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희는 동갑이었구요 25살이었습니다 90일..사겼답니다 그러고 지친남친이 이별을 고햇죠
처음에는 알콩달콩하고 남친이 저를정말많이 예뻐해주고 챙겨주고 사랑해줬습니다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제가 더 좋아진다고 하면서 정말 더할나위 없는 커플이었습니다 그치만 한달이 지나고 나서 저는 기고 만장? 이라고 해야하나...
무조건 저에 맞추려고 하고 제 기준으로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기분이 상하면 그에게 화를 냈죠...특히 헤어졋던 12월에는 절정으로요.... '너가 날 더 좋아하니까 니가 맞춰야지, 너가 어떻게 나한테 감히?...' 이런느낌이엇어요 한마디로 배려가 없었어요.... 징징대고 삐지고 ....
그래도 나머지 기간동안 남친은 저에게 꾸준히 잘햇습니다 원래 속에 담아두는 성격인 남친과 다 말하는 저랑 달랏던거죠 스킨십측면으로도 저를 아껴주고 싶은마음과 본능사이에서 정말힘들어하더라구요... 저는 상관없었는데.... 되게 혼자 생각많은 성격이라 혼자정말많은고민을 햇나보더랍니다
원래 애교도 없도 무뚝뚝하던 사람이 저로인해 애교쟁이가 되고 애칭따위 절대못부른다던 사람이 제가하는건 다좋다며 제가 하는게 다 법이라며 바꼈었고요.. 살면서 전화는 거의 오는 것만받고 걸게되도 용건만 말하고 끊는다던 그사람이 절위해 전화도 자주해줫구요 술먹고 누군가에게 전화해본것도 제가 처음.. 무료통화 다써본것도 처음 자필로 편지써본것도 처음 핸드폰이 꺼지던말던 신경인쓰는데 누군가에게 연락하려고 충전한것도 처음 등등등 자기 처음이라면서 저에게 항상 뿌듯해햇습니다.... 연락도 10에 8은 그애가 먼저 햇엇어요....
진짜 온몸으로 제가 좋은게 보였어요 항상 만나면 '너가 나랑 사겨줘서 너무 좋아' 이런느낌 이엇습니다 ㅠ 그래서제가 기고만장햇던걸까요 ... 절대 헤어지잔말 못할줄 알앗습니다
헤어지기 3일전 크리스마스 커플여행을 제 친구 커플과 갓엇는데 그는 제친구 커플앞에사 누가시키지도 않앗는데 저로인해 변한거 얘기하면서 뿌듯해햇구요 자기가 ㅇㅇ이(저요..)많이 속상하게 햇는데 이제 하나도 안속상하게 잘할거라고 햇습니다... 저랑같이 잠자고 일어나서도 아침에 부은제얼굴보면서 예쁘다고 귀엽다고 햇습니다 그러면서 내꺼~ 하면서 꽉안는데 '너가 내 여자친구여서 행복해'가 느껴졋엇어요 그사람은 연기로 저런말을 하느니 아예 입다물고 잇을 사람이에요..... ㅠㅠ 하루전날만해도 ㅈㅓ에게 애교부리느라 정신없엇고 ..그날저녁에 트러블이 낫는데 제가 또 삐져서 정색하고 풀어주려는 남친 얼굴도 안봤어요... 거기에다 저에대해 오해까지 겹쳐서... 헤어지게 됫어요
헤어지고 나서 하필 그다음날 남친과 같이 알바하던곳 회식이엇어요... 업장이 끝나게 되서 하는 회식이어서 빠질수없엇구여....
1차에서는 서로 따로 앉아 잇엇구요 전 그모습이속상해서 화장실가서 살짝울기두 햇구요... 2차가는 길에 직원언니 분이 술에 많이 취하서서 다른알바언니랑 저랑 같이 양쪽으로 부축햇는데요 그때 전남친이 제 가방을 가져가더니 자기가 들더라구여 알바언니가방은 들어주지뎌 않으면서...
2차에 도착해서는 남는자리가 그사람옆밖에 ㅇ없길래 거기앉앗는데요 제가원래 술을잘못해서 엎드려있거나 그애 반대쪽으로 고개 기울이면 팔목을 계속 잡더라구요 그러고나서는 안주를 계속 챙겨줬어요...
그러고 나서 저는 집에 늦어서 못가는 상황이라 직원분들이 ㅇㅇ이어디가서 자지? 알바1네집? 직원언니네집? 이런얘기 하고잇는데 그애가 '집못가잖아 .. 어떻게할꺼야..' 이러길래 모른다고햇더니 '같이 찜질방갈래?'이러더라구요 알겟다고햇죠
찜방가는 택시안에서도 그애를피해서 창가에 기대잇앗는데(술때매. 힘들어서..)자기쪽으로 끌어당겨서 기대게 하더라구요 저는 다시 창가로 기대기를 서너번 그가 완강하게 다시 기대게 하길래 결국기댓구요 내려서도 업어줄까를 물어보면서 제 짐 다들고 챙겻습니다
자면서도 제가 추워하니까 마치사귈때처럼 팔배게하고 안아줫습니다.. 중간중간에 목말라하면 물 다 떠다주고 화장실갈때도 가는데까지 하나하나 다챙기고
그리고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어차피 내일이면 기억못하겟만 어젠 너무 미안햇어...... 오늘 처럼 나 그렇게 불편하게 대하지말구 앞으로 우리 편하게 지내면 안되? 응? ... 만나서 같이 밥도먹고..." 이러길래 저 울엇어요...눈물이 좀 나오더라구요./ 그랫더니 그애도 막 흐느껴 울더라구요...
그다음날 일어나서 손잡고 저 지하철역까지 데려다주고 헤어졋어요 자연스레 연락하길래 저도 연락햇구요
전화와서 밥사달라구(원래 절대! 누구에게나 얻어쳐먹고 다니는스탈이아니라 의아햇어요..) 하구 전화하는거원래 안하는사랍이 전화하고지내면 안되냐길래 저 헤어지던날이후로 한번더 붙잡앗네요.. 전화루 햇구요 거절당햇어요 ㅠ 미안하다구.... 자신없다구 그후로는 자연스레 하던 연락말투가 조금더 냉-해졋구요 제가 연락을 못끊겟어서 저만 먼저연락해요 근근히.. 그냥 안부 묻는정도요 근데 또 제가연락하면 답장은 꼬박꼬박 다 해줘요... 전여친들과는 헤어지면 칼이고 연락한통 안해봣다는애가 그렇게 냉정한 놈이 차라리 씹어버리지...
짧으면 하루 이틀 , 길면 삼사일 간격으로 카톡하고 그랫어요 ㅠㅠ (답장다해주길래.... 못끊고 했네요 ㅠㅠ )
그러고 1월말에 이건아니다 싶어서 2주정도 참다가 2월 되고나서 보냈어요(.밥먹자고...)
그전에 삼사일 간격으로 보냇을땐 늘 뭔가 냉랭한 말투엿는데 이번에 이주만에 보낸연락에는 좀더 말도 주절주절 길어지고 냉랭한말투는 아니길래 제가 다른얘기 좀 주고 받다가
"너 바뿌지 않으면 밥이나 한번 먹자고하려 했는데 시간 안되려나?ㅋㅋ" 이렇게보냇더니 " 다음에 한번 먹자~"이렇게 와서 .. 얘가먹기 싫은건가 싶어서 혼자 고민하다가 그래도 제가 간절한 입장이니까... "너 쉬는날 언제얌??" 이렇게 물엇더니(알바쉬는날...) "주마다 스케쥴이 나와서 그때 그때 달라~" 이렇게 왓어요 " 10 일이후에 쉬는날 나오면 연락줘~" 이랫구 "엉~" 이라고 답장왓규요... 그리곤 제가 씹엇어요
만약 이주참고 연락하기전에 이렇게 보냇으면 좀더 냉햇을것 같고, 막판에도 그냥 응이라고 대답안하고 그냥 확인만 햇을거같은데.... 그래도 뭔가 쪼금은 나아진 느낌인데... 나만느끼는 사소한그런거라... 별로 큰 변화 같집않네요 .ㅠ휴.
전에 제가 두번째로 붙잡기 전에 전남친이 밥먹자 한적이있는데, 그때 제가 물어봤더니 조금 천천히 나중에 먹자 이랫었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저렇게 한거 보면 그래도 자기가 쉬는날 나오면 알려주라는 말에 응이라고 했으니까 거짓말하고 맘에없는말 둘러대는 애는 아니니까 만나게 될수도 있을꺼같은데...ㅠ
ㅠㅠㅠㅠㅠㅠ 전그래도 이 남자가 날정말 많이 좋아해줫엇으니까 만약 미련이란게 잇다면 이렇게 얼굴 보면 마음이 흔들려서 돌아오지 않을까 시퍼서 마지막? 발버둥치는건데...,힘들까요?ㅠ 그리고 한달하고 일주일이나 지낫으니... 폭발한게 조금 누그러지지않았을까도 싶기두하구.. 만나서 붙잡지는 않을거에요... 편하게 해주고 웃어주고, 걔가 제일좋아햇던 그 웃는모습으로 예쁘게 있어주려구요...
근데 솔직히 쉬는날 잡히면 연락줄지도 확신할수없구요.... 그냥 한숨만나오네요..... 잇을때 잘할걸....ㅠㅠ
저는 아직도 너무 사랑하는데... 돌아올가능성... 없을까요..... 벌레가 된 기분이에요.... 그사람은 제가 엄청끔찍하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