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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부모님이 절 너무 이뻐하세요.

뮤꼬 |2012.01.31 04:26
조회 1,812 |추천 9

 

 

 

 

 

 

 

 

안녕하세요안녕

22살 흔한 여자 사람입니다

 

 

톡 보다가 남자친구 부모님 혹은 시댁 어른들과 안 좋은 일들 있으신 분들이 많이 보여서요슬픔

 

세상 모든 분들이 그러신 건 아니다!!!!!!!!!

제 남자친구 부모님 같은 좋은 분들도 많으시며

아직은 이런 이쁨 받으면서 살 맛 나는 세상이다!!!!!!!!

 

하고 자랑 좀 하려고 올려요부끄

 

 

 

 

그럼 이만 남자친구가 언제부턴가 일년간 한국에 음슴으로 음슴체로 가겟음

 

 

 

 

우선 남자친구는 지금은 한국에 없는 25男임

우리는 햇수로는 사귄지 3년째임

 

 

그쯤 사겼음 만날 만도 하다 싶으시겠지만

스아실 남자친구 부모님을 만나게 된 건 아주 초창기였음

 

 

 

오빠 부모님께 많은 선물을 받았지만

그 중 가장 많이 받는 선물들은....남자친구의 건강을 생각해서인지 이런 게 많음

 

 

 

 

남자친구가 주로 먹는 것들은 랑콤 후 오휘 등 좋은 브랜드의 립글로즈들이 되어버림

어머님의 센스 넘치는 색상 선택 덕분에 립글로즈는.....살 필요가 음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글쓴이는 남자친구 부모님과 등산도 해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연찮게 딱 그날 아빠가 잔잔한 맨발로 황톳길걷기를 가자꾸나 하셨으나

난 아빠를 배반하고 험난한 등산을 했었음....역시 부모님 말은 잘 들어야 고생을 안 함

 

 

 

그리고 남자친구가 일년정도 해외에 나가게 되엇음

출국당일 어머님도 일년이나 못 볼 아들 많이 그리우실텐데

내가 불편할까봐 공항까지 같이 가시려던거 둘이 남은 시간 잘 보내라 하시면서

공항버스타는데 까지만 차태워 데려다 주셨음슬픔..진짜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주셔서 늘 감동감동

 

 

 

 

 

 

 

 

꼬기킬러인 나에게 늘 소고기 혹은 오리고기만 먹여주시던 남자친구 부모님을 어느순간 사랑하게 됨

뵌 적이 느므 많으므로 패스하고 최근 일 쪼꼼만 쓰것음

 

 

 

 

 

 

2011년 연말이었음

종강을 앞두고 바쁜척 하느라 미루고 미루던 약속을 드디어 잡게 됨

 

남자친구가 떠난 다음에 이렇게 따로 뵙는 건 처음이라

마치 처음 인사 드릴 때처럼 마음이 세근세근빠다마빠담빠담해지기 시작햇음

 

 

남자친구네 누나랑 막연히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언닌 여동생이 없어서 진짜 여동생 있었음 이런 저런 거 많이 해주고 싶었다면서

내 가족 대하듯 정말 잘해주심짱

 

 

 

광화문 스타벅스에서

언니 남자친구 사진도 보고 요런저런 얘기도 하면서 시간 좀 보내다가

아버님이 차 끌고 데릴러 오셔서 또다시 꼬기꼬기타임을 갖게 되엇음!

 

 

 

그리고 난 엄마아빠한테도 십년 넘게 못받앗던 크리스마스 선물을

이 날 남자친구 부모님과 누나께 모두 받음통곡!!!!!!!!!!!!11

 

 

 

 

 

어머님이 아버님께 눈치눈ㅈ짓눈짓를 보내셧음

아버님은 민망민망해하시며 무언갈 건내셧음

언니는 아맞다 하시면서 무언갈 꺼내셧음

 

 

 

 

 

이렇게

뙇!!!!!!!!!!!!!!!!!!

 

 

 

 

 

 

2012 스타벅스 플래너는 진짜 완전 갖고 싶엇던 거엿음ㅠㅠㅠㅠㅠㅠ

크리스마스시즌스티커 다 모으자니 난 요런..까페 즐기는 여자가 아님

돈으로 사자니 집10분거리 내에 스타벅스가 5갠데 모두 품절임

 

작년에 언니가 하나 주셔서 썼다가 제대로 푹 빠진 아이엿음

그런데 이번에도 언니가 뙇!!!!!!!!!!!!

역시역시 색상도 내가 갖고 싶던 브라운으로 언니는 센스 만점최고짱

 

 

 

브루노말리 지갑은 정말 생각도 못햇음ㅠㅠㅠㅠ

맨날 맛난 저녁 사주시고 이것저것 챙겨주시는 것만 해도 너무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엿는데ㅠㅠㅠ

 

어머님은 젊은애 쓰는 건데 마음에 안들면 어쩌냐 하시면서 교환해도 괜찮다 하시고

아버님은 지갑선물하면 지폐를 넣어주는 거라던데

너무 많이 넣으면 또 안 좋다 그러고....어느 정도를 넣어야 하는질 몰라서 하시면서 쑥쓰쑥스러워 하셧음

 

고심고심하시면서 고르셨을 부모님 센쓰 역시 최고짱

아까워 아직도 못쓰고 있는 저 지갑이랑 그 안에 만원 역시 최고짱

 

 

 

이젠 술 많이 마시면 너 데려다 줄 놈도 없다며

마시기 싫으면 억지로 안 마셔도 된다던 언니 최고짱

 

집에 갈 때 혼자 보내 미안하다며 택시타고 가라고 신사임당 건내신 아버님 최고짱

 

 

 

맨입으로 싹 다 챙긴 내 뻔뻔함도 최고짱.....슬픔

 

 

 

 

그리고 얼마후 너무 감사함과 죄송함에 두분께 문자를 드렷음

연말연시에 어른들께 딱히 뭐라 해야 할지 몰라 아부 퐉퐉퐉 넣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답지 않은 문자를 저렇게..........저러헥..........해서라도 이 이쁨을 언제언제까지나 받고 싶엇음

 

 

 

 

 

심지어 어머님은 날 사랑하심!!!!!!!!!!!!1똥침

 

 

날 자주 보고싶어 하시는데 먼저 연락해 보자 하면 부담 될까 말 못하셧던 아버님

앞으로는 연락 자주 드리도록 노력하겟습니당!!!!!!!!!!!!!!!!!!!

 

 

 

히히히 어머님아버님누나 정말 다들 너무 좋으신 분들임

저는 이렇게 이쁨 듬뿍 사랑 듬뿍 받으면서 연애한답니당!!!!파안

 

늘 배려해주시고 아껴주시고 예뻐해주는 어머님 아버님 정말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음....요거 어떻게 끝내는 건가요

 

 

아 맞다

세상에 나 같은 여자 또 없다고 잘하라는 듯 매일 떠는 유세에 시달리는 내 남자친구야

이 세상에 너 같은 남자친구 역시 또 어디 있겠어파안

이렇게 너 없는 동안에도 나는 간간히 너희 부모님도 뵙고 잘 지내고 있어

내가 받은 이 넘치는 것들은 다 너꺼얌 키키 앞으로도 너한테 배로 잘할게부끄있지 오늘도 사랑해

 

 

 

 

 

 

 

남자친구랑도 남자친구 부모님이랑도 에피소드 완전 많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그냥 훈훈한 자랑거리 날이니까 이만 물러가겟슴다안녕

 

 

 

 

 

 

 

 

 

 

추천하면 이런 남자친구 여자친구 부모님 만난다

추천하면 결혼해서 이런 시댁 부모님 만난다

추천하면 남자친구 여자친구 생긴다

추천하면 올 2월에도 좋은 일만 잔뜩 생긴다짱

 

추천........50 넘으면 저희커플사진올림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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