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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2.02.09 09:19
조회 14,399 |추천 17

그 친구가 이 글을 볼리가 없기에..

 

내가 이 게시판에쓰는 마지막 글이 될 것 같기에

 

이니셜따위 쓰지않고 그냥 너의 본명적으면서 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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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이런 글귀를 봤다

 

열번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는 없다

 

하지만 열번 찍힌 그 나무는 상처 투성이가 되겠지

 

 

나에게 상처받은 넌 나에게 3번의 이별을 고했지

 

난 널 3번찍은샘..

 

이제야 제대로 알 것 같아

 

너가 혼자 앓았던 그 순간이

 

내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힘든 순간이었다는것을

 

 

나에게 받았던 상처..

 

다른 사람에게 치유받는다해도 내가 할말은 없겠지

 

아니,

 

오히려 그렇게된다면 질투도나고 후회도되겠지만

 

너가 행복하다면 그걸로 만족할것 같아

 

 

지원아

 

나 다시는 후회하는 일 생기지않도록 열심히 노력할꺼야

 

말이아닌 정말 행동으로 보여줄께

 

근데 저말도 너한테 했었던말이네..

 

저말을 포함해서 온갖 거창한 말들은 다했었지

 

내가 지금 다시 저렇게 말해도

 

이미 나에 대한 믿음이깨진 넌 당연히 믿지 않겠지만

 

이번엔 정말 내가 노력하고 있다는거 말만 거창하게 하지 않았다는거

 

보여줄께

 

한번에 많이 오르진않겠지만 확실히 노력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들게끔

 

 

내가 널 지킬 수 있는

 

너에게 상처주지않는 항상 웃음 짓을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그런 남자가된후에,

 

그렇게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후에

 

너에게 마지막으로 고백할꺼야

 

비록 그 시간이 길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넌 나를 잊고 내가 싫겠지만

 

마지막으로 너에게 고백했을때

 

차이더라도 후회하지 않을만큼

 

노력할꺼야

 

 

근데 지원아..

 

나.. 지금 이 순간에도 너가 너무 보고싶다

 

 

너에게 고백하기전에

 

내가 열심히 노력할 수 있게

 

너가 다른사람과 만나고 있다해도 흔들리지 않고 마음 다잡을 수 있게

 

보고싶은 이 마음만 어떻게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너무너무 미안했고 고마웠어

 

이제와서 이런말해도 될진 모르겠지만

 

정말 많이 사랑했어.. 진심으로..

 

 

기다려달라는 말은 하지않을께

 

내가 그런말할 자격도 없고

 

너같은 사람이 나를 기다리는데 시간을 소비하기엔

 

한없이 아까운 사람이니까

 

무엇보다 나에 대한 믿음이 깨졌을테니까

 

솔직히

 

너가 O형이잖아 성격도 쿨하고 좋아했던 사람이더라도 한번싫어지면 쭉 싫어하고..

 

지금 이 상황에서 그 믿음을 채울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

 

정말 조금씩이라도 채울 수 있게 기회가 왔으면 좋겠는데..

 

그래도 너와 나의 이별의 이유를 나는 확실히 아니까

 

그걸 고치다보면 너가 조금씩이나마 나에게 관심정도는 주겠지..?

 

이제 너처럼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할꺼야

 

그렇게 살다보면 후에 내가 차이더라도

 

가끔 연락하는 사이로라도 지내줄꺼라 믿어

 

너랑 헤어진후에 한달간 계속 이 곳을 돌아다녔어

 

이 글을 마친후에도 계속 돌아다니긴 하겠지만

 

내가 이 게시판에 쓰는 글은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싶어

 

 

 

 

비록 너에게 상처만 남겨주고 못난 모습만 보여준 나지만

 

너는 지금 내가 꼴보기도 싫겠지만

 

그래도..

 

내가 너에게 마지막으로 고백했을때에는

 

받아줬으면 좋겠다 ..^^

추천수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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