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하늘나라로먼저간 내동생에게

박서현 |2012.02.06 21:31
조회 176 |추천 3

안녕 소윤아!

언니야ㅎㅎ 저번에 여기에 너한태 편지를 썻던게생각나서

한번 들어와 봣다가 사람들이 댓글로 많이 응원해주시고 위로해주셧어

언니는 괜찮아 아직 니생각하고 니방에들어가면 막 울컥울컥하는데

우리 소윤이 생각하면 울면 안되겟지?ㅎㅎ

너 그렇게 만든사람..어떻게 됫는지..얘기는 안할께

오랜만에 너한태 하고싶던말 하는거니까 좋은얘기만 하려고ㅎㅎ!

언니는 오늘 개학을 햇어! 친구들이 니얘기들엇나봐

나보더니 꼭 껴안아줫어 언니친구 현아알지? 걔가 같이 너잇는데 한번 가자고그랫어

예전에는 언니친구들이랑 같이잇을때 너만나면 챙피해 하고 막 저리가라그랫는데

언니 정말 나쁜언니였던것같아. 지금와서 후회해봐야 너는 없는데

 

안우울해지려고햇는데 니생각만하면 언니가 너무미안해서 어쩔수가없어

몇일전에 앨범을꺼내서보는데 너랑내가 어렷을때 서로 막 꽃잇는데서 웃고잇더라

니가 웃는모습 너무보고싶엇는데 그렇게라도 봐서 너무 좋앗어

 

자꾸 눈물이나오네 에이 이러면 안되는데

미안해 자꾸 울어서 약속도 못지키고 못난언니네ㅎㅎ

언니가..언니가..너정말정말사랑햇고 지금도 정말정말사랑해

아직도 니가살아잇는것같아 언니는 아직도 니가 언니옆에서 장난치고잇는것같아

 

아맞아 엄마랑아빠소식 궁금하지?

엄마는이제 마음많이 잡으신것같아. 근데 아직 엄마앞에서 니얘기는 못꺼내겟네

너도 엄마 막 울고 그런거 싫어햇잖아. 언니가 노력할께. 엄마 건강다시 찾는거 도와드리기로

아빠는 이제 술 잘 안드셔

너 그렇게가고 진짜 술만 드셔서 엄마도 매일우시고 언니도 같이 막 울엇는데

내가 아빠한태 말씀 드렷거든 우리 소윤이도 아빠 이렇게 술만드시는거 보면 싫어할꺼라고

엄마도 힘드시니까 술만 드시지 마시고 같이 노력해보자고

이제 일도 열심히하시고 엄마도 많이 챙겨드려

 

 

이제 그만쓸께. 예전에 너 살아있을때처럼..

네이트판 같이보면서 웃고싶은데..

다음생에도 우리 자매로 태어나자

니가싫어할려나ㅎㅎ

다음생에 자매로태어나면

언니가 다양보하고 너 진짜진짜진짜많이많이 사랑해줄께.

영원히 넌 내동생이야 소윤아. 사랑해.

 

 

 

 

언니사실 버틸수 잇을지 모르겟어..

어쩌면 니곁으로 가고싶어..

사실 언니너무많이힘들거든..

엄마도 아프고 아빠도 이제일한다고해도 술없이는 도저히

안되시나봐..

추천수3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