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어느 한 공군부대 보일러를 책임지며 군복무를 열심히 하는 군인이랍니다.
제가 이렇게 판에 글을 쓰게된 이유가 있어요..
혹이나 그애가 이글을 보면 그래도 그나마 제가 겪는 일들을 좀이나 알아줄 수 도있고
제 맘도 그나마 좀 알 수도 있지 않을까 혹해서 써봅니다..^^
제가 많이 사랑하던 여자친구와 원하지 않은 이별을 하게됐습니다.
제가 사랑했던 그녀는 판에 올려진 세상 사람들 글을 읽는걸 참좋아했엇어요.
다양한 글을 읽으면서 혼자 울기도 하고 웃기도하고..참 귀여운 여자친구였엇죠
어느날부턴가 참 묘하죠..
자기도 모르게 변한걸 느꼈다고 하더군요,
제 생각에는 그동안 많이 싸웠었고, 헤어지기도 많이했었고.
여자친구가 자연스레 지친거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솔직히 군인 기다려 준다는게 보통일은 아닌거 알고있어요.
처음엔 헤어진게 아니였었습니다.
변한모습에 제가 당분간 연락하고 지내지 말자고 먼저 말을 꺼냈었고,
그런데도 저는 여자친구 소식이 너무궁금하고, 혹이나 나한텐 꺼내지못할 힘든일이 있어서
숨기고 그럴수도 있을거 같아서 주변 사람들에게 연락을 해서 알아보려했는데 오히려 그게 화근이 됐네요
주변 친구들한테 제가 전화하는건 좀 아니였나봐요..
그렇게해서 당분간은 연락을 더 안하고 지내게 됐죠.
근데 저는 순간 욱한 감정에 변한 여자친구가 너무 미웠습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고.. 여자친구는 어떻게든 자기가 돌아온다고 했는데도
저는 헤어지자고했네요.. 원래는 헤어지자고 할생각이아닌데 꼭 생각이랑 말이랑 다르게나오더군요
제 참 안좋은 버릇이죠....
그 뒤로 군생활이 정말 힘들었었습니다..
희안하게 선임들과도 많이 안 좋은일들이 생기고.. 가위도 많이 눌리고..
어느 병장이 핸드폰을 가져와 걸려서 사태가 매우 심각할 정도였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 핸드폰에 제 얼굴도 들어있어서 불이익을 많이 받게 됐습니다.. 심한 벌을 받을거같네요^^..
더욱이 슬픈건.. 몸이 많이 안좋아졌습니다, 그냥 밥도 못먹겠고, 그냥 제가 군생활을 더 잘 이어나갈 자신이 없다고해야할까요..? 그러다보니 감기가 심하게 걸렸고.
열이 39도까지 올랐습니다, 정말 죽을것 같았어요.. 정말 이렇게 아팠던적이 없었을정도로
정말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아팠습니다. 여자친구 얼굴이 많이 떠오르더군요..
이병때도 입실한적이있었는데 그때 여자친구가 걱정해주던게 생각나고 공중전화기만 봐도 눈물이 났죠.
헤어지자고 한 제가 참.. 바보같았죠
여자친구를 믿고 기다렸어야 했던건데 이러면서 말이죠..
그냥 하루하루 매일 눈물만 흘리며 병실에서 보내게됐습니다.
어느날 제 맞선임이 병문안을 오게됐습니다. 많이 아파보인다고 괜찮냐고..
백날 말을 들어도 여자친구의 한마디가 더 절실했었던 떄라고해야 맞을꺼같네요.. 다필요없었습니다.ㅠㅠ
그렇게 병원에서 생활하다 선임분이 여자친구한테 연락이 왔다는겁니다.
너무 너무 너무.....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바로 공중전화로 달려갔습니다.
너무 두근거렸습니다. 떨리는 손으로 오랫만에 그녀 번호를 누르게 됐습니다.
제 전화를 받아주더군요 너무 설레였죠, 아픈게 다 없어진듯한 기분이었습니다.
한참을 통화하다 이제 끊어봐야한대서 아쉽지만 그렇게 안부만 묻고 전화는 끈겨졌습니다.
힘든일 있고 그러면 연락을 하라고 그러더군요!
그날 하루종일 너무 설레고기분이 좋았습니다. 신기하게도 몇일뒤 전 퇴원을 하게됐습니다.
그리고 다시 제 원래 근무지인 장교회관근무지에 가서 근무를 하게됐습니다.
휴가가 몇일 안남았을때 였습니다.
휴가나가서 만나서 얘기도 해보고싶었고 그냥 휴가만 기다리면서 살았다고 해야할까요?
뚜둥.. 휴가 하루전날 전 또 갑자기 열이 나서 병원에 입실을 하게됐고.. 하루전날까지 제 불운은 계속 됐습니다. 기다리던 휴가날..
휴가를 나와 집에왔습니다.. 그토록 기대하던 휴가날이었는데 기분이 참 이상했죠
매일 기다리던 여자친구가 없다는.. 그 기분
빈자리를 느꼈지만 더욱더 그 빈자리가 컸죠..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며 혹이나 연락이 다시올까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연락이 오긴했지만 만나자는 이런소식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그냥 조용히 휴가를 집에서 보내게 됐습니다.
그러다 너무 우울했어요. 너무 보고싶었거든요 못보면 죽을것만 같았습니다.
저도모르게 또 전화를 해버렸고.. 전화해서 제가 어떻게 통화한지 기억도 나질 않아요
그냥 질질끌고.. 아쉬워하고 그런 이상한 짓거리를 해버리고 다신연락안할게..이러면서
그냥 바보같은 짓거리를 해버렸습니다.....
이제 돌이킬수도없는 ..
다시 돌아가고싶은데 갈수없단 ....하
저는 항상 이런식입니다.
바보같고. 순간 욱하는게 강하고. 그리고 결론적으론 후회하고.
제 정말 나쁜 버릇이면서 ....
여자친구는 늘 말했죠.. 넌 너무 부정적이라고
미안해 정말 진심으로
놔줄땐 쿨하고 멋있게 놔주는것도 남잔데
나하나 힘들고 버틸수 없다 이런 나약한 생각을 가지고있어서..
그런게 오히려 더욱 너한테 마이너스만 시키는거같구나
이기적이라고 맨날 해놓고 내가 이기적이네^^..
그치만 너무 잘사니까 미웠어.. 내 빈자리를 못느끼고 살아가는것만 같아서
만나서 무슨이유가됐건 결국 지치게한건 나니깐
내가 미안하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하고싶었어
너무 보고싶었고..
그치만 난 정말 널 사랑해
그거는 알거라 믿어
잠시 떨어져있는동안 내가 더 멋있게 잘해서 널 꼭 돌아오게 만들었어야하는데
그런 기회를 내가 발로 뻥 차버린 꼴이돼버렸다!
니가 이글을 읽을수도 안읽을수도있겠지..
그냥 나혼자 소설쓴걸수도 있겠지!
그치만 전화로 하고싶었던말 글로쓰니깐 잘써진다..
전화하면 왜그리 멍청하고 징징거리기만하는지.. 나란놈도 참
나 헤어지자 해도 너 못잊는거 너도 잘알꺼라믿고 너도 그러리라 난 믿어
어떻게든 다시 돌아와줄거란거 알아 그게 일주일 한달 일년이 됐던 아니..못돌아올수도있겟지
아니아니 긍정적으로! 돌아와줄꺼야! 내빈자리가 얼마나 클껀데!!!!!!!
잠깐의 방황인데 그 방황시기를 내가 슬기롭게 못헤쳐나간거같아서 지금 내가 너무 바보같아..
흠!
이제 공부도 슬슬 빡세게 할때가 왔잖아 너두?
나 없이 지금도 잘해왔지만! 항상 걱정돼는건 알련지 모르겠다.
밤에 추우니깐 옷 따뜻하게 꼭 입고다니고,
살쪘다고 밥 굶는거 절대안돼고, 사진찍을떄 입가리고 찍지말고!
입이 머가 콤플렉스라고 가리고찍어!ㅎㅎㅎ다이쁜데넌
난 니사진보고 내여자친군 입이없는줄알앗다야 ^^ㅎ
다리도 하나도 안두꺼우니깐 걱정 하질질말고!
적당히 놀면서 공부 힘내서 하고 !! 모르는문제 체크해놧다 물어볼수잇도록ㅋ
힘들어서 눈물날땐 내생각하면좋겠지만..흠 뭐 내 곰돌이인형 버려졌을라나
그 곰돌이 안버려졌음 그애한테 한탄해 ㅎㅎㅎ
언제나 니 편인 오빠란거 안잊고 그래도 살아줬음해
항상 응원하고있잖아 이렇게라도 .. 내가 전화할말할때랑 실제 생각이랑 많이달르단게.. ..
언제나 난너 기다리고있으니깐 언제가 됐건 돌아와
돌아오면 다신 못도망가니깐 그것만알아두고
글고 넌 염색한머리보단 검은색머리가 더 잘어울려
헐렁하게 묶은 머리 진짜 잘어울리고
묶은머리가 내가 좋다곤하지만 풀고다니는게 더이쁜거 알지?
다이쁘니깐 외모엔 너무 신경쓰지말고
밥 진짜 잘먹고 다니고..
밤길 혼자다니지말고 알았지?
독서실차 꼭 타고다니고 어떤남자쫓아온다싶으면 냅다 뛰어
운동잘하잖아 축구도 잘하더만^^
지금은 남자친구가 아닌 이제 어느한 군인아찌지만
어디 아프지말고 잘지내다 연락했으면 정말 좋겠다! !
구질구질하게 이런거나 썼다고 그러면 안된다
내가 하고싶은말들을 잘 못하니깐 글로 쓰는거니까 ..
어디 아프지마 나처럼
속상할거같다.....
그럼 안녕! 오늘 다시 난들어가지만 휴가 자주나오니까 기다린다 연락 휴가마다
매 휴가마다 멋있어져서 나올꺼니까 참고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