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을 보지 않고 세번쨰 판을 클릭한 톡커여러분에게 ..
일편부터 먼저 보고 오시는 것이 내용을 이해하기에 더 좋을 것 같네요.
사실 전편을 안 보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잘 모르실 겁니다.
재미없을 테니까요.
다녀 오시지요.
1편입니다. http://pann.nate.com/talk/314459696
2편입니다. http://pann.nate.com/talk/314480946
저번 판을 보아주신 톡커 여러분에게..
사실 이렇게까지 호응이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굉장히 감사하고, 또 부담도 됩니다.
두번째 글에서 무슨 말을 했는지조차 잘 기억이 안나네요.
지금 세번째 글을 쓰면서 첫번째 두번째 글들을 찬찬히 읽어보고 있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이제보니 너무나 부족한 글이네요...
사실, 이렇게 글을 길게 쓰리라고는 생각치 않았기에
전체적인 글의 방향을 설정하지 않고
평소에 생각하던 것을 급하게 풀어쓴 글이라
주제에서 벗어난 내용도 많습니다.
하지만, 첫번째와 두번째 글에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외형보다는 내면을 가꾸어야 한다.
그것이 사랑받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
반대도 만만치 않네요.
지식으로만 사람을 판단하느냐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외형만 다듬기 보다는 내면적인 부분도 신경쓰라는 뜻이었습니다만,,
잘못 전달된 부분도 있던 것 같군요.
사실, 자신이 하는 일에 확신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얼마나 알든 모르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제글을 읽으실때는, 한 마디 한마디보다는
글의 전체적인 맥락을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아는 척하는 여자 싫어하는 남자도 많더라"... 라는 댓글들 . .
하지만 . 아는 척하는 여자가 '실제로' 아는 경우는 흔하지 않더군요.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고요.
"재미없다" 라는 댓글...
안 보셔도 됩니다 ^^
제글은 저의 생각일 뿐입니다.
저는 이 내용에 자신이 있지만 말입니다.
옳다고 생각하시면 받아들이시고,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읽고 넘기면 그만입니다.
ps
글쓴이는 작가 이외수의 팬입니다.
제글 중에 많은 부분을 인용했습니다.
아무쪼록 부족한 글이나마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ps 2 .
쓰고 나서 보니 정말 많은 부분이 이외수 선생님 글과 비슷하네요.
글쓴이의 세번쨰 판이다.
그리고
두번째 내용이다.
감성.
지성(이성)과 감성.
상극을 이루는 것 같으면서도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지성이 무언가를 "아는 것" 이라면,
감성은 그것을 "느끼는 것"이다.
간혹 가다 보면, 무감성을 지성의 극치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그런 사람에게는, 사랑이 어떤 언어로 설명될 수 있을까. - 이외수 절대강자中-
방금 말했다시피
감성이란, 느끼는 것이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았을 떄,
감동적인 스토리를 읽었을 때,
보고 싶던 사람을 만났을 때,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이성적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게 많다
흥미로운 테스트 하나.
옥수수를 떠올려보아라.
지금 무슨 생각이 드는가?
옥수수를 보았을때 먹고싶다는 생각을 떠올리면 이성 중심의 인간에 가깝고
하모니카를 떠올리면 감성 중심의 인간에 가깝다.
대부분의 현대인들같이, 글쓴이도 똑같은 생활을 반복한다.
글쓴이는 아직 학생이기에
학교, 학원, 집
똑같은 루트를 반복한다.
반복되는 일상에 길들여져가는 사람들,
일상에 지친 나머지 저절로 감성이 메말라 간다.
감성이 메마르면, 사랑도 메말라간다.
사랑이 메마르면, 사람이 메말라간다.
사회가 메말라간다.
감성이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가슴이다.
사람은, 아름답지 않은 것을 사랑할 수는 없다.
감성이 메마르면,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없다.
진짜 사랑도 찾을 수 없다.
가짜 사랑, 짝퉁 사랑이 도시에서 만발하는 이유다.
감성이 메마를수록,
내면보다는 외형적인 부분에 신경을 쓰게 된다.
남녀 둘이 카페에 앉아 맞선을 보고 있다.
남자의 머릿속에는 하나의 생각만이 가득차 있다.
Sex.
이 남자는 치마입은 것들만 보면 이 단어를 떠올리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속물이다.
여자의 머릿속에는 여러가지의 단어가 가득차 있다.
루이비통.
샤넬.
고급 레스토랑.
Sex.
이 여자는 남자가 이 모든것을 선물해줄 수 있다면
어떤 남자든지 상관 없다고 생각한다.
역시 속물이다.
이런 여자들은 대부분이 (사실 모두가)
진실한 사랑을 끌어들이는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모르는 경향이 있다.
물질 만능주의와 외모 지상주의에 영혼을 지배당한 채
자기 자신을 치장하는 데 정신이 없다.
그들은 세상의 모든 남자들이 여자의 가치를 외모로만 판단한다고 생각한다.
지성이나 교양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어떤 남자도 사랑을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마성을 지니고 있다.
꼭 자기들같은 남자들 빼고는.
하지만 이런 된장남 된장녀들도 구제할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감성을 키워라.
진정한 사랑을 보는 눈을 키워라.
물질 만능주의, 외모 지상주의에서 탈출해라 .
감성을 키우는데는 으뜸가는 방법이 사랑이다.
사랑을 하면 어떤 된장녀 된장남도 바로 극복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문제는 그들이 진짜 사랑을 하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에 들어가는 것보다 힘들다는 데 있다.
사랑 구별법은 4번째 판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그리고 두번째는
예술이다.
예술 .
음악
시
영화
소설
아무것이나 상관없다.
전판에서 하던 애기 왜 또 하냐고?
이번에는 "아는 것" 이 아니다.
몰라도 된다.
그저 느껴라.
그대가 느끼는 감정에 정답은 없다.
보고, 듣고 느껴라.
그러다 보면 감성적이 되버린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자세히 설명할 필요도 없다.
그저, 느끼면 그만이다.
후기
이번 판은
감성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제는 정말 제목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남자들이 정말로 좋아하는 여자,,, 라기 보다는
사람되는 법이 맞으려나.
하지만 딱히 틀리다고는 생각 안한다.
사람이 아닌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까.
아무래도 주제가 감성이다 보니,
글도 감성적으로 쓰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뜬구름을 잡기위해 하늘로 올라가버린 글쓴이.
제발 현실로 좀 내려오라는 톡커들의 아우성이 들린다.
하지만, 다음편을 위해서, 이런 이야기를 쓸 수 밖에 없었던 것을 이해해 달라.
모름지기 내용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어야 잘 이해되는 법이 아닌가.
하지만,
알겠다.
다음편은 정말, 그 어떤 때보다 구체적인, 현실적인 내용이다.
진짜 사랑 감별법, 이라고 하면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