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여? ㅋㅋㅋㅋㅋㅋ
저는 경기도 어느 시골 도시(?)에 살고 있는
아직 만으로는 23살인 처녀입니당 ㅋㅋㅋㅋㅋㅋㅋ
자 그럼 대세를 따라서!!
이번에 대학교를 졸업은 하나 직장이 음슴으로 (잠시 눈물 좀 닦고.. ㅜㅜㅜㅜ)
음슴체로 가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에는 기르기 시작한지 두 달 된 고양이가 하나 있음 ㅋㅋㅋㅋㅋㅋ
이제 8개월 되어 가는데 크기가 엄청나게 큼!!
전에 얘를 기르던 곳이 한 부대의 사무실(?)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내 친구가 여잔데 특전사임 ㅋㅋㅋㅋㅋ 걔 직장에서 기르던 아이임 ㅋㅋㅋ
이름하야 짬타이거... 라고 군대 다녀오신 남자분들은 많이 아실거임.. ㅋㅋㅋㅋ
거기서 하루에 사료를 5끼나 줬다고 함 ㅜㅜㅜㅜㅜㅜ
처음에 왔을 때는
이렇게 귀여운 새끼 고양이였다는데.... 지금은
Big!!!!!!!!!! Sooooooooooo Big!!!!!!!!!!!!!!!!!!!!
(스크롤바가 끝도 없이 내려간다....)
딱 생긴 것이 뭔가 꽁치 같아서 이름을 꽁치라고 지어주기로 하였음
어쨌거나 꽁치가 크건 작건 너무 귀여운 내 새끼임♥
여튼, 어려서부터 동물을 너무나도 좋아하고 키우고 싶어하던 글쓴이였으나,
맏딸로서 집안 사정을 너무나도 잘 알고 게다가 부모님이 별로 안 좋아하시기
때문에 키우고 싶다고 조르지도 못하고 있었음....
그러다가 2011년 취업 시즌을 겪고...
스트레스 받아서 기껏 열심히 뺀 살도 찌고... 너무너무 우울한거임
그래서 개나 고양이가 너무너무 키우고 싶어서 판에서 본 어떤 고양이 사진을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 해놓고 '나도 양이 키우고 싶다 ㅜㅜ'라고 해놨었음
근데 때마침 그 특전사라는 친구에게 전화가 온 것임!
"야 그 사진이랑 똑같이 생긴 고양이 키울래?"라는 것임!!!!! 뙇!!!!!!!!!!!!!!!
그 친구 부대에서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저렇게까지
커버린 고양이라는 것은 몰랐던 글쓴이.. 나도 모르게.....
"야!!!!!!!!!!!!!! 당근이지!!!!!!!!!!!!! 언제 데리러 갈까?"를
미용실에서 파마롤을 만 채로 외치고 있었음
어쨌든 대망의 2011년 12월 12일!!!!!!!!! 친구 군부대까지
미리 꽁치로 이름까지 지어놓은 고양이느님을 모시러 ㄱㄱㅆ하였음
집까지 오는 길은 친구 자가용 덕에 수월했으나
친구 차에 꽁치를 태우는 것이 너무너무 힘들었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계속 도망치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어쨌든 많은 군인분들이 도와주셔서 겨우 꽁치를 차에 태우고 집에 도착!!
보통 고양이들 낯선 환경에 오면 적응하느라 숨어서 잘 안나온다던데...
얘는 온지 몇시간 만에 밖으로 나와 탐색 ㄱ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부터 얘는 온갖 개그 행동으로 나를 울리고 웃겼음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개그사진들 나감니돵
3
2
1 (해보고 싶었음 한번만 봐주세혀 뿌잉뿌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집 오기 전날인가 친구가 찍어서 보내준 사진 ㅋㅋㅋㅋㅋㅋㅋ
예비 꽁치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선 이름이 따로 없고 걍 나비, 짬타, 냥이 등으로 불렸다 함 ㅋㅋㅋㅋㅋ)
이 사진은 군부대로 내가 데리러 갔을 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도 난리치고 안 가려해서 친구가 옷을 입히면 가만 있는다길래
군복을 입히고 있는 중
내 친구 좀 밀덕 (밀리터리 덕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진은 내가 한 개에 2000원 하는 다이소 방석 6개 사다가 만들어준
일명 숨어숨어집에 들어간 사진 ㅋㅋㅋㅋㅋㅋㅋ
벗뜨 지금은 안들어가고..... 가끔 집 화장실에 누가 들어갔을 때 나오면
놀래켜줄라고 들어가 있곤 함
근데 우린 안 놀래 왜냐 그 집이 들썩들썩거리는걸 다 봤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 기르는 분들은 다 아실 것임.....
책을 보면 책 위에 눕고
빨래를 널고 있으면 옷 위에 앉고
화장을 하고 있으면 거울 앞에 앉으심
누니가 그렇게 좋니 ㅜㅜㅜ
(누니는 누나+언니 올해 유각년 되는 친척동생이
꽁치는 중성화했으니까 그렇게 불러야 한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
섹시냥
우~ 커몬 베뷔~~
썩소
얼굴이 살에 눌림
잘 때 꼭 머리를 저러케 하고 잠
저게 편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삐죽 나온 이빨 귀여움♥
태양을 피하고 싶었어~
아무리 애를 써도 태양은 계속 내 위에 있고~
뭘봐
고양이인데 부엉이 닮음
부양이? 고엉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분 이게 뭐하고 있는 것 같음?
그렇다 이거슨 자고 있는 모습이다
안 불편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러케 발을 모으고 잘 때가 참 많음
고양이 발... 항가 고양이 발 페티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바로 스핑크스다
아침엔 발이 네 개 점심엔 두 개 저녁엔 세 개인 것이 무엇이냐
아 놔 넘 졸려
깨우지 말라고!!!!!!!!!!!
눈 감으면 눈이 엄청 작아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눌림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 못생겼다!!!!!!!!!!
가끔 엄청 못생겨 보일 때가 있으나 사실은 엄청 잘생김♥
수의사쌤도 잘생겼다고 칭찬해주심♥
그러므로 멀쩡한 사진도 투척! ㅋㅋㅋㅋㅋㅋ
수의사쌤이 꽁치 아이라인 잘 그린 펑크족 같다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련아련 열매 드심
'나란 남자..... 아이라인 그리는 남자.....'
해드뱅in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과 먹으려고 상자 뚜껑 열어 놨는데
꽁치가 냄새 맡고 있길래
"꽁치야 여기 들어가봐~" 했더니 진짜 들어가서 앉아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대감처럼 위엄있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불 덮어 줬더니 째려보긔........ 흑흑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얘는 꼭 다리 사이에 껴서 자기를 좋아함
자리가 좁다 싶으면 지가 비집고 와서라도 다리 사이에서 잠
그래서 우리(나&여동생)의 다리는 항상 쥐가.... 흙흙 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 화분에서는 고양이가 자란다.jpg
이 사진은 현장을 딱 걸린 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꽁치가 온 이후로 우리 엄마가 아끼시는 고추 모종이 자꾸 누워 있는거임
우리는 꽁치를 의심했지만 그냥 파거나 갖고 장난치는줄 알았지
이렇게 화분에 들어가서 앉아있는줄은 몰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이거 딱걸렸을 때 진짜 너무 웃겨서
손을 덜덜 떨면서 셔터 누름 딱 한 장 건졌네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흙 다 묻게 왜 거기가서 식빵 굽고 있는거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식빵 굽다=식빵자세하고 있는 고양이)
아 웃긴 사진 나온 김에 웃긴 에피소드도 하나 소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삼남매인데 셋 다 술과 먹을 것을 너무 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
어느 날 그 날도 어김없이 야식을 뭘 먹을지 고민 중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
남동생이 야식책자를 넘기면서
"꽁치야~ 우리 뭐 먹지?" 하면서 책자를 넘기는데
가만히 보고 있던 꽁치가 갑자기 한 페이지에 손을 뙇!!!!!!!!!!!
아놔 너무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꽁치가 골라준건 치킨이었는데 우리는 족발이 땡겨서 족발먹음
미안 꽁치야 니 의견 묵살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멀쩡히 이쁜 사진 두 장 올리고 글쓴이는 사라지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이 왕방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한테 이 사진 보내줬더니
"야 꽁치 두 발로 서서 뒷짐 진 것처럼 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이 소리 듣고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꽁치의 귀요미 사진은 요기까지!!
초딩 시절 전국독후감대회에서 은상 받아서 부상으로 도서상품권 (그때는 문화상품권 ㄴㄴ 도서상품권임) 30장도 받아 봤는데 그 때의 글 솜씨가 잘 안나오는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꽁치는 개그자세로 잠을 청하고 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 쟤 저거 안 불편한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 긴긴 글 읽어 주신 톡커분들 감사! ♥
꽁치도 사랑한다 누나랑 평생가자
(근데 누나 물지 좀 마라 아퍼)
조금이라도 피식하고 웃으셨다며 추천
이런 재미진 고양이 키우고 싶으시면 추천
애완동물판 따로 생겼으면 좋겠다 추천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 왕창 받고 싶다 추천
추천 눌러 주세용♥
악플 다시면 꽁치가 찾아가서 물어줄거에요 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