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
한창 외로운 저에게 얼마전 의도치 않게 한 남자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뭐,, 남자친구인건지, 그냥 아는 사람인건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ㅎㅎ어쨌든 그 남자는 육군 장교 대위입니다.
그래서 저는 곰신 아닌 곰신 신세예요.
절버리고 도망간 나쁜 그남자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어찌어찌하다가 알게된 그남자,,,제가 그남자가 좋아질 무렵해서 저에게 고백을 하더군요.
곧 파병을 간다고,,,,,,,,,,,,,,,,,
그냥 직업군인인줄 알았더니,, 이남자 평화유지군이라는 이름으로 파병을 앞둔 군인이더군요..
이런 ㅁㄴㅇ라ㅣㅓㅇㄴ;ㅊ ㅡㅡ;
외로움에 허덕이는 저에게 오랜만에 만난 인연이 직업군인인것도 모자라 파병을 가야한다니..
어이없는 상황에 웃음만 나고,,
그남자는 장난스레 기다릴꺼지? 이러덥니다... 죽일놈...
자존심에 싫다고 받아치고 장난처럼 지나쳤습니다.
떠나기 전날 문자로 잘갔다오겠다며,,, 항공우편 없으니 이메일 하겠다고 몇번이고 말하더니,,,
2주째가 되가는 지금도 연락이 없습니다.
가기전에 잘갔다오라며 꼭 기다리겠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솔직히 제 자신을 못믿었어요.
몇년전까지만 해도 양다리도 걸치고 바람도 펴봤고,, 친구들이 절 나쁜여자 타입이라며 놀릴 정도였기에
그남자에게 헛된(?) 희망을 주고 싶지 않았어요..
하지만,, 지금은 후회가 되네요..
기다릴테니 몸 조심히 잘 갔다오라고,, 갔다와서 보자고,,,,
그렇게 듣고 싶어하던 좋아한다는 말을 왜 못해줬을까요..
좋아합니다. 그리고 많이 보고싶어요.
항상 당신의 안전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날 제가 두팔벌려 당신앞에 서있겠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웃으며 날 안아주세요.
힘내세요 평화유지군 나의 군화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