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그녀가 너무 보고 싶습니다.
제 나이는 '25'으로 직업군인'남자'입니다.
상황은... 제가 먼저 이별하기전 사귀고 있는 것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 그녀 입에서
'자기를 좋아하지 않냐'는 말이 나올 정도의 반응이 나오게 대한 그녀가 있었습니다.
결국 우린 헤어지게 되었고.... 헤어지고 나서
그때 제 마음은 그녀를 정말 사랑하는지.. 아님 정 때문인지... 헷깔려하는 상황이였습니다.
================================================================================간단한 서론을 끝내고 본론을 들어가자면.
헤어지고 나서 서로 연락을 등한시 하다가 그녀에게서 먼저 연락이 와 서로 연락을 하고
그동안 사귀면서 못했던 속마음까지 얘기하는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연락을 주고 받으며 그녀는 저를 다시 붙잡으려 하였지만 저는 쉽게 다시 사귀자는 그녀의 뜻을 받아 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녀와 제가 1년반 정도를 사귀면서 서로 2번씩 먼저 헤어지자고 하여서 총 4번 이별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이별은 제 마음이 갈피를 못 잡고 있어서 그녀에게 쉽게 제 마음을 열 수 없었습니다.
그녀도 그랬겠지만... 저도 그녀에게 무언가 확실한것이 필요 했습니다.
그녀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전 어린나이지만 계속 사귀다가 결혼까지 생각했으니까요...
결국 그녀는 몇달전 새로운 남자친구를 사귀고 서로 친구로 지내자는 그녀에 말에 알았다고 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문자로 계속해서 얘기를 나누던중
나 : 좋아보인다?
그녀 : 왜 그래..?
그녀 : 나 너한테 다시 갈까?
나 : 내가 여기서 너 보고 다시 와달라 하면 나 진짜 나쁜놈 되는거지?
그녀 : 왜? 싫어?
나 : 모르겠다...
그녀 : 넌 날 또 차버린거야...
그녀 : 나 또 차였어 ㅠㅠ
이러한 문자를 주고 받고 그녀에게서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그녀 : 나 남자친구랑 헤어졌어. 너랑 지금 남자친구랑 둘다 포기하고 살려고..
나랑 친구로 지낼 수 있으면 연락줘..
그치만 전 이 문자를 보고 하루동안 문자를 보내지 못했습니다.
다음날이 돼서 다시 그녀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그녀 : 너 나랑 친구로 못 지내겠어?
나 : 내 감정이 나도 헷깔려..
너랑 오래 사겨서 너랑 얘기하면 편한건지 널 아직 좋아하는 감정인지 모르겠어.
그녀 : 아마.. 편해서 그런 걸꺼야..
무튼 이런대화가 오고가며 결국 친구로 지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랑 찍은 카카오* 메인사진이 바껴있지 않길래 남자친구라 헤어진거 아니였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녀는 어쩌다보니 계속 사귀고 있다는 거였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여기서 부터 전 갑자기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뭐 지금나는 화쯤이야 아쉬움에 솟구치는 화라고 생각했습니다.
(소위 말하는 남주기는 아까운.. 이런 심보라고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대화가 끝나고 크리스마스 이브날 문자메시지를 하나 보냈더니 그녀에게서 답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 답이 없길래 바쁘냐고 문자를 한통 더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오는 문자가 '왜?'라는 것이였습니다.
순간 당황한 저는 그녀가 보낸 좀 차가워 보이는 문자에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아니 그냥...'이라고 밖에 문자를 보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술기운에(취하진 않음..주량이 좀 되기 때문에) 그녀에게 전화를 한통 했는데 받질 않는 것이였습니다.
그러다 그녀에게서 '왜?'라는 문자가 다시 오더군요
그래서 전 당혹스러워 문자를 계속 쳐다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정황을 보니 지금 남자친구와 술 한잔 하고 있는데 그녀가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에 문자를 보낸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얘기를 나누다가 술이 조금 취한 그녀의 목소리로 이따 전화를 준다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하지만 몇시간이 지나도 그녀에게선 전화가 없었습니다.
원래 그녀는 술을 잘 못 하는 편인지라 내심 걱정이 되기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전화를 걸었는데
역시나...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이였습니다.
그러다가 저도 술도 많이 먹었겠다 집으로 들어와 잘려는 찰나!!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떨리는 감정을 가라 앉히고 전화를 받아
'여보세요? 술 많이 먹었어?'라고 물어 본 저에게 들려온 목소리는...
'여보세요? 왜 전화하세요? 왜그러세요?'... 네.. 맞습니다.. 그녀의 남자친구 였던 것입니다.
순간 저는 아.. 온갖욕은 다 먹겠구나.. 하고 생각 했지만..
의외로 그녀의 남자친구는 침착했습니다. 저도 원래 성격이 차분한 성격이라 대화를 이어 나갔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그녀의 남자친구가 '왜 이러시냐는....' 말에 전 대답 할 말이 없었습니다.
저도 제가 왜 이렇게 그녀가 걱정되고 전화를 했는지 모르니까요..
그녀는 지금 다른 남자가 있는데..
결국 그녀의 남자친구와 통화 끝에 그녀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물었습니다.
정말 그녀를 사랑하세요? 모든것을 줄 수 있을만큼?
들려오는 '예..'라는 대답은 좀 시원치 않았지만 제가 아무것도 할 수 없기에
그녀를 행복하게 해달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행복하게 해주세요^^ 죄송합니다. 다시는 연락 안 할께요.'라는 문자를 보내고..
그 이후에는 그녀에게서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
전화를 끊은 제가 너무 한심하고 바보같고 도대체 뭐하는 짓인지 ..
하지만 이상황까지 만들고 나서도 제 마음을 모르겠더라고요...
지금 이 일이 있은지 한달정도 된것 같습니다.
직업이 좀 외로운 공무원인지라..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이 혼자 있는 시간때문인지.. 아님 정말 사랑하는 그녀를 보고 싶은 생각인지..
요즘 자주들어 컴퓨터에 저장된 그녀와 찍은 사진들을 매일 보며 잠들고 있습니다.
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너 이런거 안보는거 아는데 혹시나 해서..
너가 봤다면 내 생일 이나 내 번호 뒷자리 남겨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