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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신병이 있는 걸까요? 상담좀 부탁드립니다 (연애/결혼)

고민남 |2012.02.08 18:00
조회 163 |추천 0
나이 27
슬슬 결혼이란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남자입니다

제가 마음의 병이 심한거같아서 진지하게 글을 올립니다.
왠지 모르겠는데 저는 사람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사랑이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연애를 못해본건 아닙니다.

지금까지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여자분들과 사겼고 현재도 사귀고 있습니다
문제는 지금도 고민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분이랑 미래를


이전에 사귄 여자분도 아무 문제 없는 분이었고
그이전에 사귄 분도 아무 문제가 없는 분이었습니다
솔직히 이전의 이전분까지는 나이가 어렸으니 사귀고 헤어질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이전 여자분같은 경우는
솔직히 꽤 오랜시간 4년남짓을 사귀면서 거의 전혀 싸우지도 않고 주변인들이 보기에도 좋아하시고
우리 부모님도 보기 나뻐하지 않으시고 걔네 부모님도 절 좋아하였고 여자친구 또한 저없으면 죽고 못사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저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렇게 1년 1년 사귀면 얘랑 결혼해야겠지
괜찮겠나
내년에 사귀다가 헤어지면 나는 몰라도 쟤한텐 인생에 나때문에 많은 손해를 보는게 아닌가 더 늦기 전에 헤어지는게 좋지 않을까"
이미 저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지만 진심으로 저렇게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제가 바람을 피는 성격도 아니고 여자친구가 딱히 잘못을 한것도 아닙니다 진심으로요

여튼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고 여자친구는 회유하려고 많은 시도를 했지만
결국 헤어졌고 몇달 지내다가 지금 여친분과 사귀게되서 지금이 됐습니다.
지금 여자친구도 농담식으로 우리부모님도 만나야지~ 라는 식으로 말 하고 여자 나이치고 그렇게 적지도 않은 편이라
역시 1~3년 뒤엔 결혼을 해야할 거같은 나이죠

역시 저는 지금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어요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이런 생각하고 있는걸 보면 헤어질꺼 같아요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제 문제를 더 말하면
또 여자와 사귈때 헌신적인? 착한? 여자가 좋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제가 마초거나 가부장적인가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또 절대로 신뢰 할 수 있어야하고요
여자친구가 모든걸 잘한다고 해도 저는 이것저것 시험해보고 싶어집니다
전부다 통과한다고 해도 지속적인 티가 안나는 시험을 계속 해보고
통과를 못하면 역시 이런점은 이렇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심한거같아요
절대 제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없다는걸 알고 저도 반대로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을 알면서 그런것들을 여자친구에게 암묵적으로 요구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중구난방으로 적어서 정신이 없긴하지만
약간의 문제점은 적을 수 있었던거 같네요

마지막으로 저는 회사나 친구, 후배, 동생들간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사교적이며 인간관계도 좋은 편입니다
유독 연애 문제에 이런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신체적 사회적 스펙은 크게 딸리지 않은것 같으며
여자친구 스펙도 딸리지 않으며 미인입니다 그리고 착하네요

저희 집안은 어릴때 이혼했으며 지금은 각자 잘살고 계시며
두분다 재산을 상당량 보유하셨습니다
두분은 만나지 않지만 저는 부모님을 자주 찾아뵈고 연락도 자주 드리는 편입니다.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할지 모르겠네요 긴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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