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젠 금만좀 하라고 소리치고 싶습니다!
결혼 5년차인데 혼수문제부터 지금까지 만나기만 하면 쪼아대셔요~
결혼 식장도 본인 맘대로 결정하시고 한복도 어디서 할꺼냐 묻기만 하고 결론은 어머님이 내시고..
살림장만은 친정집에서 다 해주셨는데 정작 식탁은 이런걸로 사라 침대는저런걸루 사라..그것도 모자라서 색상까지 일일이 말씀해주시곤 그것대로 안사면 요즘애들은 하라는대로 안한다느니 뭐라고 하시고..
시댁에서 해주는거면 말도 않겠는데 친정에서해주는 돈인데 뭐가 그리 참견이 심하신지..
결혼해서도 친정에서 그릇도 다 해줬는데 그릇이많다는둥 절약하라는둥..
설겆이 할때 세제 많이 쓰지말라는둥 아까우니 물반 세제반으로 섞어서 쓰라는둥..그래서 물타서 썼더니 몇개월 뒤엔 이런 싸구려 세제 쓰지 말라는둥 물같이 나온다는둥..
찌개를 끓이는데 "어머머~넌 뭘 이렇게 하니~어머머"(갠적으로 어머머란말 이젠 정말 환청이 들립니다!)
잔치국수를해도 어머머머~뭐만해도 어머머머~
저는요 결혼전에 음식하는거 좋아해서 학원도 다니구 제빵두 다 하구요 주위에서 음식잘한다고 다칭찬받는 사람인데 울 시어머니 뭐가 맘에 안들어서 그 놈의 "어머머머~"와 함께 핀잔을 주시느지..
아버님은 맛있다고 칭찬해주시는데 왜 어머님은 내 반찬은 잘안드실라고 하고 지적만 하시는지..
이제 '이씨' 집안며느리로 들어 왔으니 이씨의 음ㅎ식을 배워야 한다느니 그러면서 음식솜씨없는 어머님의 음식비법을 전수하려하고..
그러면서 본인은 정작 본인 시어머니 그러니까 남편 친할머니는 음식을 짜게만하구 국물만많게해서 첨에 힘들었다면서 본인친정 어머님은 솜씨가 좋으셨다면서 이게 다 친정음식 솜씨라고...
참 앞뒤가 안맞는소리만 하시고..그래도 입벙어리 3년 귀머거리 3년..뭐 이런 옛말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해가 안가도 참으려노력했고 존심상하는말을 들어도 뒤에서눈물만 삼키고 그랬는데
이젠 자식 둘이나 있는 며느리한테 저번에는 시부모님 식사중에 애 졸린다고 먼저 엉덩이 들었다구 소리소리 지르고 애기 재우다가 깜박 잠들었는데 시부모님 잠자리도 안들었는데 먼저 잤다구 너네집에선 그게통할진모르지만 우리집안은 절대 안된다는둥..
참고로 일년에 두번정도 집에 오시는데 오실때마다 2주 정도 같이지냅니다.
거리가 쫌 있어서..
이번에 오셨을때 또 사건이있었는데 7만원짜리 애들 책장을 하나 사주고 싶었습니다.
주위 친구들은 다 애들방두 꾸며주구 나름 애들방처럼사는데
저는 절약하라는 시댁 눈치로 애들한테 예쁜것하나못해주고 삽니다.
그래서 책장하나 사고 싶댔더니 결혼전에남편이 쓰던책장 쓰라면서 사지말라고 그거 부모 욕심이라면서 사치하지 말라더군요..
이번에 어머님 지갑이 너덜너덜해져서 50만원짜리 명품지갑 사드렸습니다.
고맙다구 잘 받으시더군요..
근데그 7만원짜리 책장하나 사겠다고 어머님이사지말라고 했는데도 "정말 사고 싶어요 사실 다름거는 욕심 안부려도 이건 사고싶어요 어머님"이 말하나꺼냈다고 한시간동안 별의별 얘기를 다들었습니다.
애들 지금 그런거 사주는거 부모의욕심이다 절약해라 말만 네네 하지말고 그러면서 표정은 무슨 x먹은 사람처럼 울그락 불그락...
그말하다가 잠시딴말로 샜는데 본인은 젊었을때 돈이없어도 애들한테만큼은 최고로 사줬다면서 그당시 나이키가 유행이었다면서 그거 제일 비싼거 사줬다는둥...
애기가 낮잠자다 깼네요..
할튼 할말이참 많은데..
답답하네요!어머니 이제 제발 저 그만좀 힘들게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