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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알바생들 꼭 읽어주세요ㅜㅜ!!!!!

펴니점알바 |2012.02.05 01:01
조회 7,367 |추천 32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맨날 판에 빠져사는 서울사는 흔하다못해 온세상바닥에 널린 초 흔흔흔녀입니다

오늘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ㅁㅁ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다가 매우 어이없는 일을 당해서 지금도 매우 어이가 음슴.... 빠른 전달을 위해서 저도 음슴체를한번........ㅋㅋ흠

 

 

날짜는 2012년 2월 4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3시까지 오전알바를 하고 있었음

오전시간대는 역시 사람이 매우 음슴. 그래서 핸드폰으로 게임도하다가 혼자 노래도 부르다가

영화다운받아서보면서 혼자 울고 웃고 소리지르고 쑈를하고 있었음

그러다 점심시간대가 지나고 슬슬 한두명씩 사람들이 오기 시작했음 나는 바쁘게 물건진열도 정리해놓고 계산대주변도 치우고 있었음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정확히 오후2시 40분경에 나이가 지극히 들어보이는 적어도 60대 초중반?정도 되어보이시는 분(이제부터 이분을 사기꾼이라고 하게씀)이 들어왔음 우리 편의점 주변에는 건물이 많은데 대부분의 건물에는 꼭 하나씩 관리사무소가 함께 있음. 경비아저씨라고 해야하나? 무튼 그 사기꾼의 옷차림새는 경비아저씨들이 입는 점퍼를 입고있었고 우리 편의점에 들어오시면서 문을염과 동시에 나를보더니

 

-어?사장님 퇴근하셨나보네?

 

이러시는거임 참고로 우리편의점 사모님과 사장님은 주변건물들뿐만아니라 이곳저곳 구석구석 친분이 많음 그래서 사장님과 사모님이랑 친하신분들은 종종 알바생을보면 사장님퇴근하셨니? 사모님오늘 안오셨니? 이런말씀을 많이들 하심. 그런 질문을 많이 들어왔던저는 거리낌없이 "네"라고 대답을 하였고 그 사기꾼은

 

-오늘은 주말이라서 사모님도 안나오시는 날이구나

 

라고하셨음. 맞음 토요일과 일요일은 사모님이 안나오시는날임. 그래서 나는 저 말을듣고 그냥 우리편의점 사장님 사모님과 친하신분?아시는분?인가보군 하고 생각했음

아 그리고 나보고 자기는 이 근처 ㅁ노래방이있는 건물을 관리하는 관리장?이라며 ㅁ노래방사장과도 매우 친하니 노래방에 자주 놀러오라고 그런 말을했음

그러고는 그 사기꾼은 음료수하나를 사고는 나갔음

 

그런데 일은 이제부터 시작임...하........내가진짜 쫌.....병신이였음

진짜 내가생각해도 내실수가 한 90퍼센트정도는되는거 같음 인정하겠음

 

그 사기꾼은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계산하고 나간지 1분도안되서 다시 들어오더니 갑자기

수표계산이 가능하냐는거임. 그런데 포스계산기 돈통을보니 만원짜리가 두장정도 있었나?잔돈이 턱없이 부족했음 그래서 나는 잔돈이 부족해서 지금 수표계산안된다고 대답했음

그랬더니 그 사기꾼이 그러면 아예 한꺼번에 계산을 하겠다며 담배좀 달라고 했음

 

-던힐라이트 3보루,말보루라이트 2보루,팔리아민트 라이트2보루,마일드세븐 2보루,에쎄 원1보루,에쎄 순 1보루,에쎄 라이트1보루

 

이렇게 총 12보루를 달라고했음 가격은 총 31만원이였음

그런데 그 사기꾼이 만원은 지금 먼저 주고 30만원은 바로 가져다 주겠다고 함

자기는 여기 바로옆 건물 관리실에 있고 여기편의점 사장과도 친한사이니 어쩌고저쩌고 거리면서...

그때 나는 안된다고 했어야됬는데 저런말을 철썩같이 믿고 만원 이만원도아닌 삼십만원을..

그렇게 외상을 해줬음

진짜 나는 내가 사기당할꺼라는 상상조차 하지못했음. 그리고 정말 관리경비실아저씨들이입는 경비옷을 실제로 입고있었고 나이도 정말 경비아저씨들 나이대로 보여서 의심할 여지가 없었음

그리고 위에어 말했듯이 우리편의점 사장님과 사모님은 주변사람들과 많이 친한걸 내가 알기때문에

더더더더욱 의심을할수없었음

무튼 그렇게 그 사기꾼은 담배12보루를 봉투에 담아서 나갔고 시간은 이제 3시가 됫음

나는 집을가고 내 다음타임에 알바하는 내친구들과 교대를 해야됨.

그런데 이 사기꾼이 돈주는걸 내 눈으로 보고 집에 가는게 마음이 편해서 그 사기꾼이 올때까지

편의점에서 기다리려고 교대과정을마치고 친구들이 이제 계산을하고 난 옆에서 앉아서

그 사기꾼을 기다리고있었음.

친구들이 오자마자 이얘기를 해줬는데 이때까지만해도 나는 물론이고 친구들도 의심하지 않았음

곧 가져다주시겠지 라는 생각뿐이었음

그런데 한시간이지나도 두시간이지나도 오지않는거임....

점점불안해서 미치기 시작했음

그 짧은시간에 온 신경을 다 쓰느라 내 두눈은 실핏줄이 터진거마냥 눈이 빨개졌고

얼굴은 술취한사람처럼 시뻘개지기 시작했고 입술이 보라색으로....변..ㅎ.ㅏ....ㄱ....ㅗ.......

아무튼 많이 불안해했음 그러다가 친구한명이 안되겠는지 나보고 저기 관리사무소를 한번 같이갔다오자는거임

그래서 나랑 내친구한명이랑같이 관리사무소에갔음..문이잠겨있음...사람이 없는거 같았음..

에이 설마~하고 편의점으로 다시 돌아왔음

그렇게또 시간은 흐르고있었음..경찰에 신고할까생각도 했지만 신고했는데 그 사기꾼이 사기꾼이아니고

진짜 그냥 착한 경비실 할아버지가 잠깐 외상한거일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조금만더 기다려보기로했음.그사이에 집에서 초 울트라 잉여짓을하고있던 내 분신인 쏴랑하는 친구가 이소식을듣고 편의점으로 바로 날라와줬음

그리고는 나랑 같이 편의점 주변에 있는 모든 관리실을 다 들리며 그 사기꾼을 애타게 찾았음

그러다 안되겠다 싶어서 편의점사모님한테 전화를해서 다 설명을 해드리자 사모님께서

경찰에 신고하라는거임, 그리고 지금 당장 편의점으로 오겠다고 하시고 통화를 종료하였음

이렇게해서 경찰도오고 사모님도 오시고 사모님과 나는 함께 경찰서로 가서 그 상황을자세히

진술을하고 오늘은 일단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음...

 

그리고 진술하다가 경찰아저씨께서 말해주셔서 알게된 사실인데 우리편의점에서 담배사기를 친 이 사기꾼이 다른곳에서도 2~3군데 정도에서 똑같은 수법으로 사기를쳤다는거임

내가 말한 그 사기꾼의 인상착의와 수법과 또 사기를 당한 다른편의점 사람이 말한 인상착의와 수법이

똑같다고 하셨음

ㅇ..ㅏ...난진짜 눈뜨고 코베인격임....내가 그때 그 감쪽같은 거짓말에 넘어가지말고 외상안된다고하거나, 사장님한테 전화를해봤어야됬는데 그때 그상황에서는 진짜 설마 사기꾼이겠어?라는 이 생각조차 들지 않을만큼

그 사기꾼이 너무 완벽하게 옷도 실제 경비실옷을입고있었고..무튼..난 그냥 속았음..

그떄 그렇게 사기꾼한테 속은 내 실수가 크긴크지만 어느지역이든 야간이든 주중이든 편의점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조심하라고 꼭 전하고 싶어서 이 글을 쓰게되었음..

처음쓰는글이라 앞뒤도 안맞고 맞춤법도 많이 틀렸을텐데 긴글 읽어주셔서 매우매우 감사합니다ㅋㅋㅜㅜ

그 사기꾼 사진을 올리고싶지만 혹여나 문제가 될까봐 사진은 첨부하지 않겠습니다

 

그 사기꾼은 60대 중반정도 되보였고 머리가 많이 빠져있었습니다. 좀 대머리?

그리고 키는 제키가 164인데 눈높이가 맞았던걸로 기억됩니다.

아마 그 사기꾼키도 164정도 될거 같습니다

아 사진을 첨부하면 편한데...

아무튼 꼭 이 사기꾼뿐만 아니더라도 다른사기꾼들이 판을치는 세상이니 꼭꼭 주의하시길바랍니다.

 

 

추천수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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