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31 화요일
순두부장칼국수
아침부터 조금씩 내리던 눈이 어느샌가 발목까지 덮일만큼 쌓였고
아직도 계속 내리고 있어서 그런걸까..
얼큰하고 따끈한 밀가루 음식이 생각났다.
아침에 남편과 예전살던 곳에서 순두부칼국수 사먹었던것을 이야기했던터라
이 음식을 하게 된것도 같다.
재료
칼국수 200g(1뭉치)
순두부 400g짜리의 1/3정도
고추장 2.5큰술(많이 달지 않는것이 좋음)
육수 5컵(1컵 200ml)
쥬키니호박 또는 애호박 2큰술 분량
김2장
다진양파 2큰술
깨소금 1큰술
양념간장
국간장 3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다진파 1/2큰술
다진대파 1/2큰술
고춧가루 1/2큰술
참기름 1/2큰술
*레시피는 1인분으로 보기엔 양이 많고
2인분으론 적은듯한 양이다. 하지만 난 이많은 양을 혼자 그릇의 바닥까지 보이며 싹싹 비웠다. ㅎ
양념간장도 위 레시피대로라면 3인분이 넘는 양에쓸수있다.
양념간장은 2~3일전에 미리 만들어 둔후 냉장고에서 숙성을 거치면 장칼국수의 깊은 맛을 내기에 좋다.
다시물 - 국수류의 육수에는 멸치종류(디포리포함)의 육수가 꽤잘 어울린다.
멸치,다시마,짜투리대파 조금을 넣고 끓인다.
다시마는 가급적 끓을때쯤 넣어서 팔팔끓어 2~3분후 건져낸다.
끈적임과 쓴맛이 우러남을 방지하기위함..!!
건더기류가 가급적 보이지 않게 끓이기로 했다.
양파는 잘게 썰어주고 호박만 반달썰기해두었다.
다른 야채는모두 오늘 패스!!
너무도 넉넉한 양념간장~
이렇게 만들어 두면 국수좋아하는 내겐 한동안 활용이 된다.
국수양념간장은 미리만들어 냉장고에서 며칠후 사용하면 깊은 맛이 나는것 같다.
다시물이 다 우러나면 건더기 건져 내고 그 육수에 고추장만을 풀어 팔팔 끓으면
칼국수에 묻은 덧가루를 탈탈털거나 살짝 흐르는 물에 씻겨내고 넣어주고
다시 팔팔 끓어 오르면 순두부와 야채들을 넣고 함께 끓인다.
(순두부가 국물에 파묻혀서 어디갔나???? ㅎㅎㅎ)
칼국수의 면이 너무 쫄깃하지도 너무 불지도 않은 적당한 상태에서 불을꺼야는데..
이건 끓이면서 국수의 상태를 관심있게 체크하면 가능하다 ㅎㅎㅎ
말로 설명 어려움~~
여튼 그 많던 국물이 어느정도 줄어들고 국수가 다 익으면 그릇에 담고 충분한 양의 김가루와
깨소금과 양념간장을 넣고 후루룩~ ^^
커다란 뚝배기에 담아내면 제법 어울리는 음식이지만
울집엔 요~만큼을 수용할 만큼 큰 뚝배기가 없는 관계로 커다란 냉면기를 꺼냈다.
이 냉면기 하나가 2인분가량 되는데..
거의 2/3를 채우네..
하지만 너무 맛있게 다 비웠다. ^^
난 국수를 좋아하는 여자니깐!!
순두부가 어우러진 고추장의 살짝 달큰한 맛과 텁텁한듯 매콤한 맛~
그리고 향긋한 김가루에 고소한 깨소금...
먹어보지 않고 논할 수가 없는 맛이랄까나.. ^^
이렇게 눈내리거나 비오는날엔 덧없이 기분이 좋아지는 음식중 하나~
순두부장칼국수 완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