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26세女 그동안 내가 혼자 한것들 총정리

띠옹 |2012.02.06 19:01
조회 7,053 |추천 20

 

안냐세여 저는 곧 승천을 앞두고 있는 비련의 모태쏠로... ㅠㅠㅠㅠㅠㅠㅠ

26세 뇨자사람입니다.... 흐규흐규

그럼 요새 유행한다는 음슴체로 들어가 볼게여 ㅎㅎ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와 일을 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음

그러다가 23살정도 되고 보니 뭔가 특별한 걸

해야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지나갔음

나님은 원래 유니크한걸 좋아함ㅋㅋ

그래서 결정하게 된 것이 혼자 다녀보기 !!

사실 그 전에도 나님은 본래 혼자 다니는 걸 좋아했음.

영화도 혼자 보고 책보고 싶을 땐 퇴근 후 까페가서 혼자 보기도 했음

뮤지컬도 혼자 보러 가고 쇼핑도 혼자 가고..

외톨이야.. 외톨이야.. 눈물짓는 외톨이...

하지만 나님은 솔로라는 사실이 부끄럽지 않음 !!

나님은 이 시대의 진정한 차가운도시녀자니까 ..  ^^

(잡소리 ㅈㅅ)

 

그동안 되짚어보면 혼자서 참으로 많은 것을 한 것 같아 톡에 올려볼까함 *-_-*

부디 이쁜 마음씨로 나님의 글을 읽어 주셨으면 좋겠음...ㅋ

 

 

 

 

 

2008년 8월 전남보성 (당일치기)

 

 

 

2008년 여름휴가 때 친구들과 휴가가 안 겹쳤음 ㅠㅠ

그래서 방콕만 해야 겠다 싶었는데

고등학교 때 보성녹차밭에 갔던 기억이 갑자기 떠올랐음

나님은 녹차를 참으로 좋아함 (31아이스크림가게에 가면 녹차아이스크림만 먹음ㅋㅋㅋ)

그렇게 갑작스럽게 떠나게 된 전남보성 !

KTX 예약하고 정보도 없이 바로 출바알했음

기차에서 노래들으면서 책도 보니 뭔가 운치가 있었음 ㅋㅋ

보성녹차밭에 당도해서 택시를 타고 녹차밭으로 감

넓은 녹차밭을 보니 너무 아름답고 신비로왔음

보성1다원과 2다원 그리고 황량한-_- 남해바다도 보았음

혼자 가니 시간도 많이 안 걸리고 뭔가 여유를 느낄 수 있어서 아주 좋았음

그리고 다녀온 걸 톡에 올렸는데 오늘의 톡이 되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http://pann.nate.com/talk/4250291)

나의 홀로 떠나는 여행은 이렇게 시작되었음 ㅋㅋ

 

 

 

 

 

2009년 8월 ETP 락페스티발

 

 

나님은 락음악을 좋아함 그래서 공연도 많이 다녀 보았음

그러던 도중 !! 내가 정말 좋아하는 밴드인 KEANE이 내한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접했음 !!

그런데 그것이 단독공연이 아니라 락페에 오는 거였음 ㅠㅠ

이번에 오고 나서 또 올지 안올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나는 안 갈수음슴슴 ㅠㅠ 하지만 같이 갈 사람이 음슴..

그래서 쿨하게 혼ㅋ자ㅋ 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락페는 혼자 가면 쉬는 시간동안 좀 심심함....

그리고 뙤양볕에 앉아서 물사먹으러 갈 힘도 없는데

아무도 신경 안 써준 것이 서럽긴 했음...

(사진에서처럼 피부가 10원짜리 색깔로 탔음ㅋㅋㅋ)

락페에는 사람이 참 많기 때문에 혼자라 뻘쭘함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역시 이것저것 눈치볼 것 없이 즐기는 게 아주 재밌었음 ㅋㅋ

ETP 후기는 나님의 개인블로그에 올렸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한번 보러와 주십쇼 굽신굽신

(http://blog.naver.com/cjswoalstnr/120088403800)

 

 

 

 

 

2010년 4월 부산 (당일치기)

 

 

내가 7년째 몸담고 있는 우리 회사는 영업소가 광주 대구 부산에도 있음

그런데 부산영업소 소장님이 결혼을 해서 무려 KTX를 꽁짜로 탈 수 있게 되었음 +_+ !!

여행매니아로써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었음 ㅋㅋㅋㅋ

하지만 역시 같이 갈 사람이 음서서.... 혼자 갔음 ㅋㅋㅋ

부산여행은 정말 기억에 많이 남음 ㅠㅠ

특히 회사에서 DSLR님을 빌려가서 사진을 정말 예술적으로 많이 찍었음

나님은 사진찍는 걸 좋아함 ㅋㅋ

태종대에 가서 자살바위도 보고 영동대교에 내려서 바다 위에 있는 다리를 건넜음

서울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신선한 기분이었음

그리고 결혼식장에 갔는데 피로연을 횟집에서 했음 +_+

피로연이 횟집이라니 !! 이것이 부산 !! 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ㅋㅋ

소장님들이 너 혼자 왔냐며....... 대단하다고 칭찬해 주셨음 ㅋㅋㅋ

피로연으로 회를 먹고 나서는 금강공원에 가서 케이블카도 탔음

케이블카 정상은 좀 썰렁했지만 너무너무 재밌었음 +_+

 

 

 

 

 

2011년 3월 제주도 (2박 3일)

 

 

소셜커머스가 한창 인기일 때 제주도항공권+_+이 떴음 !!!!!

그리고 처음으로 고가의 하이엔드 디카를 샀기 때문에

출사를 떠나고 싶은 마음도 있었음 ㅋㅋ 그래서 쿨하게 지르기로 했음 ㅋㅋ

금요일 밤 7시에 출발하는 비행기였는데 비행기가 지연되서 늦게 도착했음 ㅠㅠ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빵먹고 바로 잤음

그리고 다음날 버스를 타고 우도로 출발했음 ^^*

그런데 거기서 혼자온 다른 언니를 만났음 ㅋㅋ

그 언니랑 같이 우도를 한바퀴 뺑 돌았음.

만약 제주도를 간다면 우도는 빼놓지 마시길 바람...! 진짜 최고로 좋음

 

 

이곳은 궁극의 해변인 서빈백사.. 하아 정말 좋았음

이곳에서 진정 행복이란 걸 느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예전에 톡썼었는데 톡 안됬음 ㅠㅠ 보러와주셈

(http://pann.nate.com/talk/311122684)

같이 간 언니랑 돈을 뿜빠이할 수 있어서 점심으로 갈치찜을 먹고

섭지코지에 가서 말도 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올레7길 앞까지 갔다가 저녁에 삼겹살도 먹음 ㅋㅋㅋ

그 후 언니는 숙소로 가고 나는 러브랜드*-_-*로 향했음 ㅋㅋㅋㅋㅋㅋㅋ

혼자 러브랜드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쏠인 나에게 그곳은 신세계였음..... 하하핳ㅎ하하하하ㅏ하핳hothothot

그리고 찜질방에서 자고 다음날 아침 용두암에 갔다가

아침 비행기를 타고 집에 왔음.. 짧지만 임팩트가 강한 여행이었음

 

 

 

 

2011년 9월 통영/거제 (2박 3일)

 

 

나님의 친구들은 모두 남친이 잇음................. 부러운것들 ㅠㅠ

두 커플이 통영과 거제 여행 계획을 세운다며 나에게 보내줬음

그래서 나는 그걸 바탕으로 혼자 갈 여행 계획을 세웠음 ㅋㅋㅋㅋ

그리고 추석 연휴 때 이 기회다 싶어 출바알했음 !!

혼자 가서 충무김밥도 먹고 호텔방에 자리를 잡았음

그리고 해저터널도 가고 동피랑마을도 갔음

저녁엔 방어회를 사갖고 와서 호텔에서 무한도전을 시청하며 먹었음 ㅋㅋㅋ

다음날 아침~! 소매물도에 들어갔음

이것도 톡에 썼었는데 톡이 안됬음.. 보러와주thㅔ요

(http://pann.nate.com/talk/312873500)

소매물도는 정말 좋았음 캬아 바람이 아주 기냥 죽여줬음 ㅋㅋ

소매물도 내의 펜션에서 하룻밤 머물고 다음날 거제로 갔음

바람의 언덕이랑 신선대를 보았음 +_+

그곳에 앉아 잡생각을 마구 했음 나님은 원래 잡생각이 짱 많음..ㅋ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시내로 와서 집에 오는 버스를 탔음

집에 오는데 15시간 걸렸음 ............................................ 독특한 경험이었음 ㅋㅋㅋ

 

 

 

 

 

2012년 2월 스키장

 

 

나님은 보드를 올해 처음 타봤음 그런데 완전 재밌는거임 !!!

완전 홀딱 반해버렸음 !!! 하핡!

스키장 네번가서 연습하면서 낙엽타기는 이제 하는데

턴이 너무 하고 싶은거임 ㅠㅠㅠㅠㅠ

같이 두 번 가주었던 친구는 이제 힘들다며 안가줌.....

그래서 나님은 또 cool하게 혼자 가기로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카드할인으로 주간권을 만원에 끊었음 +_+ 아 대박

그리고 렌탈샵에서 2천원 할인해주고 고글 꽁짜로 빌려준다고 했음 @.@

나님은 신나게 스키장으로 출봐알 !

렌탈샵에서 고글을 잘못 갖고와서 강사용 고급고글을 빌려줬음..

확실히 고글이 간지이긴 했음 ㅋㅋㅋㅋㅋ

혼자 가서 좋았던 건 진짜 딴 짓안하고 연습만 열심히 할 수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혼자라서 리프트를 빨리 탈 수 있었음 +_+

하지만 리프트에서 커플이랑 같이 앉을 때는 초라한 나 자신을 발견했음.......하아

여러번의 연습과 넘어짐 끝에 뒤로 낙엽탈 수 있게 되고

턴을 어설프게나마 성공했음 +_+!!!!!

회사 대리님한테 말했더니 네번갔는데 그 정도면

정말 잘타는 거라고 했음 뿌듯했음 ㅠㅠㅠㅠ

눙무리 날것 같음

올해 스키장 두번 더 갈거임 턴하면서 방향 바꾸는 거까지 습득하고 말거임 !!

하지만 남은 두번도 혼자 가야할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 건 왜일까............................ㅋ

 

 

 

 

 

이상 끝입니다 ~

앞으로 저의 목표는 혼자 영쿡 가기 !!

나님은 영쿡밴드를 조아함

해체한 오아시스 ㅠㅠㅠㅠㅠ, 라됴헤드, 스웨이드, 블러, 펄프, 뮤즈 등등등등

영쿡의 밴드투어를 꼭 가고야 말겠다 퐈이야 !!

 

 

그리고 젊은 시절 나의 열정을 함께 불태워준

나 자신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I♥ME

 

그리고 여러분 행복하세요 ^^ ㅎㅎㅎ

 

 

 

추천수2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