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수로 7년째 사귀고 있는 22, 24 연상연하 커플인데
자주 헤어져서 떨어진 기간 따지면 2~3년은 될꺼예요
두번은 남자친구의 바람(연애초창기),
한번은 남자친구 친구들 때문에 헤어졌는데요.
(제가 자꾸 남자친구를 안놔줘서 자기들이랑 못노니까 우정이냐 사랑이냐 택하라고 했다더군요)
저 이유들 때문에 전 지금도 남자친구가 친구들 만나러 가는것도
별로 안좋아하고 특히 여자친구들이랑 연락하는거 자체를 너무 싫어해요 ㅠㅠ
몇일전 1월 24일이 저희 7주년이었는데, 23일 월요일에 3분인가 통화 짧게 하구(거의 대충 통화함)
내일 또할게~! 이러고 끊었는데 여태 전화 한통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아 일병되서 많이 바빠졌나보다 했는데,
24일(7주년기념일)에 페북을 가입해서 ,
28일에도 페북에서 친구들이랑 메세지를 주고 받더라구요.
그래서 저한테도 뭘 남겼나싶어봤더니 아무것도 없구, 커플다이어리도 읽지도 않고 쓰지도 않고
전화라도 해줬으면 괜찮았을텐데 이건 뭐... 참, 편지도 훈련병때 3통 받은게 전부네요...
다른날도 아니고 7주년인데 전화한통 없이 혼자 떡하니 페북 가입해서
친구들이랑 신나게 놀고 있다는게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평소같으면 토, 일중 하루는 꼬박 전화했는데 전화 오는것도 없고,
커플다이어리는 뭐 10~20일에 짧게 한 줄.. 보통 면회 오기로한 전날 (자기 오늘은 00시 까지 왕)
이런식? 아 미쳐버릴꺼 같아요.
솔직히 오래 만났으니까 전역하구 10주년 되는달에 결혼하자구 이야기도 하고 그랬는데,
제 주변 친구들 보면 반듯한 직장 있는 오빠들 잘 만나서 알콩달콩 이쁘게
만나고 있는거 보면 제가 한심해 보이기도 하고
친구들은 제 남자친구를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저 고생시킨다구..
다른분을은 어떻게 버티고 계시나요..
전 정말 심각합니당 ㅠㅠ 매번 이렇게 가슴졸이며 지내기도 그렇고, 전역하고 차이면 어쩌나...
남자친구 전역하면 전 25살이거든요.
18살때부터 만나서 계속 남자친구만 보고 살았으니까 버림받으면 어쩌나 너무 두렵고
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