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남자다
여기에 끄적거리는거 당연히 여자 때문이고
나 이 걸님이랑 조카 친하다
대놓고 조카 친하다
완전 친친이다. 친구들이나 여자애 친구들이 보면 남매라고 부른다.
첨엔 짝사랑이었는데 이 걸님 남친 사귀고 나서는 그냥 대승적으로 포기하고 조카 친친됐다
새벽까지 같이 술먹는거 다반사고 그냥 남자애들 친구처럼 하는거처럼 다닌다
얼마전에 남친이랑 헤어졌고 헤어진 남친이랑 요즘 뒷정리 중이다.
솔직히 이 아이가 그러면서 다시 흔들리기도 해. 그런거 대놓고 나한테 다 말한다.
정리하면 조카 친친이다. 2년 넘었다. 같이 먹은 소주만 해도 10짝은 될거다.
근데 시발 나 요즘 자꾸 흔들린다.
고백하면 까일거 뻔하고 어색해질거 뻔하다. 확정하건데 100%다. 근데 가끔은 그냥 확 질러버리고 확실하게 관계 정리하고 싶시기도 한데, 그러면 안될거 같기도 하고 졸라 헤깔린다.
너님들 같으면 어쩌냐??
이렇게 찌질하게 그러는거 나도 솔직히 조카 싫다.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