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이팟人이엇음.
1년 반정도 아주 소중히 여김.
용돈 탈탈 털어서 오만원넘는 옷도 입혀줌 꼬까옷
음질보존을 위해 팔만삼천구백원짜리 이어폰도 사용해 드림 아이팟님께
1년반동안 한번도 몸에서 떨어져본적음슴
하지만 그저께 결국 나를 떠나셧음
엄마와 나는 걍 귀신에 홀린것같앗음
세발자국만에 없어진 아이팟은 영영 보이지 않음
엄마는 어차피 사라질 운명이엇다고 나를 위로함 잊어버리라함
하지만 아빠한테 말하기 두려움
아이팟4세대 32g.....omg
난 이틀동안 아주 별에별 꿈도 다 꾸고 감기까지 찾아오심
오늘 결국 저녁먹다가 아빠한테 말함
아빠는 좀 실망한 눈치엿음
결국 난 눈물이 막 나올라햇음 ㅜㅜ
어엉ㅎ어엉 내가 징짜..허엉허어
아빠 조카 당황당황
그러더니.....
핸드폰 바꿔준대
갤투화이트로
나의 인생역전
인생 한방인듯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