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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not over till it is over..。

김재윤 |2012.02.01 19:00
조회 159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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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생각에 기도를 해보지만, 이제는 어쩔 수 없나봐..

 

널 향한 집착이 커져간다는걸 만만하게 볼 때부터

나도 우리가 헤어질거라는걸 이미 알고 있었어..

 

"추우니깐, 빨리 돌아가.. 잘가."

 

살갑게 웃는 네 얼굴을 보고는 홱 돌아서

모퉁이 돌자마자 그 미소에 심장이 너무 뛰어서

벽 잡고, 주저 앉아 그렇게 그랬었나봐..

 

이런 나를보는 너는, 아마 이해 못하겠지..?!

 

사랑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사랑을 인정 못하는 마음..

 

그리고 그 꿈 같은 현실.. 이렇게 이루지 못한 꿈들...

 

요즘은 그냥 그러려니 하며 지내..

 

그만 복잡한 내 맘을 인정하고, 정리하려 해..

 

네게 되도 않는 관심 끌어보려고 부린 어리광들 미안해..

 

내 바보같은 그 어리광들때문에 많이 힘들었었지?!

 

나는 솔직히 내가 너의 휴식인 줄 알았어..

 

내가 없으면, 당연히 너는 안 될줄 알았거든..

 

그렇게 혼자만의 착각에 빠져 지냈던거야..

 

모든 정을 너에게 쏟아 붇고, 또 몇번을 거절당하고,

나만 이리 저리 튕겨진게 이번이 벌써 몇번쨀까..?!

 

그리고 깨달았지..

 

내 집착은 오로지 일방적이였다는 걸..

 

연애에도 밀당이 필요하잖아..

 

근데 내가 한거는 끌어당긴게 아니라,

오히려 너를 밀어냈다는것을.. 이제야 알았어...

 

그걸 아는 내가 지금도 여기서 이러고 있다..

 

잘못은 내가 다 해놓고선 이러고 있다.. 미안해...

 

혹시라도.. 혹시라도 우리 다시 만난다면..

 

꼭 다시 만난 날부터는, 우리 항상

눈 꼭 감고서 언제나 서로를 안아만주자..

 

그때 혹시라도 서로가 울거나 힘들어 하면,
두 손 꼭 잡고는 아무 말 없이 서로의 곁에만 있어주자..

 

"그땐, 나 두고 정말로 가서 걱정했었잖아.."

"바보야.. 정말 가버리면 어떻게해."말하며, 웃어주자..

 

"너 없이는 안된다고, 곁에 꼭 있어 달라고.." 했었잖아..

 

그러던 네가 어느날부턴가 시간을 좀 갖자고 했었잖아..

 

넌, 모르지?!

 

내가 어떻게 지내다가 그 끝내 "알겠다."고..

 

결국에는 "끝내자."고 말하고 말았는지 정말 모를꺼야..

 

그 시간사이에는 내 고통, 슬픔,

아픔, 외롭고, 힘든거 다 섞여있고..

 

"차라리 친구로 쭉 지낼껄"이라는,

후회도 막 밀려 왔었어..

 

네가 그랬지.. 네가 끝내자고 말한

그 날부터 요즘 부쩍 말라 보인다고 말 했었잖아..

 

네 생각때문에 밥도 제대로 못 먹었고,

잠도 제대로 못 잤었어..

 

그런 날 보며, 우스워서 웃는건지..

 

웃겨서 웃는건지.. 안쓰러워서 웃는건지..
 

오랜만에 미소를 머금고 웃는 너를 보았어..

 

너 웃는 예전처럼 그 모습 다시 보고싶다..

 

솔직히 지금 몸도 마음도 너무나도 많이 아파..

 

지치고, 힘들고, 피곤하고 막 그래..

근데 잠을 자고 싶어도 잠을 잘 수가 없어..

 

너한테 다가가면 싫어 할까봐 이렇게 또 멍하니 서있다..

 

혼자 밥 먹을때도 너가 밥은 먹었는지, 아니면

안 먹었는지, 혹시나 안 챙겨 먹었을까봐 혼자서

안절부절하다가 나 혼자 먹기 싫어서 밥도 제때 못 먹어..

 

핸드폰을 보면 바탕 화면엔 우리 함께 찍은

우리 사진이 나를 반기고, 그게 또 좋아서

사진을 보다가 동영상을 보다가 혼자서

웃어대다가도 어느 순간 눈물 흘리는 바보가 됐어..

 

그거 아니..?! 바보는 바보를 사랑한대..

 

너는 너대로 그냥 저 멀리 떠날려고만 한다면,

정말 바보가 따로 없는거야.. 너 바보 아니잖아...

 

어쩌면 그래서 내가 널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요즘은 불안한 마음 한 가득 안고,

예전과 다르게 손에서 핸드폰이 떨어지지 않아..

 

꼭 붙잡고 진동 하나 하나 소리 하나 하나가

제발 너한테 오는 메세지나 전화이길 바랄뿐이야..

 

아침에는 "빨리 일어나! 회사 늦겠다!!" 모닝콜해주고,

 

아침, 점심, 저녁 밥 먹을 시간 되며는,

"밥은 먹었어?? 뭐 먹었어?! 잘 챙겨 먹어야 살 찌지!!"

 

자기전에는 항상 "잘 자."라는 메세지 왔었는데..

 

이제는, 이제는 정말 이루어질 수 없는거 아는데..

 

정말 잘 아는데도 나는 내 심장을
지금도 마음대로 조종할 수가 없더라..

 

나도 상처 많이 받고,

아픈거 다 알고, 알거 다 아는 나이지만..

 

욕심을 내자면 말이야..

 

욕심일 뿐이겠지만, 그래도 널 사랑해..

 

그래도 욕심이겠지만 말이야..

 

다시 내게로 와주면, 정말로 안 되겠니..?!

 

"사랑해.."라고 네게 속삭이면, "나는 너랑만해...♥"라고

답변해주던 우리의 그때로 다시 돌아와주면, 정말로

정말로 우리 안 되겠니..?! 우리 정말 안 될까..?!

 

끝나기 전까지는, 끝난게 아니잖아..

 

넌, 정말 나 없이도 행복하게 잘 지내는거니..?!

 

"우리 아직 끝나지 않았잖아.. 우리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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