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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만 두 에 게♥ ♥ ♥ ♥ ♥

|2012.01.31 16:49
조회 1,451 |추천 14

 

 

 

2011년 9월 11일 얼마 안됐다. 2012년도 얼마 안지났고 벌써 150일이라는 시간이 다 되가고 말도 안돼. 처음 만났을 때, 낯가림 심해서 말도 못 하구 말 걸어줬을 때 받아 쳐 주지도 못했는데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게 장난도 걸고 살짝 때려보기도 하고 서로 놀리기도 하고 .. 신기하다고 해 빨리.

 

 

 

사귀기 초반엔, 연하라고 한 살 어리다고 애같을꺼라고 생각 했는데.. 사실은 정말..

 

 

 

 

애 같았어..

 

 

 

 

 

애 안같다고 말 할 줄 알았지? 무슨 애 같은점 천지였구만, 점점 변해가더라구. 너 겉모습처럼 점점 어른같아졌음.. 대단한 진화과정을 거쳐서 기특해(♥x100)

 

 

또, 내 성격에 <여보>, <자기> 이런 건 못할 줄 알았는데 점점 자연스럽게 <여보, 여보> 이렇게 부를 줄 도 알고 .. 나도 대단한 진화과정을 거쳤어. 힘들지만..  그래서 그런지 이제는 너가 더 어른같고, 내가 애같아 보여.. 친구들도 다 그소리야 슬푸다. 너 회사 들어가구나서 만나는 횟수도 적어지고 그래서 적응 안됐을 때 느꼈어. <이제 내가 애같다>라고 흡..흑흑..

 

 

너는 열심히 돈 벌고 있는데 나는 방학이라고 집에서 탱자탱자 밖에서 탱자탱자 놀면서 투정부리고

너 못 본다고 울고 그랬는데 나보다 너가 더 철든 것 같아.

 

우리 약속한 것 서로 다 끊고, 넌! 술도 끊었으면 좋겠지만 .. 아무튼 너도 나도 잘했어 토닥토닥~*^3^*

 

 

 

 

 

기억 나?

나 아팠을 때! 기숙사에서! 지금 나랑 너랑 바꼈지만.. 그 땐 난 열심히 과제하고 강의듣고 넌 탱자탱자 놀구 있었을 때!!! .. 흐흐 무튼 나 아팠을 때 너 친구 알바 면접 같이 가준다고 했잖아. 무슨 친구가 혼자 하지도 못하냐 이 생각도 들고 그랬는데 깜짝방문이었다니 이럴스가.. 내 아픈 증상 말 해서 너가 직접 처방 받아 약국 가서 약 지어온거(ㅠ.ㅠ) 사실 아직도 저 약 있어.. 몇 봉 먹다가 써서 ..고이 모셔두고 있어.. 그 때 나 기숙사에서 허겁지겁 준비하고 뛰어 나갔는데.. 기억난다 흑흑 .

 

 

 

 

 

 

 

회사 다니기 전인가,,.. 우리 바다 갔었잖아!!!! 위에 사진 보여? 우리 그 날 바다에서 바다는 무슨.. 바닷길 닫혀서 우리 못 나올 뻔 하구 바다에서 뭐? 사진을 찍어?.. 그냥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서 그 많고 많던 조개구이 집을 골라 한 곳에서 먹구.. 그냥 우리 바닷길 왕복만 한 것 같아.. 잘못했으면 우리 거기서 날 샜어야 했어 끔찍하다 그치^-T.. 근데 그 날 날씨 엄청 좋았는데.. 춥기도 하거 흑흑.. 다시는 그 바다 가지 말자 꼬옥. ..무서워 안좋은 추억이야 그래도 너랑 같이가서 기억에 남았음.. 하하..

 

 

 

 

 

 

 

너가 회사 끝나구 나 만났을 때 사준 곰돌이 장갑! 손 잡아주기 싫었으면 말을 하지..그치? 라고 하면 또 투닥투닥 할께 분명해.. 괜찮대도 기꺼이 사줬잖아 점장님..?한테 용돈 받았다구 매일 가방에 넣구다녀서 추우면 이 장갑 끼구 자랑해 <이고바랑 남자친구가 사줬다 귀엽지?> 이쁘다해 빤니 좋은말로 할때.. 잘 끼구 있어 고마워 동생도 엄마도 탐내 저거!!.. 인형놀이 하는 것 같다는 친구도 있지만 뭐 어때 너가 사줬고 따뜻하면 장땡임..~!!!!!!!!!! 따뜻해따뜻~

 

 

 

 

 

기숙사에서 키우라고 너가 사준 화분이랑 너가 처음으로 뽑아 준 보노보노 인형! 이름은 너랑 똑같이 지어서 키웠는데 내가 방 문을 쎄게 여닫는 바람에.. 왜 떨어졌는지는 모르지만.. 내가 쎄게 닫을 때 딱 떨어지더라^-T.. 나 때문인 것 같아.. 결국 죽었어 꽃도 못 보구 목화 꽃 보고싶었는데,,. 꽃 못피우서 미안 많이 자랐는데 꽃 핀거 보여주고 싶었는데 안타깝다. ..하하..

 

 

 

 

 

우리 처음 남산 가서 자물쇠 채우고 왔던 날!! 열쇠 갖구 있겠지? 나중에 남산가서 끊고와라 또? 는 무슨 장난이고 나 아직두 열쇠 잘 갖구 있어! 너 없으면 죽어..^.~!! 알지? 우리 꼭 10년 후에 같이 오자! 10년 아니 8년이다 그치? 저기다가 10년이라 적어놓고 너가 너무 길다고 8년으로 줄였잖아 우쮸쮸.. 8년 후에 꼭 같이가자 !!

 

 

 

 

우리가 뭣 모르고 추운 날 한강 가서 발 꽁꽁 얼고 콧물도 얼고 했던 날.. 우리 봄에 다시 한강에 가서 이쁘게 사진찍구 놀구 오자!! 내가 유부초밥 싸갖구 갈테니까! 근데 있지 나 겨울에도 컨버스 신느라 고생이 많아.. 알아줘 발이 너무 시려워.. 다른 운동화 신으면 덜 시려운데, 그래도 컨버스만 고집하는데도 이유가 있다! 빠샤.. 비오는 날에도 컨버스야 알지..?? 저 날도 컨버스 신어서 내 발이 내 발이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 무슨 마네킹 발 같이 깡깡 얼어갖고는 아주그냥.. Best 고생 of 고생 했음..흑 봄에 다시 한강 가자!

 

 

 

 

 

 

 

그리구 우리 또 앞으로 할 것도 많잖아!! 너 휴가때 가자 꼭~ 지금은 우리 아빠, 할머니가 너 반대하지만 우리만 잘하면 되지!! 너희 가족에게도 나 잘 할께! 삼촌이 큰 애기라 부르셔서 속으로 많이 좋아하구 있고 앞으로 말도 많이 하고 싶어 식구들이랑.. 낯가림 쫌 심해서 그렇지 .. 나중엔 우리 아빠, 할머니도 너 좋아 하실꺼야!!

 

 

그 때, 너가 더 열심히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 된다고 했을 때 기억나? 진짜 나 너보다 한참 어린애같다고 느꼈을때가 그떄였는데.. 난 왜 싫어하는지 모르겠다고 찡찡대고 투정부리고 짜증만 냈는데 너는 그런거 다 받아 들이고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린다고 하니까 감동받고.. 고마워 짱이야 정말루~!!!

 

 

 

우리 앞으로 더 잘하자! 정말!! 나도 더 잘 할께! 처음 마음 그대로 앞으로 쭉! 변하지 말자!!! 20살 된 것 축하하고 졸업도 축하해! 내가 정말 해줄 수 없어서 이렇게 글 쓰는데 개 창피한거 알아몰..라? ^-T..

 

 

 

 

우리 졸업식 날 재미있게 놀자! !! 사롱해(♥x10000000000000) 너가 내 남자친구라서 좋고 내가 너 여자친구라서 좋아 ~많이 하늘만큼 땅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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