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에 사는 여자입니다..
글이 길거같아요.. 그래도 끝까지 꼭 읽어주세요...
오늘 이리저리 마음이 많이 아팠던 날이였네요.
도대체 이일을 어떻게 극복해나가야될지 모르겠어서 용기를 내어 글을 써봅니다.
어디서부터 글을 써야될지 모르겠네요.
일단 저희 어머니와 아버지는 이혼을 하셨습니다.
이혼을 하기전에 저는 어머니한테 엄청 많이 맞았어요.
진짜 어릴땐데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5살인가 6살때.. 갑자기 엄마가 화를 내며 들어오시더니.. 전기밥솥있잖아요..
그걸 들고있으래요..
울면서 무겁다고 그러면 싸대기맞고... 그러다가 제가 팔이 너무 아파 밥솥을 떨어트렸어요...
그러다가 엄마가 이거하나 못드냐고..그 밥통으로 왼쪽 귀와 머리를 맞고,
싸대기 수차례와 발길질을 당하였네요.
그뒤로 제 왼쪽귀는 들리지 않게 되었어요.
아버지가 어느날부터 시작된 외도로
진짜 맞고난 그다음날 고열에 시달릴정도로 많이 맞았네요.
아버지가 외도를 하셔서 바람을 피고.. 어머니는 갓 태어난 동생을 데리고 갔어요.
그때 제가 6살때.. 지금으로부터 23년전에 양육비 3천만원을 들고 가셨습니다.
그뒤에 저를 키우겠다며 저를 데려가셨는데.. 가서도 맞았네요..ㅎㅎ...
어느날은 치과에서 신경치료를 받고 그날 저녁이였는데 신경치료 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진짜 밤에 엄청 아파요..
게다가 아빠외엔 저한테 신경써주는 사람도 없어 양치질을 제대로 못했으니 충치가 엄청 심했지요..
거기에 이제 갓 7살된 아이가 신경치료를 했으니 밤에 잠못들고 우는것은 당연한건데..
외할머니가 눈이 내린 그 겨울밤에...옥상으로 절 내쫒으셨어요 ..
그뒤로는 잘 기억이 나지않네요.. 추위에 떨었던 기억밖에 ㅎㅎ...
그러고 나서 제가 울며불며 아빠집에 보내달라고 해서..초등학교에 입학을 했는데..
학교에 이상한 소문이 도는거에요.. 저희 엄마가 술집여자에 다방에서 일했엇다고..
게다가 없던 새엄마까지 생겼으니..소문이 점점 더 커졌지요..
그렇게 초등학교를 여차저차...잘 보내다가 초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때..
새엄마 아들딸이 갑자기 저희집에 찾아왔어요...
새엄마는 놀래면서 저보고 동생데리고 나가있으라하고..
그일도 솔직히 그나이땐 몰랐어요.. 새엄마 자식인걸..
중학교 2학년때부터 저희집에 새엄마 자식들이 오기 시작하였고..
고등학교 2학년때.. 새엄마 둘째딸한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희 친 엄마가 자기네 아빠랑 살았다고...
그냥 산게 아니고 혼인신고까지 하고 우리들을 다 병신으로 만들었다고..
새엄마네 큰 언니가 성폭행을 당해서 억지로 합의시켜 합의금을 가져갔고..
자기와 자기동생 이렇게 만든것도 다 저희 엄마라고 하더라구요..
그때 충격받고 진짜 막 살았어요 글에는 짧게 썻고 별거아닌것처럼 썻지만
진짜 그때당시엔 너무 큰 충격이였어요.
아무리 복수를 한다해도 그렇지.. 어떻게 그런생각까지 할수있나..
그런사람 뱃속에서 나왔으니 나도 똑같을거다.
나중에 시집가도 내애도 때리고 돈많은 남자나 따라다니며 재혼을 밥먹듯이 할거라고
인생을 포기한채 살았어요.
그렇게 막 살다가.. 지금은 엄마집이에요..
얼마전엔 언니가 생겼어요.... 엄마가 저를 낳기전에 낳은 언니..아빠만 다른 언니..
근데 그냥 막상 언니생겼다하니까 넘 좋았어요.. 기대고싶고.. 언니도 그랬던거같아요.
마음이 잘맞아 자주 통화하는데..
요즘따라 엄마가 자꾸 저한테 소리를 지르시고 화를 내시고 짜증을 내셔서..
언니한테 어찌 대처해야되는지.. 카톡을 하며 이야기를 하다가..
언니가 제방문을 잠그고 전화할테니 받으래요..
알겠다고.. 처음엔 우리엄만 다른아줌마들과 다르게 조금 모성애가 없을뿐이니 이해해라..
이런식으로 좋게 좋게 이야기하다가..
아무리 그래도 난 어렷을때부터 이러이러해서 저런모습이 내인생에 트라우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내가 정말 큰 잘못한 기분이다.. 이러니..
언니가 어찌된 일인지 묻더라구요..
말했어요.. 한쪽귀가 안들린다고..근데 그게 엄마때문이라고..
엄마도 제 귀 한쪽이 안들리는건 알지만.. 왜 안들리는지는 모르거든요..
아빠와 새엄마와 저 귀안들리는거 알고
대학병원부터 한국에서 제일가는 병원은 다 다녀..검사해본 결과가..
엄마한테 밥통으로 맞은날..
그날 머리가 아프면서 귀에서 전자음 비슷하게 삐 하는 소리가
엄청 크게 들리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니.. 그소리가 안낫거든요..
그거때문이라고.. 엄마한테 너무 많이 맞고 어렷을때 엄마가 나한테 이유없이 소리지르며 때려서
난 저런모습볼때마다 소름끼치고 무섭다고...
도대체 언니는 엄마가 왜 그런가.. 이제 언니네 고모에게 전화를 하여 물어본다 하였습니다..
한참 뒤에 언니가..다시 전화가 오더니 그러더군요..
언니네 아빠가 철없을때 만난거라고.. 그때당시에 엄마가 다방에서 일했다고..
근데 언니를 가진거고 언니네 집 할아버지께서.. 엄청 큰 쌀가게를 내어주시고..
엄마와 그리고 언니네 아빠가 잘 살길 바라셨는데..
언니가 태어나고 100일도 안됫을때 그 가게를 팔고 도망을 갔다네요..
언니와 저에게는 언니를 3살때까지 키웠다 하셨고..
술집이나 다방에서 일했엇다는 이야기 한번도 없으셨고...
얼마전엔 저희 아빠가 엄마에게 써준 편지를 보았는데..
거기에 예명으로 '미연'이라 적혀있엇네요.
가만 생각해보니 퍼즐 조각이 맞는것처럼 하나하나 맞는거에요...
엄마는 저희에게 그런적 없다고.. 교회를 다니셔서 그런가..
난 하나님께 내 죄를 모두 회계하였고.. 저에게는 너의 그 모든 아픔도 하나님이 치유해주신다고..
계속 그리 말씀하시고..
엄마 하나로 인해.. 최대 피해자 언니를 비롯하여 언니네 아빠..그리고 가족들이 상처를 받았고..
게다가 저..그리고 제 둘째동생까지.. 상처를 받았는데..
어쩜 저렇게 눈 하나 깜짝 안하고..거짓말을 할수있을까요...
저희 엄마는 저에게 자주 그래요.. 너희 아빤 니네동네 여자는 다 따먹은 수건라고..
그런벌레같은놈 인간만들어놨더니 바람폈다고...
엄마와 아빠가 잠시 떨어져있는 동안.. 새엄마를 보여주셨어요..
새엄마는 정말 어린 제 기억속에 상냥하고..아름다운 아줌마였거든요,..
그래서 제가 엄마보다 이 아줌마가 좋다고 했엇는데..
아마..아빠가 바람을 핀건.. 저를 때리고 욕하고 그래서 그랬던거같은데..
엄마는 저희 친척들에게도 들었던소리와는 전혀 다른 소리를 하시고...
오늘 늦은 밤.. 엄마의 이중성에 소름이 끼치고.. 이집에 있기가 무서워지네요..
언니는 언니가 사는동네로 와서 같이 살자그러고..
어찌해야될지 모르겠고.. 엄마한테 말한다면 막내동생도 있으니.. 감추려고만 하실테고..
어떻게 마음을 추스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하루종일 엄마는 저에게 뭐가 화났는지.. 계속 짜증내시면서 소리지르시고..
제가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엄마한테.. 엄마랑 단둘이 이야기를 해야될까요..
아님... 그냥 혼자 묻어가야될까요.. 하지만 혼자 묻어가기엔 이미 너무 멀리왔나봅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