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 지 반년 된 새댁입니다.
문득 궁금해져서 글을 올려보는데요, 경상도 분들께서 답변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질문 :
경상도는 결혼 후 며느리 첫 생일을 시부모님께서 챙겨주는게 아니고
친정엄마가 챙겨주는 것인가요?
질문을 하게 된 동기인 즉 오늘이 제 생일인데,
어제 저녁 시아버님께서 전화를 하셔서
"원래 경상도는 며느리 첫 생일을 친정 엄마가 와서 챙겨주는거다."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은 결혼 후 첫 생일이라고 시부모님께서 챙겨주시고, 선물 사주시고..
그랬단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요,
친정엄마가 챙겨주는거란 이야기는 첨들어서요.
생일축하한다는 말만 하셨담 더 좋았을 걸 그런 말씀을 굳이 하신다는게.....조금 서운하긴 했지만
어짜피 선물이나 그런건 별로 기대도 안했기에 그러시냐고 넘겼는데,
회사에 와서 동료들이 생일인데 뭐 했냐고 물어봐서 이야기를 하다가
어제 시아버님께서 하신 말씀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경상도가 시댁인 회사 선배는 그런이야기 첨 듣는다고
시댁에서 만들어 낸거 아니냐고 그러더라구요.(챙겨주기 싫어서 그런거 아니냔 뉘앙스..)
참고로 제 시댁이 있는 지역은 경남 바닷가 인근의 큰 시이고,
회사 선배의 시댁도 최근에 같은 시로 합병된 지역입니다.(거의 동일한 지역)
결혼 전에는 정말 좋으신 분들이어서 제가 먼저 놀러가자고 할 정도였는데,
이상하게도 결혼식 즈음부터.... 좀.... 맘에 담아두게끔 하는 이야기를 여러 번 하셨던 터라
기분이 썩 좋진 않네요. 임신 초기에 서운하게 하셨던 것도 여러 번 있구요.(지금은 임신 중반)
신랑이 잘해주니 그걸로 위안 삼고는 있습니다만 진실???은 무엇인지..
정말 경상도 풍습이 저런건지는 궁금합니다.
일하면서 쓰는거라 조금 정리가 안된 것 같네요^^;;;
답글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