리도하고 옷사고 안경빼고 화장하고 살빼고 완전 ㅈㄹ은 다했음 ㅋㅋㅋ 그래도 많이 나아짐.
-여름에 부모님이 여행을 두달떠나셔서 그동안 집에 혼자살음. 친구들이랑 고속버스 타고 여행도 가고, 밤에 해변도가보고, 다른도시가서 시내에 몇일지내보고 뭐 최대한 재미있게 보냄. 
- 우울한김에 책이랑 영화등 엄청 많이 섭취함 ㅋㅋ 그러다가 또뭐 울기도하고 혼자 몇시간동안 앉아서 생각하고.. 이 기회를통해 내자신을 찾고싶었음.
-전남친이 자주연락이와서 친구로 유지함. 그후로도 만난적이 몇번있었지만, 매번 떠날때마다 속상해지고 볼수록 더가슴이아팠음. 
- 헤어지고 거의 6개월이다됬을때, 전남친은 여친이 4번이나 바뀌고 나는 그동안 외로워하고 너무망가졌다는 생각이들음. 다시 슬퍼지고 왠지 내자신에게 분노함. 내 모습이 너무 실망스러워보였음. 그다짐으로 열심히 공부함.
- 새로운걸 경험하고싶어서 혼자 영국여행 2주동안 갔다옴.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만들어서 돌아옴. 아주 상큼하고 재밌는 경험이였음 ㅋㅋ 기분도 엄청좋아지고 새상이넓다는걸 보았음. 거의 일년만에 처음으로 외롭지않았고, 여행하면서 많은 생각과 위로를 느낌. 
- 영국명문 법대에 원서넣기로 결심하고, 12월에 합격통지받음 오우
아직도 어쩔때는 전남친 생각에 슬퍼질때가있지만, 이별후 일년동안 미친짓들을 많이하면서 끝에는 자신감을 되찾음.
아ㅏㅏ 글 끊내는 방법을 잘모르겠내염 ^^;; 만약에 지금 슬프신일이 있으시다면 그일을통해 절망말고 희망을찾았으면 해요 음흉 다 화이팅!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